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이천 모가면맛집] 테르메덴온천 입구＜남이천 막국수＞ 물막국수, 명태회막국수, 메밀전, 흠잡을 수 없는 주요리, 국물에 배인 성의

[연경]

<남이천 막국수>

주요리가 다 맛있는 집이다. 특히 국물맛을 꼽지 않을 수 없다. 시원하고 품격있는 맛이다. 직접 뽑는 면도 부드럽고 졸깃해서 식감이 좋다.

1. 식당대강
상호 : 남이천 막국수
주소 : 이천시 모가면 사실로 979-8
전화 : 031-633-9808
주요음식 : 막국수


2. 먹은날 : 2023.10.2.점심
먹은음식 : 물막국수 10,000원, 명태회막국수 12,000원, 메밀전 6,000원

3. 맛보기
품격 있는 막국수를 먹을 수 있다. 본론은 다 맛있다. 메밀전도 부드럽고 입에 녹 듯이 맛있다. 서운한 것은 반찬. 둘 다 주요리와 격이 안 맞다. 열무김치는 시다못해 색이 바랬다. 너무 시어서 눈을 뜰 수 없을 정도였다. 무채는 맛이 너무 평범하고 상업적이기까지 하다.

주요리를 이렇게 맛있게 하는데, 곁반찬은 어떻게 이렇게 소홀할 수 있는지 의아하다. 게다가 다른 때는 나오는 배추김치도 없다. 곁반찬은 의아의 연속이다.

그래도 주요리의 맛은 흠을 잡을 수 없다. 국수 한 그릇은 국물까지 실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비빔국수도 양념이 너무 진하지 않고 간도 맞으면서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그래도 제일 맛나는 음식을 꼽자면 물막국수, 더 바랄 나위가 없다.

물막국수. 플레이팅도 좋다.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국물 한 숟갈까지 버리고 싶지 않을 정도로 국물과 식감이 만족스럽다.

명태막국수. 비빔국수에 명태가 들어갔다. 간이 너무 세지 않아 부담없이 끝까지 먹을 수 있다.

메밀전. 너무 크지 않아 곁들여 먹기도 좋다. 호박과 당근과 양파를 거섶으로 넣었다. 엷게 느껴지는 채소의 맛이 메밀전 맛을 한층 높인다. 식감도 맛도 간도 다 좋다. 간단한 거 같아도 오랜 솜씨가 배인 전이다.

곁반찬. 이 때문에 만점을 주기 어렵다. 조금 더 성의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직접 면을 만든다. 밀가루가 푸짐하게 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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