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비가 그친 뒤 청명한 가을 하늘을 구경할 수 있겠지만, 잠시일 뿐 4일부터 다시 비소식이 시작된다.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4일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 오전에 제주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락가락하겠고 전남·북 지방은 오후부터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겠다. 충남·북 지방은 밤 한때 비가 내리겠으며 5일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비는 6일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정희정기자
★...서울시는 현재 35종인 보호 야생동식물을 추가로 지정키로 하고 12일까지 25종의 후보종에 대한 시민 의견수렴을 실시한다. 이번에 선정된 보호 야생동식물 후보종은 다람쥐(첫번째줄 왼족부터), 큰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 동고비, 종다리, 황오리(두번째줄 왼쪽부터), 민물가마우지, 꼬리치레도롱뇽, 나비잠자리, 검정물방개 등 동물 17종과 고란초(세번째줄 왼쪽부터), 통발, 서울제비꽃, 큰고랭이, 긴병꽃풀 등 식물 8종 등 총 25종이다.(연합뉴스)
★...강원 횡성의 청태산 자연휴양림 내에 국내 유일의 상설 숲 문화 체험장인 '숲체원'이 준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한국녹색문화재단이 13만2천742㎡에 2003년부터 195억원을 들여 조성한 숲에원은 5일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은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쉽게 오를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된 데크로드. (횡성=연합뉴스)
★...2일 서울 한강공원 잠실지구에서 '제2회 한강 파워 프로젝트 수영 건너기' 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이 뚝섬 지구까지 1400m를 자유형으로 헤엄치고 있다. 이 행사는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한강을 만들기 위한 서울시의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선 기자
★...3일 오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서울환경연합 주최로 PVC용품 내 환경 호르몬인 프탈레이트 가소제 사용 제한 입법 추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서울환경연합의 한 관계자가 '환경 호르몬으로부터 어린이와 환자의 안전을 기업에 맡기는 환경부'라는 타이틀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심현철
★...대한불교 조계종,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원불교 중앙총부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07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4대종단 성직자 축구대회'가 3일 오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려 불교(가운데)-개신교(빨간유니폼)-원불교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각 종단 대표들이 시축을 하기 위해 운동장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권오성 총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지원스님, 원불교 중앙총부 문화사회부장 김대선 교무. (서울=연합뉴스)
전국 눈병 비상… 학생들, “나도 눈병 걸렸으면” 학생들 눈 비비며 일부로 눈병 걸리게 해
★...전국이 눈병으로 비상이다. 특히 개학과 동시에 찾아온 유행성 눈병으로 전국 초·중·고교 수업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강원지역의 경우 현재 58개교에서 총 1,389명이 유행성 각·결막염 등 눈병에 걸렸다. 경북지역의 경우도 11개 시·군 43개교에서 1,093명이 눈병에 걸렸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일부 학생들이 학교에 빠지기 위해 일부로 눈병에 걸리고 있다는 것. 눈병유행을 틈 타, 조퇴·질병결석 등을 염두해 일부로 눈병에 걸리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고속도로 체증 부른 터널 안 화재 2일 오후 4시20분쯤 충북 충주시 앙성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중원터널 안에서 승용차 세 대가 추돌해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전복된 쏘나타 승용차에서 엔진 과열로 화재가 발생하면서 터널 내부가 연기에 휩싸여 충주에서 여주 방면 차량 통행이 50여 분간 통제됐다. 중원터널=오종택 기자
4일 방송되는 SBS ‘긴급출동 SOS 24’89회에서는 딸이 성추행을 당했다며 도와달라는 아버지를 위해 긴급 출동한다.
갓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한 6살 딸아이가 아파트 단지에서 어떤 남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도와달라는 아버지의 다급한 요청이 들어왔다. 아이와 부모는 너무나 불안하다며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성추행을 당한 피해 아동이 지수(6세/가명)말고 더 있었다. 이 아파트 단지에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여자 아이만을 대상으로 한 반복적인 성추행이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지수사건의 경우 CCTV 화면까지 증거자료로 확보된 상태였다. 피해아동의 명확한 진술과 증거자료도 확보된 상태였다. 또 가해자에 대한 신고까지 돼있었다.
