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2012 겨울 일본여행-꿈을 이루기 위해 가다] [6] 하카타역에서의 편성작전

[하야부사]

-알림-

1. "2012 겨울 일본여행"은 다음 블로그와 다음 J여동, 다음 일본철도연구회, 그리고 네이버 네일동에서 동시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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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8 (여행 1일차)

숙소에 짐 풀어놓고 하카타역으로 갑니다.

일단 패스 교환 등도 할 겸, 1일차 중반부는 JR하카타시티 하카타역에서 시간을 때워보기로 합니다.

[사진 127] 하카타역 내부통로입니다. 모습이나 분위기는 예전에 왔을 때 그대로네요~

[사진 128,129] JR큐슈여행 하카타지점에 갑니다. 여기서 JR패스를 교환받습니다. 제작년 여름 큐슈 여행때도 여기서 큐슈레일패스를 교환받았죠.

그리고 여권제시 등 몇가지 절차를 거치니...

[사진 130] 드디어 JR패스가 제 손에! (두둥!) 그런데 생각보다 패스가 작네요.

그런데 참고로 제가 JR패스를 썼을 당시에는 JR패스가 현재의 JR패스처럼 승차권 부분이 전산화 되어 있지 않고, 테이프로 코팅한 상태가 아니였기 때문에 위조될 위험성이 높았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홍콩에서 온 관광객이 승차권 전산화 및 코팅이 안된, 옛 JR패스를 위조해 쓰다가 적발이 된 사례까지 발생했죠.

자세한 내용은 http://cafe.daum.net/jtrain/3G6e/3845 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그 글에는 승차권 부분이 전산화 및 코팅이 안된 옛 JR패스의 모습과 승차권 부분이 전산화 된 현재의 JR패스의 모습까지 비교해놨습니다.

참고로 그 전 큐슈 여행 때 (2011년 여름) 사용한 큐슈레일패스의 경우, 승차권 부분이 전산화 및 코팅이 철저하게 됬었는데...

JR패스의 승차권 부분 전산화 및 코팅 도입 속도가 늦었나 봅니다;;

[사진 131,132] 여하튼 JR패스를 교환받은 후, 자동판매기에서 입장권을 산 후, 산요/큐슈신칸센 하카타역 승강장에 들어갑니다. 왜냐하면 패스 개시일은 다음날이기 때문이거든요.

참고로 JR하카타역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물론 알고 있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JR하카타역 신칸센 승강장은 JR서일본에서 운영하죠. (치쿠시구치 쪽 미도리노 마도구치도 포함)

산요신칸센 하카타역이 1975년에 개업했고, 1987년 국철에서 JR로 분할 시 산요신칸센이 JR서일본에 넘어가면서 신칸센 승강장은 JR서일본이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반면 재래선(카고시마본선)은 JR큐슈 담당.

국철에서 JR로 분할 할 때, 노선을 각 JR 여객철도회사한테 배정 할 때, "재래선은 각 JR 여객철도회사 담당 구역 만큼 차지." "신칸센은 한 노선을 한 회사가 차지" 하는 방식으로 배정했기 때문에 생긴 결과입니다.

(반면 토쿄-코베 구간인 재래선 토카이도본선은 토쿄-아타미는 JR동일본, 아타미-마이바라는 JR토카이, 그리고 마이바라-코베는 JR서일본 담당 이런식으로 배정됬죠.)

단 JR 분할 이후 개통하는, 2015년 초에 개통하는 호쿠리쿠신칸센 나가노-카나자와 구간은 예외로 호쿠리쿠신칸센 나가노-카나자와 구간 개통하면 토쿄-죠에츠 (현 나가노신칸센 토쿄-나가노 포함)는 JR 동일본, 죠에츠-카나자와는 JR서일본이 분할 담당합니다.

사진을 보면 오른쪽에 있는 LCD에 깨알같이 하카타미나미행 안내가 적혀있네요 ㅎㅎㅎ

[사진 133] 이것이 JR하카타역 입장권입니다. JR큐슈, JR서일본 담당 구역 안따집니다.

