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99AA21435AD99EB007)
모처럼 지인들과의 술자리..
다들 먹어보고 싶었던 ‘윤계상 가재’ 마라룽샤를 먹기로 의견을 통일했습니다.
마라룽샤 가게 중 가장 유명하다는 건대의 ‘해룡 마라룽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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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하고 6시 5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만석....
그래도 대기번호 1번을 받아냈습니다.
웃긴건 이 가게 근처가 양꼬치, 마라룽샤 골목이라 10군데도 넘는 비슷한 가게들이 붙어있는데..
다른곳은 자리가 비어있고, 이집만 줄서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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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이라 금방 들어갈거란 생각은 경기도 오산이었네요....
무려 45분을 기다리다 입장했습니다.
1번도 이렇게 오래 기다리는데 줄서있는 저 많은 사람들은 언제 들어갈런지...애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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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세트(마라룽샤+꿔바로우+볶음밥)을 시켰습니다.
4명이었지만, 다른걸 더 먹어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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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까기 엄청 번거롭다는 의견이 많아 걱정했는데, 의외로 잘까지더군요? 그냥 새우 까는 난이도?
먹을 수 있는 살코기는 저 꼬리살이 거의 전부이고, 머리껍데기 빨아먹으면 자잘한 살들이 나오긴 합니다.
맛은?
무지 맛있는 맛이더군요? 마라 양념도 베리굿이고, 가재살도 새우보다 탱글하고 담백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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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까지 말아서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먹기 전부터 평생 한번만 먹어볼 음식이라고 단정짓고 있었는데, 또 먹어봐도 괜찮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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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땡기네요 ㅋㅋ
한번쯤은 꼭 드셔보십쇼 ㅋㅋ
까는 과정이 번거롭고 짜증날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의외로 재미있고 쉽더군요.
오 꿀정보 감사합니다
현지에서도 함 먹어보고 싶어졌네요 ㅋㅋ
여수에서 먹어보려 찾아보니 킹크랩 파는 집에서 기본 찬으로 나오는거 밖엔...
인터넷 주문 외엔 방법이 읎네요
여수에는 없는 음식인가 보군요 ㅠ
맵나요? 전 매운건 잘못먹어서ㅋㅋ
아뇨 생긴것처럼 맵진 않습니다 ㅋㅋ
그냥 매콤?
저도 꼭 먹어보고 싶은...
독일에는 없나요
@지골로락커 ㅋㅋㅋ 제대로 한방 맥이시는 중 ㅋㅋㅋ
@지골로락커 아직 못봤어요 ㅋㅋ
저도 가봐야겠습니다~
네 한번정도 드셔보실만 합니더 ㅎㅎ
국수에 있는거 새우 껍질(?) 까지 먹는건가요? 아작아작
되게 맛있을듯 합니뎌
아뇨 ㅋㅋ 못먹습니다 ㅋㅋ
새우껍질같은게 아니라 딱딱한 게껍질 같은거라고 생각하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