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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면 얼마의 자금이 있어야 최소한의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까? 또 지금 얼마의 돈을 어떤 방식으로 준비하면 될까?
국민연금 연구원이 낸 보고서에 따르면, 한달 생활비를 121만원으로 잡고 은퇴후 30년을 산다고 가정하면 최소 4억2000만원이
필요하다. 은퇴시기가 더 앞당겨지고 물가가 오르는 것을 감안하면 은퇴자금은 이보다 더 많아질 수 있다.
이처럼 노후 자금으로 적잖은 돈이 필요한데다, 갈수록 평균수명도 늘고 있어 은퇴 후 노후생활을 보장할 연금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퇴직 이후를 위한 연금상품 활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연금 상품 젊을 때 가입 안하면 후회..40대 이후 가입하면 돈 더 내야
연금은 장기 상품인 만큼 세대별로 접근 방법을 달리 해야한다. 예를 들어 위의 경우처럼 4억2000만원이 필요하다고 했을 때, 은퇴
필요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개인연금 납입액은 20대의 경우 월 45만원 정도면 되지만 30대는 55만원, 40대는 90만원, 50대에 이르면
165만원 가량이 필요하다.
세대별로 납입해야 할 금액이 다르며 나이가 들어 가입할수록 더 많은 돈을 내야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의 연금 가입 시기를 보면 이런 점이 제대로 고려되지 않고 있다. 개인연금 상품 계약자 가운데 40대와 50대가
각각 39.8%와 23.8%로 절반을 넘고 반대로 20대는 가입률이 10% 미만으로 낮다. 돈을 적게 내도 되는 유리한 시기(20대)에는
연금상품에 가입하는 경우가 적고 거꾸로 돈을 많이 내야할 때(40~50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뒤늦게 연금에 가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돈 없고 시간 많은 20대..'공격적'인 상품 유리
20대의 경우,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은 만큼 장기간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개인연금 상품을 고를 때
보다 공격적인 상품 선택이 적함하며, 생명보험사의 변액연금상품은 이러한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변액연금상품을 고를 때는 과거 장기간의 수익률과 함께 사업비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스텝업기능(수익보장기능)과 부부종신연금(부부모두가
사망시까지 연금지급)이 가능한지를 살펴보고 가입을 해야
한다.
◇30대..비과세 혜택 최대 누리고 나머진 변액연금으로
30대의 일반 근로자의 경우 소득공제혜택과 비과세 혜택을 최대한 누리는 것이 유리하다.
소득공제 상품(연금저축보험)은 소득구간에 따라 최대 154만원까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세제혜택 범위가
400만원이기 때문에 이 이상 납입할 필요는 없다.
결국 한달에 33만3000원까지는 비과세 상품에 납입하고 나머지는 변액연금 상품을 통해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은퇴자금 마련으로 월100만원을 생각할 경우 33만원까지는 비과세 상품을 통해 세제혜택을 최대한 누리고 나머지는 변액연금으로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하지만 소득공제를 받는 연금저축의 경우 소득구간이 낮을 경우에는 오히려 향후 연금수령시 연금소득세로 인해 손해가
되는 측면이 더욱 높을 수 있으므로 그럴경우에는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변액연금으로만 준비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은퇴 코앞인 40대 후반·50대..단기적으로 목돈 마련해야
은퇴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40대 후반과 50대는 생명보험권에서 판매하는 즉시연금 상품들이 좋다.
생명보험회사의 즉시연금 상품은 매월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 몇년 후 곧바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보통 은행에 목돈을 예치해
이자소득만을 얻는 경우 예치금액자체에 대해서는 전혀 손을 쓸수 없
지만 즉시연금을 이용하면 바로 예치된 금액과 향후 발생될 이자금액을 총 합하여 연금으로 수령받을 수 있어 보다 안전한 노후자금을
평생토록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시중은행에 비해 보험사의 이율이 약간 높은 만큼 2금융권보다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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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이네요 감사해요 참고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