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일요일인데 무진장 춥네요.
아들 딸은 기말고사에 고등학교 연합고사 준비에 말도 못 붙이겠고 마누라한테는 산이나 축구장 가자고 하니
영~~~ 반응이 썬찮아서 혼자 포항 스틸러스구장 k리그 마지막 게임을 보러갔다 왔습니다.
사진에는 8,90년대 최대의 골게터였던 황선홍씨가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보이네요.
해병대 군인들도 잠시 외출로 응원을 하고 있고 수원에서 온 써포터스도 보이고 포항에 열광적이 팬들도 보이네요.
푸른잔디가 너무 너무 좋고 내가 직접 뛰지는 않지만 그래도 고함도 지르고 맥주도 한잔하고~~~
맘 시원하게 한번 뚫고 왔습니다.
가끔 우리 자신을 위해서 고함도 한번 지르고 숨이 넘을 갈 정도로 한번 등반도 해 보고 마라톤도 한번씩 하면서
나를 우리를 둘러 보면서 살아갑시다.
금년 마지막 달이네요.
운동도 책도 일도 열심히해서 저무는 한해 정리 잘 합시다.
경주에서 아주 소박한 꿈을 꾸는 이
선 창주 쓰다.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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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결과는 포항이 3;0으로 이겼습니다. 매 경기마다 액센트 차량 한대를 포철에서 협찬을 해서 관중중에 한명 뽑아서 줍답니다.
물론 그외 티비도 주고 많은 부상들이 있네요.숙박권 콘도이용권 식사권 등등...
해병대는 교육사령부가 포항에 있으니까 비상상황이 아닌 일요일에 가끔 오는것 같습니다.
교육사령부 연대장이 제 친구 rotc 25기랍니다(제주대해병ro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