삼익그린 삼익그린2차 2024.6.13

[맨드라미미애]

주기적으로 기록하는 시기를 놓치고 한 참만에 찾은 삼익그린2차의 숲은 오늘 온도가 32도라 그런지 딱 여름으로 햇볕도 세고 그늘은 더 많아져 있었습니다. 그늘 아래 쉼터에는 어르신들의 휴신처에 맞게 시원해 보였습니다.
그늘 지역에 자라던 봄 꽃인 영산홍은 이제서 만개해서 미모를 한껏 뽐 내고 있었는데 ,짙은 초록잎들 사이에 피어있는 붉은 꽃은 시선을 강탈했습니다.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색이 다르다는 수국꽃도 진한 분홍같기도 하고 보라색 같기도에 한 수국은 이번을 지나면 못 만났을 것 같아 오늘 오길 잘했다는듯 탐스러운 선물을 받았습니다.

영산홍

수국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햇살

상수리나무 아래

은행나무아래

양지와 그늘

시원한 쉼터의 그늘

칠엽수 여섯그루가 만든 그늘

그늘에는 풀꽃도 없네요

수레국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