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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oved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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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교회 공지사항 및 광고 임명일 성도 아버님이 소천하셨습니다
김창수 추천 0 조회 61 20.07.03 09:12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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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7.03 10:09

    첫댓글 지난주 주일에 파란색 옷 입으시고 너무 마르신 모습으로 마스크 위로 보이는 큰눈을 보며 인사드리고 반가워하고 그랬었는데.. 그 모습이 마지막이었다니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모든 죽음이 다 안타깝지만 이렇게 갑작스런 죽음은 너무나 마음이 아프네요.. 북한에서 고생하시다가 힘들게 힘들게 한국오셔서 수술 잘 받으시고 좋은 집에서 이제 가족과 행복하게 사셨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그날따라 2부예배때는 교회일 하느라 함께 예배를 못드렸는데 그것도 마음이 아프네요.. 하나님나라에서 아픈 몸 지친 영혼 평안히 쉬시길..남은 가족에게도 하나님께서 특별히 위로해주시길.. 기도합니다..

  • 20.07.03 10:45

    뵙지도 못 했는데 아쉽네요 하나님 곁에서 편히 쉬시길 기도합니다

  • 20.07.03 11:04

    명일씨 아버님만 뵙지 못해
    뵈면 반가히 정중하게 인사드리려 맘먹고
    있었는데 소식에 너무 놀랐습니다
    너무나 안타깝고 맘이 아픕니다 ᆢ
    세상에서 모든 힘든것 하나님나라에서 위로받음에 평온하시길 ..

  • 20.07.03 14:01

    얼굴한번 못뵙고 돌아가셔셔 너무
    안타깝고 슬픕니다.
    좋은곳 좋은나라에서 하나님께서
    함께하실거라 믿습니다.평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20.07.04 09:47

    너무 안타깝고 가슴이 아픕니다
    그런데
    지난주일
    계단에서 내려오시는데
    뼈밖에 안남으실 정도로 깡 마른 노인이 까만옷에 까만 중절모를 쓰시고 지팡이를 잡고 교회로 들어오시는데
    얼굴이 환하신거예요
    제가 상상했던 북한 노인이 아니라
    비록 아주 마르셨지만 영국신사처럼 말끔하셨어요
    얼굴이 참 환해서 신기하게 바라보며 어떻게 대접해야 좋을까 저도 막 설레이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장례식장에서 부인되시는 이옥분 어르신께서 우시면서 말씀하시는데
    지난주일 그렇게 교회 가고싶어하셨데요
    교회사람들 얼굴 익혀야 한다고 하시면서..
    하나원에서는 새벽마다 할머니 깨워서 새벽예배 가자고 하셨답니다
    어르신께서 주님을

  • 20.07.04 00:18

    영접하신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여기서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을 또 함께 믿음생활 하지못해서 안타깝지만
    어르신은 고통이 없고 근심도 없는 하나님나라에 평안히 쉬고 계실줄 믿습니다
    명일씨와 은희씨 영광이 그리고 이옥분 어르신 저희 교회식구들과 오손도손 행복하게 주님 안에서 잘 살아가십시다
    탈북하는 과정에서 영광이가 할아버지 업고 탈출했다고 합니다
    할아버지와의 사랑이 각별한 영광이를 위로해주세요

  • 20.07.04 00:10

    지난주일에 인사만 드리고 예배후 집에 오니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라고 말도 못하고,
    (비닐장갑 낀 손이지만) 손이라도 잡아드릴껄...하는 이례적인 아쉬움이 크게 남아 머릿속을 맴돌더라구요ㅜ
    남은 가족들의 회한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지만
    이제 하나님께서 손 잡아주셨으리라 믿습니다.
    주님안에서 안식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20.07.04 08:17

    그래도 얼굴뵙고 인사라도 드렸군요
    전 뵙기를 얼마나 기다렸는데..
    얼마나 아쉽고 안타까움이 큰지 모릅니다..

  • 20.07.04 11:36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이었고 주님을 모르고 살던 북한에서 온 가족이 탈북하면서 주님을 만나고 또 어르신께서 비록 너무 일찍이지만 주님을 영접하고 하나님나라 가신 것이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명일성도의 온가족을 주님께서 택하셨나봅니다. 영광이가 할아버지 엎고 그 험한 산을 넘었을거 생각하니 글을 쓰면서도 가슴이 아프고 울컥합니다. 하나님나라가신 어르신 몫까지 명일성도의 온 가족을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20.07.04 22:49

    탈북하시고 교회에서 뵐 수 있는 날을 기다렸는데 기쁜 소식을 전해 준 것이 얼마 채 되지도 않아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랐어요.. 임명일 성도와 은희자매의 마음이 많이 아플 것 같아 저도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우리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면 참 좋았을텐데.. 아쉬운 마음이 앞서요 .아버님께서 이렇게 어렵게 남한땅을 밟으셨고 교회에 오시기도 전에 교회를 사모한 모습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셨음을 믿어요.. 임명일 성도의 가족에 참 위로와 평안이 되어주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길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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