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초록빛으로 가득했던 5월의 경주.. 그리고 남산...
어제는 참 좋은 하루였습니다.^^
다들 잘 들어가셨지요?
보리사 뒷편 마애여래좌상을 보러 올라가던길..
첫발을 내딛던 그 순간의 푹신하게 느껴지던 그 좋은 느낌..
그리고 시원스레 바라다 보이던 경주의 정겨운 풍경들..
처음 출발할때의 그 느낌 그대로..
남산에서의 하루는 그렇게 좋은느낌 가득한 하루였답니다.^^
달개비님이랑 빨간사과님 덕택에 예쁜 들꽃들 이름도 많이 배우고..
근데, 실은 예상대로 다 까묵고...
기억나는건.... 애기똥풀. ^________^
하루종일 재밌는 답사 길동무가 되어주었던 피요나님,미세르언니..
덕분에 남산 답사가 더 즐거웠답니다.
그리고 엄청난 양의 보이차를 마실수 있는 기회를 주셨던 코알라님.
아침부터 지각한 저를 태우러 터미널까지 와주시고,
모두에게 좋은차도 대접해 주시고.. 넘넘 감사합니다..^^
보기보다는 튼튼한(?) 체격이라고 강조하던 새털구름은 울산까지 잘갔지? ^^
오늘아침 예비군 훈련이라던 그냥요는 지각안하고 잘 갔는지..^^;;
울산 들렀다 간다고 수고 많았을 대가야도 잘 들어갔지?
친구분 댁이 먼곳이라 함께 저녁도 못하고 헤어져서 아쉬웠던
푸르매님과 친구분도 막차 안놓치고 잘 들어가셨죠? ^^
그리고 가족과 함께인 모습이 참 보기 좋았던 청한님.
먼거리 가시느라 수고 많으셨을텐데, 잘 도착하셨지요?
예쁜 들꽃이름들 많이 가르쳐주셨던 달개비님과 빨간사과님.
일찍 가셔서 서운했던 돌빡님.. 아니 이제부터는 씽비게님 이시죠? ^^;
씽비게님과 풀과나무님.. 하자님..서연님..풀꽃님..그리고 함께 했던 많은 신라인분들..
넘넘 반가웠고, 좋은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늘 수고 많으신 춘추공님..
느림보 신라가족들 인솔하시느라 더욱 수고 많으셨지요? ^^;;
그래도 덕분에 많이 느끼고, 많이 배우고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