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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이민 TOWN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일기장 ( 편집했어요 )
ynjbr0 추천 2 조회 233 24.01.20 10:03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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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20 10:29

    첫댓글 진짜 보물이네요~ 대대로 물려주세요 ㅎ
    저는 가끔은 국민학교 친구들 모임을 옛날 살았던 곳에서 합니다.
    그러면 당시에 살았던 자기들 집을 찾아 다니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감회도 새롭구요~~

  • 24.01.20 10:29

    어머나~
    너무 귀여워라 ㅎ.
    일기장을 고이 간직하신걸 보니 성품이 참 여리면서도 감성이 풍부하시리라고 봐요.
    내용도 좀 살짝 ~ㅎㅎ

    저는 중2 여름방학 끝나고 내일이 개학인데, 오늘 개학한 국민학교5학년 여동생이 내 일기장을 몰래 갖고가서 검사를 받았더라구요.
    담임이 내용을 보시고 국민학교 학생의 수준이 아니니까 일기장 군데군데 참 잘했어요! 도장을 꽝꽝~.
    밤새워 일기장을 새로 써서 제출한 작은 사건이 떠올라 댓글에 보탭니다.

  • 24.01.20 10:39

    올려주신 머테리알은 저의 기억엔 없지만 소중한것 만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

    저는 미국서 3대가 같은 중학교 동창 입니다.
    저 그리고 저의 조카 와 조카들 손녀 손자 ... 아직도 같은곳과
    같은 이름 건제 하고 있는 여간 해서 변하지 않는
    미국 입니다. ^^

  • 24.01.20 12:52

    말씀하신 3대가 같은 학교를 나오신 경우에는 동창보다 동문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 24.01.21 09:12

    @Diaspora 앗 그렇습니까?? ㅎㅎ 동문.. 감사합니다
    그런데 억양이 동창 보다 덜 친밀감이 있는것 같습니다. ^^ .

    제가 같은 시절 미국 첨 와서 알게된 제 절친구들
    과 대화를 하게 되면... 모임에서 느즈막 하게 오신분들
    막 웃습니다. 사용 하는 단어들이 어린 아이들 사용 하는
    단어 랍니다. ^^ 가령 전화가 통화중 이면 전화가 바뻐..
    고장난걸 일 안해 배부른걸 꽉찼어... 등등

    참고로 저의 절친들 (부랄친구들) 은 한국 사회와 완전 단절된 사람들
    입니다. 한국 대통령이 누군지도 모르고... 한국 방문도 가뭄에 콩나듯
    다녀 오는 다움 네이버 이런것 도 당연히 모르고요...
    그런데 이렇게 사는 교포들 전 많이 봅니다. 그래서 한국 사회를
    너무 잘 아는 저 보고 좀 유별나다 합니다. ^^

    지금도 같이 지내는 친구들... 서로 와이프 프라이버시 까지 말할수 있는
    50년 이상된 친구들 입니다. ^^

  • 24.01.21 16:16

    @독사깟(獨士깟) 50년 지기 친구들 ~~ 찐친 분들이네요
    저희 4형제도 같은 국민학교 동문들 입니다 ㅎ

  • 24.01.21 23:46

    @버지니아2000 아 버지니아님도 그러시군요.. 형제님들이 동문 ^^

    네 찐친구들 맞습니다. 첨 미국 왔을때
    한국인들 만나기 귀한 시절이였었죠.

    어느 한국애가 어떤 깽단 한테 터졌다 라는 말을
    또래 아이들의 입과 입을 통해 듣고 복수하러
    뭉쳤던 어제의 용사들 이였었죠?? ㅎㅎ ^^

    그당시는 서로 모르던 사이 였었고 나중 알고보니
    집안 백그라운드들도 각양각색 이였었지만
    아직 까지 형제들 처럼 지내오고 있습니다. ^^

  • 24.01.20 11:01

    아름다운 추억의 증거를 가지고 계시네요
    꿈많던 시절~ 더 아름다운 일기장에 대해 아쉬움이 많으시겠어요 잠시 어린시절로 돌아가게 하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4.01.20 11:18

    거~참
    나는 왜 그 일기장을 열어보고 싶을까요
    ㅎㅎ

  • 24.01.20 11:58

    일기장 내용을 보여주시는줄 ~ ㅎㅎ

  • 24.01.20 12:25

    오우~귀한 추억
    무척 성실한 학생이셨군요

    저는 개학 일주일 전에 한달 반 치 일기를 쓰던 어린시절이 생각납니다
    날씨를 몰라 친구에게 물어보기도 ㅎㅎ

  • 24.01.21 01:18

    저도 같은 경험 생각나서 웃습니당 ㅎㅎ

  • 24.01.20 13:41

    Rose Diary가 4권이네요. 🌹
    장미꽃처럼 예쁜 걸 좋아하셨나 봐요.
    1학년 때부터 글과 추억을 소중히 잘 다루는 모범생이셨을 듯.. ㅎ

  • 24.01.20 13:49

    저는 국민학교 다닐 때의 자료는 통신부 몇 개만 있습니다. 책 등은 밥할 때 땔감으로 다 썼고요...대신 저희 선친께서 쓰셨던 국어 교과서 하나 고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 단기 4281년 1월 발행..서기 1948년 이네요.

  • 24.01.20 14:24

    진기명기 프로그램에 한번 가지구 가보시죠~~ ㅎ

  • 24.01.20 16:39

    단기로 표시되어 있고
    국어라는 과목인걸 보니 해방이후에 중등학교를 다니셨나 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도 소학교, 중등학교(예전에는 5년제로 중고등) 시절의 통지표(성적표)가 있었는데 소화 몇년으로 일본어로 되어 있었어요.
    귀한 책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을듯 합니다.

  • 24.01.20 21:01

    ㅠㅠ 우리는 우리 졸업장 졸업앨범 다 태웠습니다. 3국을 떠도느라 보관이 어렵고 우리가 떠나면 아들은 미국에 있는데 정리하기 어려울듯 하여 일찌감치 흔적을 다 태우고 아주 중요한 사진만 보관하고 있습니다. 떠날때 가벼이 떠나려구요. 그래도 올려 주신 사진 보니 정겹습니다.

  • 24.01.21 01:21

    이런 Rose Diary를 이민, 역이민을 하면서도 간직하셨다니, 놀랍습니다. 엄지척~

  • 24.01.21 13:55

    아니~국민학교 저학년 글씨체라는 것이 정말 놀랍습니다

    글짓기 대회에서 승온이보다 큰 상 탄일이 정말 기뻤나봅니다^^

  • 24.01.21 19:14

    정확한 맞춤법, 반듯한 필체와 아름다운 마음을 봅니다. 정말 모범생을 떠올리게 하는 일기장이예요. 공부도 잘하셨고.. 가족들의 예쁨도 독차지하셨을 ynjbr0님을 떠올리게 되네요.

    근하오빠를 해친 범인을 잡겠다는 노력, 큰 마음..
    아이들이 정치, 뉴스 안 보고 안 듣고도 세상 돌아가는 것을 대충 알고 있으니 얼마나 놀라운지..

    ynjbr0님의 글솜씨가 예사롭지 않더니.. 일기장에서 부터 면면히 이어지고 있어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1.22 05:30

    참 대단하십니다.
    어릴 적 감수성도 그렇고 분별력도 있어 보이고요. 무엇보다 이 소중한 걸 지금까지 보관하고
    계시다는 게 놀랍습니다.
    저는 이리 저리 떠돌아다니며 다 없어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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