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 說
2019년 2월 12일 제86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라이온스
한국라이온스 60주년을 맞아 한국연합회는 각 읍·면·동과 각 클럽이 협약을 맺어 라이온스가 지역사회에기여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길을 새롭게 열었다.
우리 라이온스클럽의 목적에도 ‘라이온스는 지역사회의 생활개선과 사회복지, 공덕심 함양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숨은 봉사인을 격려 한다’라고 되어있는 만큼 60주년을 맞아 라이온스클럽이 각 읍·면·동과 체결되는 MOU는 의미가 새삼 크다.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키고 우리가 봉사한다는 취지로서 라이온스클럽과 주민자치센터는 우리지역의 지킴이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국 2,000여 클럽이 3천여 개의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결연을 맺어 라이온스 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울 예정으로 있기에 기대 또한 자못 크다. 각 클럽들 이소재하고 있는 읍·면·동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봉사한다면 라이온스에 대한 지역사회의 신뢰형성은 물론 입소문을 통해 라이온스가 대중에게 더욱 사랑받고 존경받는 조직으로 인식되어 회원확장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클럽의 회의나 모임도 일과 후의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함으로써 값비싼 호텔행사로 지출되는 비용도 대폭 절감하여 동네의 소외이웃들에게 더 많이 봉사할 수 있기에 일거양득이 아닐 수 없다.
클럽회장은 주민자치센터의 명예동장으로 그리고 동장은 라이온스클럽의 명예회장을 맡아 활동해 나간다면 더 많은 지역사회 유지들이 라이온스에 입회하여 라이온스가 더욱 공고한 기반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모쪼록 한국라이온스 가 창립60주년을 맞아 라이온스와 지역사회가 MOU는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상생 전략을 마련하는 만큼 회원확장과 더불어 제2의 도약을 위한 밑거름으로 발전을 위 한 기폭제가 되어 튼실한 뿌리가 내리기를 기대해 본다.
2019-2020 가버너스쿨이 갖는 의미
2019-2020 회기를 준비하는 지구 1부총재들이 가버너스쿨 입교를 위한 장도에 올랐다. 지금껏 가버너스쿨은 당해 개최되는 국제대회 장소에서 실시했는데 2019- 2020 회기 가버너스쿨은 과거와는 달리 국제본부가 있는 미국 시카고 교외의 Q센터에서 3박 4일 동안 실시하고 국제대회가 열리는 7월 밀라노에서 1박 2일간 계속 한 후 수료될 예정이다.
이처럼 가버너스쿨이 과거와 달리 실시되는 것은 최중열 1부회장이 국제회장에 취임을 앞두고 보다 강도 높은 교육을 실시하겠다는 의지에서 출발됐다. 떠들썩한 축제 분위기 속에 개최되는 세계대회에서 열리는 가버너스쿨 보다는 좋은 학습 분위 기속에서 철저히 준비시킬 것이라고 하면서 지구 제1부총재들은 열심히 학습함으로써 훌륭한 총재, 성공하는 총재가 되라는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특히 최중열 부회장은 국제회장에 취임하면 ‘다양성이 함께하는 봉사’라는 주제로 라이온스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리더십 또한 카리스마적 리더십보다는 서번트 리더십을 라이온스에 확산시켜 조직을 발전시키겠다는 큰 그림들이 이번 가버너스쿨 에서 강조될 것으로 접쳐진다.
뉴스에 의하면 시카고는 무척 춥다고 전해지는데 부디 건강에 유념해야함은 물론 박강수 그룹리더를 중심으로 전국의 지구 제1부총재들은 세계 어느 1부총재들 보다 더 탁월한 성적으로 가버너스쿨을 수료하여 준비된 지도자의 면모를 갖춰 한국라이온스가 더욱 일취월장하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바란다.
한국라이온스 창립 60주년 기념포럼
한국연합회는 한국라이온스 창립60주년 기념식 행사 다음 날인 2월 19일 국회의원회관 소강당에서 연합회가 주최하고 라이온스칼리지 부설연구소가 주관하며 라이온스신문사가 후원하는 ‘한국라이온스 창립 제60주년 기념포럼’이 개최될 예정인데 많은 라이온스 지도자들의 참석을 기대하고 있다. 금회기 새롭게 출발하는 라이온스 연구기관인 칼리지 연구소의 첫 학술대회이기도 하다. 라이온스칼리지 연구소는 라이온들에게는 지도력향상을 위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조직의 발전 방향에 대한 연구 또한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사명감을 가지고 출발했다.
이번포럼의 주제를 ‘서번트 리더십과 클럽이노베이션’으로 정하고 최중열 국제 1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섬김의 리더십’을 한국라이온스 지도자들에게 각인시켜 한국라이온스 리더십의 대변혁을 이루고자 하고 있다. 이어 지도자는 회원에게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받들어 섬겨야 한다는 ‘서번트 리더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패널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포럼을 통해 클럽과 회원을 받드는 총재, 솔선수범을 통해 행동하는 총재, LCIF 기부를 선도하는 총재와 자기희생을 감내하는 총재가 더욱 존경받는 풍토를 정착시킴은 물론 한국라이온스에도 이러한 새로운 리더십이 확산 정착되기를 기대하면서 이번 포럼에 한국라이온스 지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