보통 140엔, 어린이 70엔입니다. 발매 후 2시간 이내, 1회에 한해 유효합니다.

에스컬레이터를 2번 타고 올라가면...

[사진 134] 드디어 신칸센 승강장이 보입니다!

이제 편성작전을 위해 카메라를 꺼냈는데요, 이 여행에서 처음으로 찍은 일본철도 차량은 700계 7000번대 E7편성 (JR서일본) 차량입니다. 이 차량은 히카리레일스타와 코다마로 활약중입니다.

물론 큐슈신칸센 전구간 개통으로 사쿠라가 탄생하고, 사쿠라/미즈호용 N700계 차량이 히카리로 뛰기 시작하면서 700계 7000번대의 역할 비중이 예전보다 줄었다고 할까나...

2012 2월호 JTB 시각표로 조회해보니 막 운행을 마친 히카리 559호 신오사카발 하카타행이였네요.

[사진 135] 하카타역 산요-큐슈신칸센 승강장 타는곳에서 바로 볼 수 있는 풀컬러 LED 전광판입니다. 

위에는 열차명(등급)/호수/출발시각/행선지/지정석 혹은 자유석/호차 표시를,

아래에는 정차역 설명 등 기타 내용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 촬영시 풀컬러 LED에 나와있는 글씨가 잘라진 채로 나오네요;;

글씨가 다 보인 채로 찍을 때도 있고, 잘라진 채로 나올 때도 있고;; 어케하면 될지...

[사진 136] 500계 0번대 V7편성 (JR서일본) 코다마 756호 신오사카행 열차입니다.

1997년 3월 22일에 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일본최초, 세계최초로 영업최고속도 300km/h를 돌파한 장본인이지만 2010년 3월부터 노조미 운행에서 밀려나고 말년을 코다마로 보내고 있는 비운(?)의 열차입니다.

하지만 300km/h의 벽이 깨지는 것은 3월 16일, 토호쿠신칸센 E5계 하야부사 단독 편성 부터이며 (300km/h에서 320km/h로 속도 향상), 이 때까지 약 16년이 걸린다는 게 함정.

[사진 137] N700계 0번대 Z21편성 (JR토카이) 노조미 29호 토쿄발 하카타행 입니다.

운행을 막 마치고 회송 준비를 합니다.

이번여행에서 처음으로 찍은 N700계 차량 되시겠습니다.

N700계는 2007년 7월 1일 정식 운행 시작 이후, 토카이도-산요신칸센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차체를 약 1도 기울 수 있는 간이틸팅기능인, 차체경사장치를 채용해, 토카이도신칸센의 반경 2500m의 곡선구간에서도 속도를 270km/h에서 250km/h로 줄이지 않은 채 통과할 수 있게 되었죠. 이로 인해 토카이도신칸센 토쿄-신오사카 구간 소요시간은 노조미 기준 2시간 30분에서 2시간 25분으로 5분 단축되는 효과도 있었죠.

이후 꾸준히 꾸준히 도입되어. 토카이도-산요신칸센 직통하는 모든 노조미호가 N700계 차량이 된 상태입니다.

이후 산요-큐슈신칸센까지 그 범위를 넓히는 등 N700계는 동쪽으로 칸토, 서쪽으로 산요, 큐슈지역, 남쪽으로는 카고시마현까지 넓은 범위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사진 138] N700계 0번대 Z58편성 노조미 52호 토쿄행 입니다.

[사진 139,140] N700계 7000번대 S3편성 (JR서일본) 사쿠라 561호 신오사카발 카고시마츄오행 입니다.

N700계 7000번대는 2011년 3월 12일, 큐슈신칸센 전구간 개통 (신야츠시로-하카타 구간 개통) 및, 이에 따른 산요-큐슈신칸센 직통으로 인해 새로 도입한 차량입니다. 총 8량 편성. 큐슈신칸센 츠바메/사쿠라/미즈호로 운행하기도 하지만, 산요신칸센 구간에서만 운행하기도 하며, 이 때문에 산요신칸센 전용 등급인 히카리/코다마로도 운행하기도 합니다.

