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모든것을알고있다(*)
만질 수 없는 그런 사랑은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지
몸이 기억 못하는 감정은
상해버린 우유같아.
시큼한 미소따윈 좋아.
말할 수 없는 조바심도.
너의 얼굴을 만지며
체온을 느낄 수 있다면.
한없이 빨간 가슴을 안고
다 식어버린 커피를 마시고.
너무나 얇은 피부를 타고
바람은 이내 잠이 드네
* 요시모토 바나나 소설집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에서 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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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모든것을알고있다 - 흐른
흐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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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28 11:5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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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자도 이거 읽었는데.........오호...들어보고 싶어요
좋았어요!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