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직접 申夭 정우동선생님 별세 소식에 대한 글을 올리게 되니 마음이 심히 찹찹합니다.
저도 소식을 듣고 연유를 알아보니 지난 주 부산 어느 음악회에 참석하셨다가 저녁늦게 몇분의 일행과 함께 서울역에 도착하시어 일행과는 헤어지고 난 후에, 혼자서 길을 건너시던 중에 택시에 심하게 부딪쳐서 아마도 서울강북삼성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혈압이 높은 상태라 수술도 하시지 못한 채라 의식도 깨지 못하시고 오늘 1월 24일 이른 아침에 운명을 달리 하신 모양입니다.
-.장례식장 : 서울 강북삼성병원 장례식장 3호실
-.입관 : 2016년 1월 25일 15:00시
-.발인 : 2016년 1월 26일 07:00시
-.장지 : 성남영생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히 영면하소서!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박 인 석
첫댓글 정우동 선생님!
어이 이런 일이요.
아침에 비보를 듣고 며칠전부터 정선생님 생각이 며칠 계속나서 근황도 듣고 담소나눌려고 전화드릴려던 참이었는데 이게 무슨 일입니까?
저희 음악회에 오셔서 밝은 미소로 격려해주시고 저희 홈페이지에 글올리시는 것도 계속 하여야 하는데 이게 무슨 일입니까?
저희 음악회 포스터 초안이 나와서 조만간 보여드리며 상담도 할려고 했는데 이게 무슨 일입니까?
음악회때는 꼬옥 오셔서 함께 그 좋아하시던 노래들을 들어주시고 후평도 해주셔야지요.
2016. 6. 19.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입니다. 리허설후에는 우리 단원들과 함께 저녁식사하셔야 합니다.
먼걸음하시더라도 예전처럼 그때 꼬옥 오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