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3장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성을 건축하는 일들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양 문을, 또 다른 사람은 망대를, 물고기 문을, 옛 문을, 가마
망대를, 실로암 연못을, 물 문을, 말 문을 각자가 보수하였습니다.
4장에는 암몬 사람 도비야를 비롯하여
산발랏이라는 자 등이 예루살렘성을 건축하는 것을 보고 조롱하고 기만을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심지어 그들은 유다(이스라엘)
사람들을 죽일 계획까지 세우게 됩니다. 이 악한 계획에 대하여 유다 사람들이 느헤미야에게 알리자, 느헤미야는 칼과 활과 방패로 무장한 유다
사람들을 예루살렘성 건축하는 곳에 배치하여 대적들의 악한 계획을 무산시킵니다. 그런데 문제는 성 건축에 집중하는 것만 해도 벅찬 일인데,
대적들로 부터 이스라엘 사람들을 방어해야 하기 때문에 2개조로 나뉘어 1조는 성전 건축을 2조는 무장을 하여 방어하는 데에 힘을 쏟습니다.
5장에서는 고리(높은 이자)로 인해 힘들어하는
백성들의 항변을 듣고 귀족들과 관리들을 불러 페르시아에 팔려간 동족들의 몸값을 지불하고 데려온 귀한 백성들을 동족이면서 또 한번 힘들게 하는
처사가 아닌가? 하며 이자를 받지 말것을 제안합니다. 귀족들과 관리들이 이것을 '아멘'으로 받게되고,
아닥사스다 왕 20년에 느헤미야는 유다 땅의 총독으로 임명되어 선정을 베풉니다. 성벽을 재건하는 일에 힘을
쓰면서 마땅히 총독으로서 받아야 할 음식을 받지 않았는데, 느헤미야는 백성들의 힘든 처지를 헤아릴줄 아는
의인이었기 때문입니다.
[ 묵상: 선한 지도자의 조건
]
페르시아의 아닥사스다왕 술관원장이었던 느헤미야는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아는 의인이었습니다. 그는 조국의 패망에 가슴아파하며 예루살렘성 재건에 모든 역량을 쏟게됩니다. 하지만 대적들은
그와 이스라엘 백성을 조롱하며 심지어 죽일 계획까지 세우게 됩니다.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길 처럼 순결한
느헤미야는 이러한 영적/물리적 공격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을 잘 이겨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도움심을
신뢰하였으며, 어려움에 처한 백성들을 먼저 생각한 선한 지도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느헤미야를 들어 쓰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느헤미야는 5장 말미에 이 모든 선정을 베푼 것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여 주시고, 자신을 축복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느헤미야는 장차 첫째부활에 참여하여 부활체를 입게 되면, 천국의 가장 큰 영광에 참여할 상급을 받을 것입니다.
@ 시대마다 의인과 선지자를 일으켜
세우시는 하나님의 섭리.
오늘날 기독교(개신교)가 아무리 개판 소판이 되고,
삯군 목사를 넘어 헌금을 횡령 배임하는 사기꾼 목회자들과 장로들이 판을 친다고 할지라도! 느헤미야 처럼, 스룹바벨 처럼
하나님을 진정으로 두려워 하고 백성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선한 뜻을 기도로 구하고 실천하는 참된 성도들이 마치 그루터기 처럼 존재하여 왔고,
세상 끝날 까지 존재할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불법한 자들과 대적들이 모든 것을 망치고 있는 것 같지만, 결코
무너지지 않는 하나님의 성이 있으며, 하나님의 사람들이 그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신앙을 고수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자, 삶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자, 예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자들이 구약 시대에도 있었고, 지금 이 땅에서도 숨을 쉬고
활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결코 배역의 길을 가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구하며 나아갑니다. 심지가 굳고 불법과 결탁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신약 시대인 오늘날에도, 시대마다 선지자를
세워서 쓰신다는 영적인 비밀을 알고 있나요? 교만의 영에 휩싸여 스스로 진리를 수호하는 자라는 이단
감별사들은 오히려 이러한 선지자들을 죽이고 대적하여 왔다는 영적인 실체 진실도 알아야 겠습니다. 또한 믿는 자들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충성하며 나아가는 자들의 믿음과 신앙을 조롱하며 비웃는 자들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느헤미야는 대적들의 죄에 대해 갚아줄 것을
하나님께 기도하는 내용이 있는데, 영적인 사항은 일도양단이 되겠습니다. 잘 못 나서다가는 오히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어그러뜨리고 대적하는 큰 죄악을 져지를 수 있는 것입니다. 요즘 자신들이 진리를 수호한다면서 다른 사역자들을 도마위에 또
올려놓고 썰어대는~~ 너무 막나가는 자들이 있어서 써 봅니다. 도마 위에 올려놓고 요리하고 하는 것에 맛들리면 답도 없다는 것을
나중에 지옥형벌 가운데 깨달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