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학 목사님의 설교는 정확히 30 분으로 끝나지만
그 어떤 설교보다 구체적이면서 분명하고 은혜스럽군요 .
문동학 목사님의 간증이 포함된 설교입니다 .
놓치지 마시고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신앙 , 신학적으로 성숙 ,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그가 제 속에 나타내기를 기뻐하실 때에
돌이켜 보면 바로 그때 ~! 다시 깨달은 것은
바울의 복음 , 은혜의 복음 , 오직 계시의 복음입니다 .
그때 저는 모든 율법의 본질을 심각하게 다시 깨닫게 되었죠 .
율법을 통해서 하나님을 기쁘게 한다는 것 !
선행을 통해서 하나님으로부터 상급을 받는다는 것 !
무엇을 지킴으로서 복을 받는 것 !
무엇을 지키지 아니하면 복을 받지 못한다는 것 !
그래서 마음 한구석에 알 수 없는 두려움과
공포가 자리 잡고 있다는 것 !
그래서 교회의 제도권 권위와 , 제사장적 종교의 권위에
순종하고 복종하는 것이 평화와 축복의 통로라고 하는 것 !
기타 등등 .....
이런 모든 것은 ( 복음이나 기독교가 아니라 )
그저 ( 이방 종교 , 세상 ) 종교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
오직 그리스도 , 오직 은혜 , 오직 말씀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
그 후 저의 신학적 입장이 달라졌습니다 .
사람이 어떤 교리를 믿어 구원에 이르는 것이 아닙니다 .
우리가 어떤 교단과 교파에 속함으로
구원을 얻는 것도 아닙니다 .
우리가 어떤 율법을 지켜서 구원을 받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어떤 율법을 지켜서 복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
우리가 어떤 율법 ( 주일 성수나 십일조 ) 을 지키지 아니하여
복을 받지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
무엇을 해야 ( 일천번제나 십일조 등을 해야 ) 복을 받고 !
무엇을 어떻게 해야 사랑을 받고 !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님으로부터 상급을 받고 !
무엇을 어떻게 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고 !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것 !
이런 가르침은 모두 사람의 뜻을 따라 만들어진 것입니다 .
이러한 가르침은 모두 사람에게서 받은 것입니다 .
이런 모든 것은 사람에게서 배운 것입니다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우리는
사도바울이 " 오직 계시 " 를 왜 강조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
모든 종교는 인간의 산물 ( 인간이 만들어낸 것 ) 이기 때문입니다 .
모든 종교는 율법이며 , 율법은 인간의 산물이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우리가 전하는 것은 율법이 아니고 종교가 아닙니다 .
우리가 전하는 것은 오직 우리가 만나는 그리스도입니다 .
우리가 만나는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
그것이 하나님 말씀이며
그것은 오직 계시에 의해 주어지는 것입니다 .
그래서 우리는 말씀을 붙드는 것입니다 .
말씀을 사모하는 것입니다 .
그래서 말씀과 함께 씨름하는 것입니다 .
그래서 말씀과 함께 생명과 기쁨을 나누는 것입니다 .
말씀과 함께 하나님을 만나고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입니다 .
우리가 전하는 것은 오직 은혜입니다 .
내가 구원받은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내가 구원받기 위해 한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도 오직 은혜입니다 .
내가 사랑받기 위해 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
우리가 무엇을 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
이것이 은혜입니다 .
율법은 인간이 만들어낸 부산물입니다 .
기독교는 율법이 아니라 복음이며
오직 계시에 의해 주어지는 것입니다 .
우리가 복을 받기 위해 하나님을 믿고
복을 받기 위해 그리스도를 믿습니까 ?
그렇다면 그저 ( 세상적인 ) 종교 하나 믿는 것입니다 .
ㅡ 설교중에서 발췌 ㅡ
첫댓글 율법을 정의에, 은혜를 사랑에 비유해보면 어떨까요?
정의가 사랑으로 실현되어야 하듯이,
삶의 규율로서의 율법은 은혜에 기반할 때, 비로소 올바르게 자리매김 될 수 있다고...
그런 점에서 보면, 은혜를 강조하느라, 곧바로 율법 무용론으로 치닫는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삶의 규율로서의 율법은 꼭 필요한 것이니까요.
오늘 날 교회의 문제는, 한편으로는 율법 무용론을 주장하면서, 실제로는 믿음과 은혜를 율법화하고 있다는 것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