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 재신청을 하러 인천으로 떠난 쌀로봉군과
연습실에 남아서 작업량을 마무리 해야했던 철군을 뒤로 하고
영강
오뱅
림숭
증재
이화여대(이대)로 출발했다
림숭의 변신을 위해 대략 5곳의 미용실에 출현
사람들은 "옐로우파퍼가 나타났다!!!!!" 라며 당황해 했다
당황한 미용실 원장님에게 과감히 림숭의 머리를 들이밀었다
증재 역시 같은미용실에서 머리를 치기위해(탁!) 나긋히 말씀드렸다
그녀의 첫번째 대답
"네.."
시간이 지나 왠지 불안해서 다시한번 나긋히 말씀드렸다
그녀의 두번째 대답
"머리 하실꺼에요?"
시간이 지나 또 잊어버린듯한 표정의 그녀에게 나긋히 말씀드렸다
그녀의 세번째 대답
"머리 하시게요?"
시간이 지나 더이상 참을수 없는 필자를 대신해 영강이가 말씀드렸다
그녀의 마지막 대답
"머리 하실껀가요?"
안해안해!! 안해!!!!!!!!!!!!!!!!!!!!!!!!!!
그렇게 미용실을 등지고 나와
영강은 펑크샵에서 마음에 드는 악세서리 파악을 위해 들어가려는 찰라
어떠한 분께서 "옐로우..푸퍼..." 라고 말씀하시고는 가게로 슈웅~~들어가셨다
증재:오...니 아는 후배야?
영강: 몬소리야;; 옐로우푸퍼를 아는분인거 같은데?
그렇게 이대거리를 돌아다니며 정신없는 찰라 눈에 들어왔던 스티커 사진기
증재: 야...저거 찍자
영강: 아..졸라 깨
림숭: 진짜 하게?
증재: 내가 천원보탤께 남자들의 추억을 만들자!!
오뱅: 잇힛힛힛
영강: 창근이랑 철이도 없는데 몰 찍어 찍긴
증재: 꼭 다있어야만 찍어? 그것도 깨!!! 찍쨔!!!
호응은 없었다
그냥 조용히 지나쳐야 했떤 스티커 사진....다음을 기약하쟈
자주가는 피어싱가게 '인도국가(저작권땜에 상호는 사실이 아닐수도...)'에서
홧김에 늘리기를 시도했다
증재:으........졸라 아프겠지..역시...림숭 손좀 잡아줘
림숭:으허허허허 니옆엔 항상 내가 있구나
푹........!!
증재:으거어어어어어.......커어어.......억....
직원:그렇게 아파요?
증재:으거어어어어어.......커어어.......억.....
림숭: 이자식!!!악력이 장난 아닌데!!!! "강남삘인데!!!!!"(사실 이말은 안했음)
그렇게 샤핑을 끝내고 홍익대학근처로 향하는길
오뱅의 기타줄을 사기위해 클럽 슬러거를 지나쳐 또다른 옷가지를 구경한 후
문득 스쳐가는 영강의 한마디...
영강: 인도국가로 다시 가자.....
필사적으로 졸렸다 피곤했다
쇼핑을 오래 즐기는 스타일이 아니야 난;;;
영강: 그아즈아....
증재: 아 졸려!!!!
영강: 아...그래 복수할꺼야...
증재: 으.....음......목말라..컹컹컹
다시 인도국가로 향했다
피어싱을 교체한 영강의 얼굴엔 화색이 돌았다 (쩝...그랬던가;)
그렇게 우리들은 집으로 귀가했다
집...연습실...집...연습실....집...연습실.......이 일상이었던 탓인가?
서울공기라고는 해도 바깥공기 목구멍에 좀 쒸어줬드니
그래도 뭔가 아기자기한 즐거운 하루~
역시...
공부나 일도 중요하지만
바깥공기를 쐬는것도 중요한 듯 하다
지하 또는 한 공간에서 하루의 90퍼센트를 보내는 사람들
모두모두 화이티잉!
ps:조금 졸리고 나른한 상태라서 두서없는 하루일과를 엉망으로 나열했네요
야무지게 이해해주셈셈셈 곱하기나누기약없는 스티커사진기약없는스티커사진기약없는스티커!!!!!
첫댓글 난 강북스퇄이야 알줴?
글이 영~강남삘인데요??ㅋㅋ스티커사진으로 남자의 추억이라니-ㅋㅋ피어씽 늘린거 조심하시길"ㅋㅋ
스티커사진에 너무 목매다는거 아닌가 ;ㅁ;
피어싱..;;관리 잘하세요..;;
오늘 친구가 이대에서 옐푸 본 것 같다고 문자왔는데..맞으시구나..;;
ㅎㅎ 피곤하시겠어요,,그래도 의미있는 하루가 될듯한걸요_??!! 재밌게 잘 읽었어요!!
ㅋㅋㅋ 스티커사진 ㅋㅋㅋ 피어싱.. 확장하신건가;;; 오오.... 10mm 이래.. ㅋ
잇힛힛힛((뇌리에박혔3;;)) 나중에 마실갈땐 꼭 다같이 가서 스티커사진찍으33,;
푸하하하~ 즐거운 증재오빠 글- ㅋㅋㅋㅋ 냐하핫...스티커사진...ㅋㅋㅋ 내가 다 안타깝네요...ㅋㅋㅋ 그래...바깥공기를 쐬는거 중요하다우~ ^-^
피어씽;;;두렵다 도대체 몇미리!!!
잘 늘리셨나요?; 그거 참 아프다던데...욱;ㅋ 저기 마지막 멘트 참 와닿네요ㅜ
두배로 늘린거? 냄새도 두배? 후덜덜~;;
멀 얼마나 늘리셨길래..저런 비명이;;
냄새 두배 우째 ; 옆에 못가겠네 ㅋㅋ 뒤로만 살콤이 가야겠삼 ㅋㅋ
손꼬옥~ 잡는구나~ 비빅은 내손을 으스러뜨리는데
그랬군요 ㅎ 증쟈씨 옆엔 항상 충만횽님이 계셨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 손잡고 저 뚫을때도 손잡아 주실건가요......?<- 어디 뚫으신거에요??궁금해 죽겠어요 ㅋ
푸하핫;ㅅ;!!
어떠한분이 나인가..!!!!!!!!!!;;;-_ㅠ;;
음음....저도 이제 귀좀 뚫어보려 하는데....ㅋㅋㅋㅋㅋ 근데 6분이 스티커 사진에 다...들어가나요?? 들어갈까요?? 들어가나??? 음...--;;;;;;
확장한거이요 .. 몇미리 .. 저 요즘 ㅜㅜ 귀구녕이 부어서 미치갓어요 ㅜㅜ 히히 우리 이틀밤만 더자면 보는기다 ! 맞죠 ㅋㅋ
`마음에드는펑크악세사리파악하러간가게`에서 이날 확장하려다가 확 겁먹어서 ......<- 데드펑크는 비싸서 OTL 다음에 길가다보면 재대로 신상을밝히겠어요 ......
강남삘인데?!!!!! ㅋㅋㅋ 쟈늬씨 역시 센스있으셔 - ㅋㅋ 오빠의 그 늘어지는 신음소리는 언제 어디서나 정말 ㅋㅋㅋ
크응 -_-
슬러거..~피어싱..아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