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
2023년 9월 9일(토) 11시, '시산회' 산우들은 467회 산행을 위해 화랑대역(지하광장)에서 집결, (구)화랑대역 철도공원과 '경춘선숲길' 및 태릉을 산책하였다. 강릉숲길은 출입 제한으로 가지를 못하고, 태릉선수촌,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삼육대학교 옆으로 이동 후 뒤풀이 장소인 '담터추어탕' 식당으로 갔다.
그동안 서울둘레길 2코스를 걸으며 '경춘선숲길'과 (구)'화랑대역 철도공원'은 알고는 있었지만, 자주 보질 못했지만, 작년 11월 중순에 '수산회(水山會)' 고딩친구들과 (구)화랑대역 철도공원 및 산책길(태릉숲길, 재명호둘레길)을 걸었다. 뒤풀이는 삼육대의 후문 근처 '담터추어탕' 식당에서 추어탕을 맛있게 먹고, 태릉입구역에 뻐스로 이동한 후 헤어졌다.
◈ 산행일/집결장소 : 2023년 9월 9일(토) / 6호선 화랑대역 4번출구 (11시)
◈ 산행코스 : 화랑대역-경춘선숲길-(구)화랑대역 철도공원-태릉-태릉선수촌-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삼육대옆-담터-뒤풀이장소-<뻐스>-태릉입구역-집
◈ 참석자 : 6명 (종화, 진석, 진오, 형채, 종진, 광일)
◈ 동반시 : '사랑이 올 때' / 신현림 (박형채 산우 추천)
◈ 뒤풀이 : 추어튀김, 추어탕에 소주 / '담터추어탕' <남양주시 담터4거리 근처, (031) 571-9544>
※ 동반시
'사랑이 올 때' / 신현림
그리운 손길은
가랑비같이 다가오리
흐드러지게 장미가 필 땐
시드는 걸 생각지 않고
술 마실 때
취해 쓰러지는 걸 염려치 않고
사랑이 올 때
떠나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리
봄바람이 온몸 부풀려갈 때
세월 가는 걸 아파하지 않으리
오늘같이 젊은 날, 더 이상 없으리
아무런 기대 없이 맞이하고
아무런 기약 없이 헤어져도
봉숭아 꽃물처럼 기뻐
서로가 서로를 물들여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