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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시편 90편에서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라고 말씀하는 것처럼 그 자체가 고난이다.
그래서 '인생은 고해다'라는 말도 있다.
그런데 거기에 더해 일반적인 고난을 넘어서는, 감당키 어려운 극한 어려움과 고난이 때로 또 찾아온다.
인생의 불청객이다.
고난의 원인은 다양하다.
욥의 경우에는 사탄의 참소로 인한 것이었다.
물론 욥은 자신의 고난의 원인을 알지는 못했다.
우리의 경우도 대부분 나에게 찾아온 고난의 원인을 정확히 알지는 못한다.
그런데 그 어려움, 그 고난이 큰 축복을 가져오는 것으로 결말이 나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야고보서 5장에서는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라고 말씀한다.
욥은 복된 결말을 얻었고, 우리도 그러한 결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욥과 같은 이런 축복의 결말을 얻었던 성경 인물들의 예는 많다.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걸었던 사람이었다.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 빠졌던 때가 있었다.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침을 흘리며 미친 사람 행세를 해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신세한탄과 저주로 세월을 보내지 않았다.
거기서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했다.
거기서도 하나님께 범죄치 않으려고 애를 썼다.
나중에는 최고의 축복의 사람으로 결말을 맺게 된다.
사도 바울도 여러 환난을 겪었고,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해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던 것 같은 때가 있었다.
그는 거기서 철저히 하나님만 의지하는 자리로 들어갔다(고후 1:9).
그는 지금까지도 그리스도인들의 가슴을 두드리는 인물로 남아있다.
요셉은 가족들에 의해 배신을 당해 노예로, 감옥살이로 긴 세월동안 억울한 고생을 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요셉 역시 신세한탄과 저주로 세월을 보내지 않았다.
오직 하나님 바라보고 의지하며 기도하는 자리로 들어갔다.
하나님께 범죄치 않으려고 애를 썼다.
결말은 대제국의 총리가 되었을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가 되는 명성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모세는 왕자에서 목동으로 전락해 40년을 광야에서 보냈다.
꿈도 희망도 다 사라질 수밖에 없는 세월이다.
그러나 결말은 이스라엘 최고의 지도자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지금까지도 칭송받는 것으로 맺어졌다.
이처럼 원치 않는 어려움과 고난이 인생에는 찾아온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 그러한 어려움과 고난이 도리어 큰 축복의 문이 되는 것도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반응만 잘하면 그러한 결말은 어느새 우리를 찾아오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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