[사진 141] N700계 8000번대 R1편성 (JR큐슈) 입니다. 이 차량 N700계 7000번대 처럼 큐슈신칸센 전구간 개통 및 산요-큐슈신칸센 직통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차량입니다. R편성은 작년에 R11편성이 추가 도입되어 총 11편성이 되었습니다.

[사진 142] N700계 3000번대 N7편성 (JR서일본) 노조미 31호 토쿄발 하카타행입니다.

[사진 143] JR히가시니혼(동일본), JR토카이, JR니시니혼(서일본) 등 여러 회사의 합작광고(?)인 호쿠리쿠 홍보 내용입니다.

호쿠리쿠 지역에 가서 토야마에서 지역 명물이자 지역 명물 에키벤 마사즈시(송어초밥), 알펜루트, 호쿠리쿠본선/신칸센을 통한 눈구경 등을 하고 싶군요 (크흑)

게다가 호쿠리쿠 신칸센이 개통하면 토쿄에서 접근성이 좋고, E7계(JR동일본)/W7계(JR서일본) 차량도 탈 수 있으니...

최근 지하철, 전철을 이용하면서 알게된건데, 우리나라에도 이와 비슷한, 차내에 부산을 배경으로 한 코레일 광고가 생겼더라고요.

[사진 144] 하카타역 승강장의 대형 LED입니다. 열차 등급, 호수이름, 행선지, 열차 량수, 그리고 정차역 등을 보여줍니다. JR토카이 운행 구간에서는 LCD로, 하카타역에 있는 것보다 더 다양한 색깔로 안내하고 있죠. 

그런데 이와중에...

반대편에 신칸센 차량 하나가 들어왔는데 끝까지 보니까...

"헉?! 시운전?!"

게.다.가.

"엥? S18편성이잖아?! $#%^!"

[사진 145] N700계 7000번대 S18편성 (JR서일본) 을 서둘러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만.... 왼쪽 끝부분이 짤렸네요;;

[사진 146] N700계 3000번대 N6편성 노조미 54호 토쿄행 입니다.

토카이도-산요신칸센 N700계 차량 중 N700계 3000번대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많지 않은데 2번이나 보게 되다니...

이거슨 수도권 3호선에서 다수의 서메차량(301~349편성) 속에서 코레일차량(371~386편성)을 보게되는 셈이랄까요...

[사진 147] S18편성이 여전히 하카타역에 정차중이네요?! N6편성이 떠난 후, N700계 7000번대 S18편성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사진 148,149]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S18편성이 정차한 15번선으로 올라왔습니다. 여기서 S18편성을 몇번 더 찍었습니다.

(물론 S18편성은 지금은 정식운행을 하고 있겠죠... )

[사진 150] 이번엔 14번선입니다. N700계 8000번대 R6편성 (JR큐슈) 사쿠라 561호 신오사카발 카고시마츄오행 입니다.

산요-큐슈신칸센 직통 사쿠라 500호대와 미즈호의 경우, 하카타역에서 많은 물갈이가 이루어지죠.

승무원 (차내 판매원 포함) 도 JR서일본과 JR큐슈 간의 교대가 이루어지고요.

[사진 151] S18편성이 떠난, 15번선으로 다시 왔습니다.

"N700계 차량이 도착했는데 응? 사람들이 대기중이네요? 가만? 이 사람들 왜이러지?"

라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사진을 잘 보면 왜 그런지 이미 답은 나와있죠.

[사진 152] 일단 15번선에 들어온 차량은 히카리 563호 신오사카발 하카타행. 즉, 당역종착 열차였습니다.

산요/큐슈 신칸센용 N700계 차량은 큐슈신칸센 구간만 운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산요신칸센 구간만 운행하는 경우도 있다는 얘기는 앞에서 얘기했었죠. 

예전엔 700계 7000번대가 "히카리 레일스타" 로 운행한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히카리 레일스타 뿐만 아니라 산요/큐슈 신칸센용 N700계가 히카리 담당을 하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사진 153] 잠시후 행선지가 하카타미나미(博多南)행으로 변경됬습니다.

