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신리마을회관-조봉산-천년동굴-이정표삼거리-쌀개봉-미륵산성-공림사삼거리 이정표-낙영산-전망바위-헬기장-무영봉-임봉골-학소대-화양계곡-주차장
(조봉산) 높이는 687m이다. 이름은 새의 부리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졌으며, 남쪽으로 용대천이 흐른다.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하고 자연석굴인 굴바위와 마당바위·베틀바위·구멍바위·코뿔소바위·북바위 등 기암괴석과 바위만물상이 동쪽 낙영산까지 이어져 있다 산행은 상신리 새내마을에서 시작해 주능선을 40분 정도 오르면 정상이 나오는데 정상은 굴참나무에 빽빽이 둘러싸여 있어 조망이 불가능하고 동쪽 숲지대를 내려와 바위지대에서 조망할 수 있다. 본격적인 산행은 이 바위지대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바위능선길에서 시작된다. 636m봉 남쪽 절벽 위를 올라 자연석굴을 지나면 급경사길이 나오고 이 길 중턱의 구멍바위를 지나 내리막길을 내려가 갈림길에서 동쪽 능선으로 가면 코뿔소바위가 있는 652m 바위봉우리가 나온다.
(낙영산) 높이는 746m이다. 속리산을 조산으로 백악산(858m)과 도명산(643m), 화양계곡과 남쪽 용대천 사이에 있으며 암골미가 뛰어난 바위산이다. 산 이름은 '그림자가 비추다' 혹은 '그림자가 떨어지다'라는 뜻이다. 신라 진평왕 때 당나라의 고조가 세수를 하기 위해 세숫물을 받아 들여다보니 아름다운 산의 모습이 비치자 이를 이상하게 여겨 신하를 불러 그림을 그리게 한 후 이 산을 찾도록 하였으나 나라 안에서 찾지 못하였다. 어느 날 동자승이 나타나 이 산은 동방 신라국에 있다고 알려줘 신라까지 사신을 보내 찾아보았으나 신라에서도 찾지 못해 걱정하던 중 한 도승이 나타나 이 산의 위치를 알려주어 그 산을 찾아 낙영산이라 이름지었다고 전해진다. 산 아래 자리잡은 공림사는 법주사의 말사로 신라 경문왕 때 자정선사가 창건한 고찰로서 자정법사가 법력이 있다는 백성들의 칭송이 자자하여 경문왕이 그 인물됨을 알고 국사의 호칭과 공림사의 사명을 지어 액자를 하사했다고 전해지며 조선 중기에는 법주사보다 더 흥했으나 전란을 겪으면서 불타 없어지고 지금의 절은 근래에 다시 지은 건축물이다. |
(화양계곡)
풍류를 담는 경관
속리산의 북쪽 화양동계곡은 효종 임금을 잃은 슬픈 마음을 간직한 채 계곡을 찾아 은거하며 세월을 보낸 조선 중기의 대학자 우암 송시열이 중국의 무이구곡을 흠모하며 이름 지었다는 아홉 곳의 절경이 이어지는 곳이다. 가평산, 낙명산, 백악산이 둘러싸듯 어우러지는 계곡은 완만하게 다듬어진 산책로를 따라 약 5㎞의 길을 걸으며 그 아름다움을 바라볼 수 있다.
이곳 저곳으로 흐트러짐 없는 아홉 경관이 순서대로 사람들을 기다린다. 기암이 가파르게 솟아나 있는 경관이 하늘을 떠받치듯 한다는 경천벽, 구름의 그림자가 맑게 비친다는 운영담, 송시열이 효종의 승하를 슬퍼하며 새벽마다 통곡하였다는 흰빛의 바위인 읍궁암, 맑고 깨끗한 물결 아래로 금싸라기 같은 모래가 흐른다는 금사담을 지나 바위의 모습이 층을 쌓은 것 같은 첨성대에는 밤하늘의 별을 관찰하였다는 의종의 어필이 바위 아래 새겨져 있다.
이어지는 경관은 구름을 찌를 듯한 큰 바위의 능운대, 열길이나 된다는 너른 바위가 꿈틀거리는 용을 닮았다는 와룡암, 낙락장송이 모여 있는 언덕 아래로 백학이 모여들었다는 학소대다. 계곡의 끝을 장식하는 흰 바위는 티 없는 옥과 같다 하여 파천이라 불린다. 이름의 의미를 찾아 산책하듯 아홉 경관을 둘러보는 산행은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어 마치 옛 선비가 된 듯하다. 주변으로 이어지는 선유동계곡과 함께 속리산의 북쪽을 아름답게 만드는 경관은 이른 아침 인적이 드문 한적함을 벗삼아 살펴본다면 더욱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산행출발지 괴산군 상신리 마을회관`~~~
▼상신리 마을회관에서 1시간정도오르니 조봉산이나오고`~~~몇년전에 신산에서 조봉산을가야하는데 그만알바바람에 못가봣는데 이번에는`~~~ㅎㅎㅎㅎ
▼조봉산을지나니 암릉이 많이나옵니다~~~~
▼알수없는 동굴 조봉산을지나 암릉우회길에서`~~~
▼쌀개봉 정상인데 매직글씨~~~~~
▼아침에 비가와서 운무가자욱 합니다`~~
▼괴산 미륵산성~~~~~
▼낙영산에서 도명산으로 갈려고했는데 그냥 무영봉까지가서 특전사능선 조금못가 인봉골방향`~~~
▼무영봉가는 길목에서`~~~
▼조봉산 쌀개봉 낙영산을지나 마지막 무영봉에서`~~
▼학소대 방향으로`~~~여기가 인봉골입니다
▼이봉골계곡이끝나고 학소대에서`~~~
▼주차장으로~~~~~
▼와룡암~~~~~
▼능운대`~~~~~
▼화양계곡`~~~~
▼산행날머리 화양주차장에서 산행후 시원한 술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