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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옆구리에서 나온 신부들
요한복음 19:28-34
그 중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요 19:34)
할렐루야! 오늘 이 시간 함께 은혜받을 말씀은 “주님의 옆구리에서 나온 신부들”이라고 하는 제목의 말씀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 땅을 창조하시고 사람(아담)을 창조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과 함께 영생하는 백성들을 얻기 위한 목적입니다.(창3:22) 하나님께서는 천국에서 자기 백성들을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지구성이 창조되기 이전의 천국에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없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여 그들로 이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신 이유가 바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얻는 것은 천국이 아니고 이 땅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나님의 백성들은 영육간에 하나님의 자녀를 생산하는 역사가 계속 나타나야 합니다. 그러나 반드시 기억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만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내(주님의 신부들)을 얻고자 한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나라(천국)에는 백성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신부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이 땅에서 주님이 얻고자 하는 궁극적 목적은 주님의 신부들입니다. 주님의 궁극적 목적이 이루어지는 때는 주님의 재림 때입니다. 주님이 재림하시는 이유는 주님의 신부들을 데리러 오신다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시 한번 더 말씀을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주 재림 때 얻고자 하는 궁극적 백성은 주님의 신부들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주님께서 전도자들을 통하여 구원받은 백성들을 많이 일으킨 그것으로 주님의 마음에 만족함이 다 채워진 것이 아닙니다. 구원받은 그 백성들이 주님의 거룩한 신부가 되어야 비로소 주님의 마음이 만족하고 주님의 궁극적 목적이 다 성취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당신의 아내(신부)를 얻는 진리의 길을 깨닫고 그 길에서 주님의 신부로 만들어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 아담의 독처를 기뻐하지 아니하신 하나님(창2:18)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창 2:18)
창2:18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창조한 아담이 홀로 독처하는 것을 좋지 못하게 보시고 아담을 위하여 돕는 배필 하와를 만드셨습니다. 아담이 홀로 독처하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신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아담 홀로서는 하나님의 백성들 곧 경건한 자손들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말2:15) 처음부터 이 지구성에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얻기 위한 목적이었기 때문에 아담의 독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신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은 아닙니다. 아담 하와가 함께 살므로 사랑과 순종이 완성되는 가정, 부부일치를 이루는 가정, 아담에게 주신 왕권통치 아래 부요와 존귀와 영광을 함께 누리며 하나님께 진정한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리는 역사를 이루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독처하는 아담을 위해 하와를 주셨건만 상기에 제시한 모든 뜻이 성취되었습니까? 결코 성취되지 못했습니다. 아담의 불순종으로 모든 인생들은 죄 아래 떨어졌고 이 세상은 마귀의 권세, 사망권세가 왕 노릇하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첫째 아담을 통한 역사는 실상의 아담 곧 마지막 아담이 오시므로 하나님의 뜻이 완성될 것에 대한 모형적 역사 혹은 그림자적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경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오늘도 당신의 신부들이 어서 속히 나타나기를 갈망하고 계십니다. 아직 정식 신부들을 얻지 못하신 신랑 예수님은 지금도 독처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표상이 되는 아담이 홀로 독처하는 것을 기뻐아니하심 같이 아담의 실상이 되시는 주님도 자기의 아내가 없는 홀로의 삶을 기뻐하지 아니하십니다.
주님은 창조주 하나님으로서 모든 부요함과 존귀와 영광과 그리고 최고의 사랑을 다 가지고 계신 분이십니다. 그렇지만 이것을 받아 누리고 또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진정으로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리는 거룩한 신부들이 없다면 주님한테 무슨 기쁨이 되겠습니까? 하와 없는 아담의 독처하는 모습은 참 신부를 얻지 못한 주님의 독처를 지금 보여주시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독처를 빨리 끝내는 길은 내가 빨리 주님의 아내가 되는 신부자격을 갖추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되고 싶다는 열망만으로 주님의 신부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독처하는 주님을 위해 신부를 얻게하는 길도 이미 하나님께서 다 준비하셨습니다. 우리들은 이제 하나님이 준비 하신 그 길을 따라가고 순종만 하면 반드시 주님의 신부가 될 것입니다.
