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OL 은 (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 의 약자로서, 정확한 의미는,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법 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한국말이 어 다르고 아 다르듯이, 영어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즉, 러닝 (Learning) 이 아니고 티칭 (Teaching) 인것이지요....^^
테솔과정을 고려하고 계시는 많은 학생들을 보면, 의외로,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주 목적을 가지고 테솔 과정을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물론, 그 과정을 통해서, 개개인별 영어실력이 조금이라도 향상이 되었음 되었지, 반대로 줄지는 않겠지요...
에이~~~설마아~~~^^ 그쵸?
그런데, 어찌되었든, 테솔 과정의 주 목적은 내 영어를 늘리고자 즉, 영어를 배우는 과정은 일단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영어를 가르치는 방법! 을 배우는거지요...
과정 내용들을 보면, 학교들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을수 있겠지만.....대부분 큰 맥락에서는 차이가 없이 동일한 컨쉐엡~ 으로
구성이 되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 기본적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 (Language and Culture)
- 수업준비 및 관찰 그리고 계획 (Lesson Observation and Planning)
- 스피킹, 발음 스킬 향상을 위한, 의사소통 전략수립
- 듣기 교육을 위한 전략
- 읽기 및 단어, 숙어 교육을 위한 전략
- 쓰기 향상 교육을 위한 전략
- 교육 방법론
- 교육 습득론
- 학생별 Type에 대한 이해 및 분석
등등,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학생들에게, 위와 같은 과정들을 통해서, 보다 효과적이며 더불어 지루하지 않고 흥미를
느끼며, 영어교육을 받을수 있게 하는데 필요한, 여러가지 면에서, 일종의 교사로서의 갖추어야 할 덕목 내지는 자질에 대한
교육 자체가 TESOL 과정이라 보아도 무방합니다.
물론, 가장 기본 내지는 근본이 되어야만 하는것이, TESOL 과정 수강자의 기본적 영어구사 능력이 되겠지요.
당장 본인 스스로도, 일반기본의사소통이 힘든 상황에서, 타인에게 영어를 가르친다? ^^ 솔직히 좀 아니라고 보여지지요?
그래서, 굳이 기준을 나누어 보자면, 최소한, 일반영어 중상급 이상 또는 IELTS 시험 점수 5~6점 정도가 각 학교의 TESOL 과정
입학 요강으로 책정 되어 있는 이유이구요...
만약에, 학생 스스로의 목적이, 개인의 영어구사능력 향상에 초점이 있다면, TESOL 과정이 아닌 다른 과정, 예를 들어
아카데믹 영어, 캠브리지 시험 준비반 (개인적으로는 현존하는 영어코스중 가장 실용영어향상에 도움이 되는 코스라 생각함^^)
일반영어 Upper Inter (중상급) 레벨 등이 굉장히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 경험으로는, 비록 허접하게 구사하는 영어실력이지만, 이전 랭귀지 스쿨에서 레벨업테스트를 일부러 2번이나 안보면서
17주간 (12챕터짜리 교재 한번 돌고도 5챕터 더 돈...^^) 어퍼레벨에서 배웠던 영어가, 저의 허접영어의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ㅎ
에이...뭐 사실 또, 여러가지 조건들도 운좋게 잘 맞았었던 것도 있었죠..... 선생님도 (미국인이였음) 정말 단 1분도 지루함을 느끼
지 못할 정도로, 재밌게 수업진행을 잘 했고, 당시 Class mate 들도, 제 기억으로, 프랑스, 절먼스위스, 프렌치스위스, 스페인, 체코, 브라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한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아무튼....정원 16명정도였었는데, 한국 셋, 일본 둘 빼고 각국별로 한명씩 이었던걸로 기억이 날만큼,,,,환상이었죠...
또 어찌나 애들이 잘 놀던지...ㅋ 놀면서 영어 잘 배웠었던거 같습니다...그때 생각해보면..
잠시 빠졌었는데요,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결론으로는....
TESOL과정은, 정말로, 교육방법론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들으시면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혹여라도!! 혹여라도!!
위에 쓴 것처럼, 영어자체를 배우고자 하는 목적이 있으신 학생에게, TESOL 과정은 좀 부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또 그렇거든요...코스 시작하고,, 하다가 중간에....어쩌쿵 저쩌쿵...영어가 느네 안느네....불만토로를 하는 학생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런분들이 바로 그런케이스 같더라구요....영어배우고자 들어갔는데....본인들이 생각하는 그런 영어를 배우는
과정이 아닌게지요..막상 해보니...^^
다음에 또 다른 과정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