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해파랑길 도보여행, 포항시를 뒤로 하고 영덕군으로 진입하다./우리땅 걷기

[혜명]

화진해수욕장을 지나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리로 들어 섰다.

지경리는 북쪽의 영덕군(盈德郡)과 경계를 이루는 버드내(지경천)가

흐르며, 1리에는 지경(地境), 2리에는 어사터와 염전(鹽田)이란

자연부락이 있는데, 1914년 지경리(地境里)로 통폐합 되었다.

포항시는 영일만을 중심으로 110km에 이르는 긴 해안선을 갖고 있다.

기나긴 포항시 해안선의 막바지 구간에 접어 든 것이다.

지경리에 있는 화진휴게소에서 오전 기행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한후

13시 40분경에 오후 기행에 들어 갔다.

화진휴게소

화진휴게소에서 바라 본 화진해수욕장

동해안 탐방로 ‘해파랑길 1800리’를 걷고 있습니다.

해파랑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탐방로로 부산 오륙도에서 강원도 고성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의 해변길, 숲길, 마을길, 해안도로를 잇는 장장 688㎞의 국내 최장거리 탐방로입니다.

<688km를 리수로 환산하면1720리에 해당 하지만 편의상 1800리로 표기합니다>

'(사)우리땅 걷기'는 해파랑길을 2011년도 중점도보여행코스로 선정하고 지난 2월부터

금년 말까지 약 10여회에 걸쳐 전 구간을 완보할 계획입니다. 

'해파랑길'이라는 이름은 문화관광체육부가 공모를 통해 결정했다고 합니다.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르른 바다색인 ‘파랑’,  ‘~와 함께’라는 조사의 ‘랑’을 합쳐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 소리를 벗 삼아 함께 걷는 길’이란 뜻의

‘해파랑길’을 탄생시켰습니다.

‘해파랑길’은 ‘동해의 아침’, ‘화랑순례’ ‘관동팔경’ ‘통일기원’의 4가지 큰 테마로 나누어 집니다.

우리땅걷기는 제1테마 코스인 '동해의 아침 길(부산 오륙도~울산 신명동해변)' 도보기행을 마치고

제2테마코스인 '화랑순례길' 경북 관성해수욕장 ~ 강원도 강릉 구간을 걷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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