사실 사진 에서 자세히 보면 답이 나온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 사진을 자세히 보면 전광판에 563 열차 하카타미나미행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이죠.

하카타역 역명판에도 다음역 표시에 하카타미나미역이 적혀있습니다. 

하카타-하카타미나미 구간은 하카타미나미선이라 하는데 신칸센 차량이 다니지만, 재래선 취급을 받습니다. 

JR서일본 관할이므로 큐슈레일패스(북큐슈, 전큐슈판 둘 모두) 는 당연히 쓸 수 없습니다.

[사진 154] 하카타미나미행으로 운행되는 차량은 N700계 7000번대 S6편성 (JR서일본) 입니다.

참고로 하카타미나미역 근처에 JR서일본 하카타 종합차량소가 있습니다. 따라서 하카타-하카타미나미 간을 운행하는 차량은 당연히 JR서일본 차량이겠죠? 

[사진 155] JR서일본 하카타역장의 부탁글입니다.

비상정지버튼에 관한 내용입니다.

풀어보면 누군가가 떨어졌을 때 비상정지버튼을 누르시길 바라며, 누가 떨어졌거나 이미 비상정지버튼을 눌렀다면 승강장에 뛰어내리지 말고 역무원 혹은 상점 직원에게 알리라는 내용입니다.

[사진 156] 코다마 758호 신오사카행 입니다만 500계 V6편성인지 V8편성인지 구분이 안가는 차량입니다.

[사진 157] 13번선으로 넘어갑니다. N700계 0번대 Z64편성 (JR토카이) 입니다. 시각표 책을 보니, 노조미 33호 토쿄발 하카타행이며, 막 운행을 마치고 회송 준비 중입니다.

[사진 158] 다시 12번선으로 왔는데 또 N700계네요. 이번에는 노조미 58호 토쿄행입니다. 선두부만 찍어놔서 Z48편성인지, Z49편성인지 구분이 안가네요;; 

[사진 159] 엄마와 아이 두명이 신칸센을 보러 왔습니다.

일본에는 가족들끼리 철도 차량 구경하는 모습이 우리나라보다 흔하다고 여행기 쓰면서 몇 번 언급했었는데 우리나라와 일본의 철도인식의 차이를 보여주는 면이랄까요... (우리나라는 그런거 없다;;)

[사진 160] 그렇게 노조미 58호 토쿄행은 떠났는데, 떠난지 얼마 안됬는데(?) 몇 분만에 N700계 0번대 Z2편성 (JR토카이) 노조미 60호 토쿄행이 들어왔습니다. 시각표 책자를 읽어보니 노조미 58호는 12번선에서 17시 30분 출발인데, 노조미 60호는 12번선에서 17시 44분 출발이라 합니다. ㄷㄷ;; 노조미 58호가 출발한지 채 5분도 안된 상태였었죠;;

N700계 신칸센 차량 중엔 JR토카이 차량이 많은데 N700계 0번대 차량이 선행차량 Z0편성, 양산형 Z1~80편성을 포함해 총 81편성이나 되거든요. N700A (N700계 1000번대) 도입이 완료되면 JR토카이가 보유하고 있는 N700계 차량은 94편성이나 되죠. (JR토카이 쩐다 ㅎㄷㄷ;;)

[사진 161] 하카타역 신칸센 승강장은 JR서일본 소속이지만 큐슈신칸센 기, 종점이기도 하므로 JR큐슈 홍보도 붙여있습니다. 홍보 내용은 키리시마와 히토요시군요.

편성작전은 이것으로 마치고 저녁을 먹습니다.

사실 이번 여행 때, 열차 선두부를 찍을 때 편성번호도 되도록 나오게 찍으려 했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편성투고 하니, 선두부는 편성번호 잘 안나오더라도 선두부 외 다른 측면 부분에 적힌 편성번호 혹은 차량번호도 같이 찍어서 선두부가 몇편성인지 알고 올리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부턴 그 조언을 참고해, 선두부는 잘 나오게 찍고, 선두부 외 다른 측면의 편성번호 혹은 차량번호도 같이 찍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162] 저녁은 하카타역 신칸센 구내에 있는 우동소바 가게에서 해결합니다.

