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6일 더움 아침 8시 38분>
민지+서현+정환 굿모닝!
날씨가 엄청 덥다고 하니 건강 모두 조심해.
물 많이 마시고 더울 때 되도록 밖에 안나가야 되는데.... 아빠가 걱정이네...
이곳 런던도 이주엔 더워..
이번주부터 학생들 방학이고 다른 유럽지역에서도 관광객들이 많아져서 더 더운것 같아.
어제는 테이튼모던 미술관에 갔는데 이곳저곳에서 모두 다른 말로 이야기하네...
테이튼모던보다 네셔널겔러리 미술관이 더 나은 것 같아..
무엇을 표현했는지 이해하기가 어려웠어...
사람만 다닌다는 밀레니엄 브리지 건너 갔어. 이 이술관은 사용중지된 화력발전소를 개조해서 만들었데..커다란 굴뚝도 있었어...
오늘은 런던탑에 갈거야...
아빠와 여행할 때 기억도 다시 나고 구경후 밖에 나와서 본 타워브리지 옆에서 찍은 사진도 기억이나...
런던 오기 전에 전에 여행했던 사진을 보고 올려고 했는데 왜 그리 바빴는지 보지 못해 아쉬어.
그렇지만 가는 곳마다 아빠와 여행했던 기억들이 생각나...
다음 여행엔 민지+서현+아빠 우리 모두 같이 올거야..
사랑하는 민지야..
오늘 부터 방학중 학원 시작인데 열심히 잘 할 수 있겠지?
열심히 노력하고 땀흘린만큼 보람도 크고 자신감이 생길거야.. 민지가 잘하리라 믿어.
어제 통화에서 수련회에 빠졌다고 하던데 좀.... 속상했어.. 엄마는 ... 물론 서현 혼자 있어야 되는것 때문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그래도 참가했으면 좋았을 걸... 아쉬워... 민지에게 좋은 시간이 될것을...
엄마는 참가한 줄 알았어... 어쩌겠니.. 엄마와 없었으니 아빠가 그렇게 하실 수도 있었을거야..
다음엔 꼭 가자...
첼로 연습은 열심히 하고 있겠지.. 민지반에서 민지가 가장 실력이 좋아...
자신감을 가지고 해... 민지 화이팅!
사랑하는 둘째딸 서현!
날씨 엄청 덥지? 아토피 땜에 땀 흘려 가렵지는 않니? 많이 가렵고 따가우면 아빠와 피부과에 가서 연고 받아 바르렴..
그리고 월, 수, 금 컴퓨터 수업갈때 그늘로 다니고 낯선 사람 조심하고...
화, 목이 비는데 이때 독서교실 이곳에서 연락할려고 했는데 교회 캠프, 아람단 캠프도 가야하니 많이 빠질 것 같아..
화,목 오전에 언니와 집에서 책 보고 쉬렴.... 오후엔 피아노, 영어 있으니....
수영은 잘가고 있어? 주말엔 아빠랑 다니겠지? 이제 배영 잘할 것 같은데?
어제 서현이란 언니 목소리 들으니 힘이 불끈 솟았어.. 눈물도 핑 돌고.. 보고 싶어서..
언니 말 잘 듣고 대들지 말고 알겠지? 엄마가 없으니 언니가 엄마 대신이야...^*^
사랑하는 정환...
날이 더우니 얼음물 좀 많이 챙겨 다녀... 누구보다도 당신이 힘들거라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해..
중복때 수박사서 집에 가고... 보고 싶어...
민지+서현+정환! 더위에 몸 건강하고 물 많이 마셔...
엄마 낼 또 쓸게...
모두 사랑해^*^
첫댓글 엄마~ 나 수영 안가고 아빠랑 일요일날 가서 수영 배우고 있어...(물놀이만 하지만...)
감기도 다나았어 아토피는 여전히... 같아..
피부과도 갔어.. 안녕~~
아빠보다 내가 더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