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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귀틀이네 이야기
 
 
 
카페 게시글
귀틀이네 산골 이야기 이 또한 지나가리니....
귀틀댁 추천 0 조회 216 10.08.10 11:45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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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0.08.16 10:04

    해향님, 버려지는 사과가 안타까워 약 한번만 더 쳐보라는 충고.
    글에서 님의 마음을 읽습니다.
    저희도 그러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아요^^*
    근데 이번만 어떻게 넘겨보자, 그러고 있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10.08.12 13:57

    푸웃~ 저도 웃고 있습니다. 지리산자락 함양의 귀틀댁 미술관..86세의 설치미술 작가..그리고 귀틀댁 큐레이터의 작품설명을 보며 한 번 더 푸웃~ 웃고 있습니다. 억지로 만들어지는 웃음이 아니라 저절로 지어지는 웃음... 그렇네요. 저도 그 미술관에서 잠시 휴식... 좋습니다. 사과를 향한 마음~ 지독한 마음으로 이겨내시는 두 분 앞에서 <비에도 지지 않고> 싯귀절이 떠 오릅니다. 파이팅~~~

  • 작성자 10.08.16 10:09

    길어지는 장마에
    어제는 하늘에 구멍이 났나,
    하늘이 자꾸 째려보게 되더군요.
    담쟁이님, 저희 뿐 아니라
    올해는 농사지으신 분들이 많이들 힘들어 하시네요.
    오늘도 힘을 내어 봅니다.
    오늘도 웃으면서 아자아자아자!!!

  • 10.08.12 20:05

    지성이면 감천~~~ 열심히 하시고 사시는데...하늘도 감동하겠죠? 의지가 대단하세요...두 분^^ 화이팅!!!

  • 작성자 10.08.16 10:39

    시골에서 나고 자란 분들에 비하면
    저희가 하는 일은 일도 아닌 것 같아요.
    그 분들의 내공과 노동력.
    흉내라도 내보려고 애를 쓰지만
    갈길이 참 머네요.

    늘 힘을 실어주시는 프리소올님.
    오늘도 화이팅하겠습니다.

  • 10.08.14 03:06

    ㅎㅎ
    큰 피해 없어야될텐데요.
    눈도 못뜬 강아지들...아공~ 넘 귀여워용~~~

  • 작성자 10.08.16 10:34

    토끼맘님... ^^*
    어제 오늘 강아지들이 눈을 떴답니다.
    뎅글하게 뜬 눈으로
    저를 쳐다본답니다.
    조만간 눈뜬 강쥐들 소식도 올려볼게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0.08.16 10:32

    하얀미소님, 귀틀이네 소식에 빙그레 웃으신다니...
    저도 오늘 하얀 미소님의 방문에 빙그레 웃습니다.
    바보처럼 웃다보면 좋은 일들이 올 테지요.
    님의 응원과 말씀에 힘을 얻습니다.

  • 10.08.15 21:44

    저런!......
    이 지독한 비에 무엇인들 견뎌 나겠나 싶네요.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가지고 "친환경적" 귀농을 해 나가시는 분 들도 있기는 한 가 봅디다만,
    저도 오늘 저희들 밭을 한바퀴 둘러보고 기분이 한 동안 다운 되더군요.
    고추는 이미 포기했는데,
    몇일 전만 해도 괞찮던 참깨들도 다 쓰러져 있고, ......
    이젠 풀들마져 쓰러지면서 주인을 밀어 쓰러뜨리고......
    저희야 재미로(?) 하는 농사인데도,
    우리 덜콩씨는 하루하루 이래볼까 저래볼까 ....
    저처럼 심란해 하기는 마찬가지.

    저는 노대씨의 태도가 마음에 듭니다.
    그러지 않고는 결코 못 해낼 겁니다.
    저희 들도 해 낼 겁니다.
    두분!, 힘 내세요!

  • 작성자 10.08.16 10:28

    얼마 전, 귀농 선배분이 그러시더군요.
    요즘 하는 일이 고추 병든 것 따내고,
    사방으로 널브러진 기장, 수숫대 일으켜 세우는 일이라고...
    온밭을 무릎을 꿇고 기어다니신다는데,
    노래를 부르신대요. 아주 작은 목소리로...
    자신에게 주문을 걸듯....
    앤드 아이 러브 유 소
    브리지 오버 트러블드 워터
    마이웨이

    저도 그러거든요.
    도나도나를 하루종일 부르는데, 질리지도 않아요^^*

    많은 말 하지 않아도
    눈으로 보지 않아도
    헤아려집니다.
    알콩님 글 읽으면서
    또한번 이심저심.

    가까이 살면 백전 막걸리 한병 사들고 가서
    덜콩님, 미소짓게 해드릴 텐데....
    .

  • 10.08.16 17:12

    백전 막걸리요?
    감사합니다만, 사양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요새 막걸리를 직접 담가, 우리 덜콩씨가 많이 행복합니다.

    안 그래도 오늘 아침에는,
    제가 담근 막걸리 한병 담아 가서
    두분께 맛보여 드려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저도 먹어 봤는데, 인공 감미료가 든 시중의 술들과는 효과가 다르더군요.
    조만간에 그럴 시간이 있겠지요. .

    귀틀님이 혼란스러워 할 때 흔들리지 않는 노대씨의 말
    그걸 고맙게 받아들일 수 있는 귀틀님,
    두분이 뜻을 맞춰 가는 그 순간순간이
    소중하게 남는 것 아니겠습니까.

  • 10.08.24 07:21

    하하하!!!!
    그 어느 유명작가의 작품보다 감동주는 할머니의 작품보고 오늘 아침 기분좋게 시작합니다.
    썩어가는 사과를 보고 계실 그대들의 아픔이 느껴지네요
    '아니' 라고 답하는 노대씨의 마음에는 가슴 뭉클해집니다.
    어쩌죠?
    시원한 바람이 빨리 불어와 사과밭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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