[사진 163] 자판기에 동전 혹은 지폐를 넣어 식권형태로 구매한 후, 식권을 제시하면 식권에 적혀있는대로 만들어주는 방식입니다.

뭘할까 고민하다가 새우우동(500엔)과 오니기리 2개(150엔) 을 먹기로 했습니다.

[사진 164] 새우우동과 오니기리(주먹밥) 2개입니다. 오니기리 위에 검은깨가 뿌려져 있습니다만 의외로 차가워서 생각보다 기대이하...

그것 때문에 국물이랑 같이 먹어야 했습니다.

그래도 우동은 국물이 뜨끈해서 그걸로 보완했고 싹~ 다 비웠습니다.

[사진 165] 하카타역에서 나오니 밖은 어두워졌고, 다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사실 여행 계획 세울 때 미리 "찜" 했던 곳이였죠.

다음편에서 계속됩니다.

*여행기에 나오는 열차 등급 및 호수는 JTB 2012년 2월호 시각표 책자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매년 다이어개정이 되어 호수 및 열차 호수의 기/종점 혹은 출발/도착 시간 등이 변경되는데 시각표 책자와 지정석권, 열차 호수가 들어간 사진이 없었으면 이렇게 작성할 수 있었을지 모르겠네요...

[CASSIOPEIA]

열차 및 역에 있는 LED 촬영 시에는 '셔터속도'를 낮춰야 합니다. 셔터속도를 100~150정도로 하면 확실하게 찍을 수 있습니다.

[하야부사]

그렇군요. 제가 갖고 있는 카메라 중 조그만 똑딱이는 셔터속도 조절 같은 건 없으니;; 이런 경우는 되도록 제가 갖고 있는 DSLR로 찍어야겠네요...

[상철이]

하카타~하카타미나미 구간은 큐슈패스뿐 아니라 산요패스,3사 통합 패스도 마찬가지입니다.그 짧은 구간을 태워주지 않으니 약간의 섭섭함(?)도 느껴지더군요.(당시 산요패스 이용) .일본 사람들은 철도에 대해 관대한 부분이 좀 있습니다.철도 소음은 일상의 일부분으로 자연스레 받아드릴 정도이죠.그리고 큐슈 패스 이용자들은 JR 트러블보단 미도리노 마도구치에 가시는 게 본인도 좋고 JR 패스 교환을 원하는 다른분을 위해서도 좋습니다.대기 줄이 상대적으로 짧죠

[하야부사]

헉... 그러면 하카타 - 하카타미나미 구간을 커버하는 외국인용 패스는 JR패스가 유일하겠네요;;

[상철이]

넵 고다마타고 하카타에 돌아가는 길에 졸아서 거기 갔었습니다.당연 유효 구간인줄 알고 나가려 하니 승무원이 여긴 유효 구간 아니라더군요.자세히 보니 거긴 해당이 아니었습니다.불행중 다행(?)으로 그냥 하카타에 돌아가면 돈 안받겟다고 배려(?)해줘서 바로 돌아갔었죠.

[14.8Km]

약간의 꼼수가 있다면... 완전자동 똑딱이라 하더라도 셔터스피드를 강제로 낮춰서 찍으면 깨끗하게 나오는 LED를 보실 수 있습니다 ^^;;
방법은 조금 어두운 곳에서 혹은 손으로 렌즈를 살짝 가린 상태에서 반셔터를 잡으시고 나서 LED에 대고 찍으시면 됩니다...ㅋ

[하야부사]

그런 방법도 있었군요~ 제 똑딱이는 셔터스피드 조절이 안되지만, 똑딱이로 찍을 때 참고하겠습니다.
(사실 LED 찍을 때 복불복으로 깨끗하게 나올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었음에도 왜 그런지 몰랐었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