2. 아담의 옆구리 갈빗대로 하와를 만드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창 2:21-22)
하나님께서 아담의 아내 하와를 어떻게 만드셨습니까? 창2:21절 말씀을 보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신 후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여 하와를 만드셨습니다. 아담이 오실자 예수 그리스도의 표상적 인물이라면 하와도 주님의 아내가 되는 신부의 표상적 인물이 분명하기 때문에 아담 속에서 하와를 얻은 것은 주님 속에서 신부를 얻는 모습을 미리 예시한 것이 분명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아담 속에서 하와가 나왔듯이 주님 속에서 주님의 아내 신부가 나옵니다. 주님 속에서 나온다는 것은 주님의 인격적 모습과 하나가 되는 신부가 나온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주님의 신부는 주님과 가장 완전하게 하나가 된 성도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주님을 섬기는 주님의 신부들은 모두 주님께로 나온 자들입니다. 나의 근원은 주님 안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간교한 마귀는 주님 안에서 나온 주님의 신부들을 미혹하여 주님 밖으로 몰아내고 주님의 관계를 단절시키고 있습니다. 여기에 넘어가 버리면 신부의 모습은 사라지고 음녀가 될 수 있고 주님과의 모든 영적 교제가 끓어져 버립니다. 우리들은 신랑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신부의 모습을 계속 유지해야 합니다.
다시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얻는 장면으로 돌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깊이 잠든 아담에게서 그의 아내 하와를 만드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예수님의 신부를 얻으시는 하나님의 너무나 놀라운 사랑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것은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사 하와를 얻듯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므로 그 분의 신부를 얻으신다는 영적 사실입니다. 주님이 자신의 생명을 버려 주님의 신부를 얻으신 것입니다. 세상에 이런 기가막힌 사랑은 없습니다.
신랑되신 주님이 자신의 생명을 버리므로 신부를 얻으신 것은 얼마나 그 신부가 존귀한 신부인가를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신부 자체의 존귀를 말하는 것보다도 존귀하신 전능자 하나님이 생명을 버리기까지 신부를 얻으셨기 때문에 신부가 존귀하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아담의 옆구리를 뚫고 그 갈빗대를 취하여 하와를 만드셨듯이 예수님께서 그 옆구리에 창을 깊이 받으시므로 신부를 얻으셨기에 신랑의 희생으로 얻은 신부가 얼마나 존귀하겠습니까?
로마 군병들은 십자가 상의 예수님 옆구리에 창을 깊이 찔렀습니다. 얼마나 깊이 찔렀던지 예수님의 가장 깊은 속이 되는 주님의 심장까지 찔렀습니다. 그리하여 주님 심장 속에 고여있던 피와 물을 다 쏟으셨습니다. 조금도 남김이 없이 뚫려진 주님의 옆구리를 통하여 물과 피를 다 쏟으셨습니다. 그 피는 십자가 기둥을 타고 강물이 되어 온 세계를 흘러 흘러 오늘 우리들도 이 피의 생수를 마시므로 주님의 신부가 되는 복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가 주님의 옆구리에서 나온 주님의 정결한 신부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당신의 옆구리에서 흘린 물과 피를 통하여 당신의 신부들을 만드셨기에 이 신부들을 너무 귀히 여기시고 사랑하십니다. 당신의 심장을 터트리고 당신의 옆구리르 통하여 흘러 보낸 그 피를 통하여 얻은 신부들이기에 너무 너무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의 근원은 주님의 옆구리이고 나의 근원은 주님의 깊은 심장입니다. 이 기가막힌 영적 사실을 생명으로 아시기를 바랍니다. 내 생명의 근원을 모르는 사람은 결코 주님의 진정한 신부가 될 수 없고 아내가 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주님의 교회들이 돌아가야 합니다. 그동안 교회는 주님의 근원에서 너무 멀어졌습니다.
우리들이 돌아갈 곳은 십자가입니다. 옆구리에 창을 받으시고 물과 피를 강물처럼 흘러보내신 십자가 밑입니다. 분주한 발걸음을 멈추고 주님의 십자가 밑에 무릎을 꿇으시기 바랍니다. 신부의 모습을 망각하고 살았던 죄를 깊이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옆구리에서 흘러내리는 그 피를 만지시기 바랍니다. 깊이 못박힌 주님의 발을 만지시고 그 피를 마시기를 바랍니다. 계속 그 자리에 머무르십시오. 밤 이슬에 옷이 젓도록 그 십자가 밑에 머무는 시간이 절대 필요합니다.
십자가의 은혜로 적셔지고, 보혈의 피로 적셔지기까지 그 밑에 머무르기를 바랍니다. 내 마음과 내 영혼 깊은 곳에 주님 옆구리에서 흘리신 그 피가 강물처럼 흐르기까지 인내로 엎드리는 시간이 절대 필요합니다. 그리할때에 어느 순간에 나와 세상은 간곳이 없고 주님만 생각나고 주님만 보일 것입니다. 신랑예수와 하나된 신부의 모습입니다. 주님 재림 하실 때 신부 된다고 때를 기다리는 미련한 처녀가 되지 말고, 지금부터 주님과 하나 된 신부의 생애를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제목
1. 주님! 우리들은 아직도 주님을 뒷방 늙은이 취급할 때가 많았습니다. 우리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2. 주님! 주님의 옆구리에서 흘리신 그 보배로운 피로 나를 적셔주시옵소서. 내가 십자가 밑에 돌아왔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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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