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기갑여단 본부근무대 최태욱·김강산 상병
요리대회 상금, 6·25 참전 용사에
부대 행사 빵 판매 수익금 더해 직접 만든 도시락도 함께 전달
육군3기갑여단 김강산·최태욱 상병이 여단 간부와 함께 6·25 참전용사 가정을 방문해 성금과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기창 중사
육군3기갑여단은 여단 본부근무대 최태욱·김강산 상병이 요리경연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6·25 참전용사에게
기부했다고 22일 전했다.
최 상병과 김 상병은 지난 8월 초 열린 홍천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뛰어난 조리 실력으로 준우승을 차지
했다. 준우승 상금은 50만 원. 두 병사는 이 상금에다 지난 5월 부대개방 행사에서 빵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10만 원을 더해 여단 인근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6가구에 기부했다. 정성을 가득 담아 직접 만든 따뜻한 도시
락도 함께 전달했다.
최 상병은 일본에서 제과·제빵 과정을 수료했고, 김 상병은 대학에서 조리학을 전공 중이다.
한편, 여단은 지난 2014년부터 강원도 홍천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 6명에게 매달 소정의 지원금을 기부
하고 있으며, 건강관리를 돕고 대민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여단 관계자는 “부대 차원에서 진행하는 나눔 활동의 물결이 이제는 장병 스스로 기부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며 “참전용사와 독거노인, 불우가정을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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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을 함께 나누는3기갑여단
최태욱ㆍ김강산 상병화이팅입니다
최태욱.김강산 상병 전심으로 축하합니다^~^
기쁨을 나눔으로 베푸는 마음이 더욱 귀합니다.♡♡♡
^^
드리는 분들도, 받으시는 분들도
온도계처럼 행복지수 올라간 모습이 그려지네요ㅎㅎ
수고들 많으셨습니다...3기갑 화이팅이구요^^
훈륭한 병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