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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가곡의 산행이야기 영남알프스를 다녀와서...
가곡 추천 0 조회 388 15.10.25 17:3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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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0.26 18:06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엄마품을 찾아 가듯 오랫동안 맘속에 그리워하던 곳인지라 밤잠도 주무시지 못했는데도 그렇게 길고 오르내림이 큰 영알 주능선 기나긴 길을 이렇게 즐거운 맘으로 추억을 남기셨으니 역시 산은 오르는 자의 마음 상태에 따라 느낌이 다양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난시절 많이도 거닐었던 그곳 어머님과의 영원한 이별을 고하고 다시 찾았던 그 능선을 선배님과 함께 다시 걸으며 지난 추억속에 머물다 갑니다. 기니긴 산행이 무리인듯 싶은데 무리하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선배님

  • sim
    작성자 15.10.27 10:55

    김삿갓님! 안녕하시지요?
    설친 잠으로 피곤하긴 하지만 영남알프스에 왔으니 기운내서 걸었지요.
    업 다운이 좀 있긴하지만 그런대로 힘들지 않게 산행했습니다.

    하산코스가 좀 사나워서 그때가 좀 위험 하더군요.
    영알의 주능선에서 모친과 아픈 이별을 하셨군요. 무슨 말씀인지 이해 합니다.
    어차피 인생은 갈때는 함께가지 못하는거 아닙니까?

    마음아픈 이별을 늘 가슴속에 안고사는게 우리네 인간들이지요.
    좋은 말씀 고맙구요. 깊어가는 가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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