하지만 가해자는 어떤 처벌도 받지 않은 채 아파트 주변을 배회하고 있었다.
‘긴급출동 SOS 24’는 가해자에 대한 수사가 왜 이루어지지 않는지에 대해 방송한다.
또 외부인 접근이 어려운 산골 오지 마을에서 시누이에게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는 올케의 사연도 공개된다.
한편 ‘긴급출동 SOS 24’ 89회는 4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납치된 지 42일만에 석방된 19명의 피랍자들이 2일 오전 경기 안양시 안양샘병원 환영식장에서 가족들과 끌어안고 흐느끼고 있다. 안양 = 곽성호기자
아프가니스탄 무장세력 탈레반에 억류돼 있던 한국인 인질들은 풀려났지만 인질사태의 후폭풍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인질사건을 통해 존재를 과시한 탈레반은 한국 대사관을 공격하겠다는 위협을 서슴지 않았으며, “한국 측으로부터 받은 몸값을 테러 자금으로 쓸 것”이라 공언해 한국 정부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탈레반 대변인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2일 한국이 인질 석방 조건 중 하나였던 ‘한국인 전원 철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카불의 한국대사관 등을 공격하겠다는 위협을 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아마디는 “한국은 8월 내 아프간에 있는 모든 한국 민간인을 철수시키겠다고 했지만 오늘(2일)까지도 일부가 남아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약속을 어겼다면 카불의 한국 대사관을 비롯해 한국이 지원한 교육시설까지 공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카불 서부에는 한국이 지원한 교육시설이 있고 한국인 교사가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신화통신은 3일 20여명의 한국 관광객과 일부 중국 관광객들이 백두산 천지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정체불명의 생명체를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불과 몇일 전인 지난달 말께도 ''천지 괴물'이라는 제목으로 백두산 천지에 괴물이 나타났었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창바이산(長白山)관리공사 소속 운전사 리쥔(李軍)은 "한국 관광객 20여명과 함께 2일 오전 9시 백두산 정상에 도착했을 때 천지 동쪽 호수 수면 위에 물결이 일어 바람이 부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검은색 물체가 북쪽에서 남쪽으로 헤엄쳐 내려오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미국이 재미 없으면 ‘디워’ 틀겠나 심형래 감독 “소니와 2차 판권 계약·1500개 스크린 확보”
★...“애국심, 동정심 마케팅이라는데 미국 시장에서는 철저하게 영화가 재미 있느냐 없느냐만 판단한다. 그 사람들이 왜 서사도 없는 〈디워〉를 개봉하겠냐.”
영화 〈디워〉의 심형래 감독이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메이저영화사인 소니와 〈디워〉의 비디오 및 디브이디 등 2차 판권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심 감독은 “미국은 비디오와 디브이디 등 2차 판권 시장의 규모가 극장 수익의 2배 반 수준”이라고 설명하고, “소니가 계약한 것은 〈디워〉의 상품 가치를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심 감독은 〈디워〉와 자신을 둘러싼 세간의 논쟁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회를 밝혔다. 특히 〈디워〉가 미국에 진출하는 것에 대한 일부의 의구심을 인식한 듯 회견장에 소니와 맺은 판권계약서를 직접 들고 나와 “하도 안믿어서 가지고 왔다”며 보여주기도 했다.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주한 쿠웨이트대사관 앞에서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들이 지난 1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스카이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예선에서 한국이 중동심판의 극심한 편파판정에 휘말려 쿠웨이트에 패한 것과 관련해 항의방문을 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영국의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트(맨유) 선수들이 집단 섹스파티 파문에 휩싸였다.
맨유의 호나우두가 지난달 27일 자신의 집에서 안데르손 등 동료 선수 4명과 함께 다섯 명의 매춘부와 집단 성교를 했다고 영국의 ‘더 선’지가 1일 보도했다.
파티는 맨체스터 교외에 있는 호나우드 자택에서 일어났다. 이튿날 새벽 5시까지 섹스 파티는 계속됐다.
이 날은 맨유가 토트넘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