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진지한 교육 분위기 -
[오대영 국기원 연수처장]
[서울=TK TIMES/뉴스캔] 국기원에서는 지난4일 ‘제1기 장애인3급 사범지도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총5일간 일정으로 태권도를 배우는 장애인을 지도 할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한다는 방침으로 200여명의 교육생이 모인 가운데 실시됐다.
한편 이번 장애인 3급 사범지도자교육은 신체적 정신적 행동적 영역의 손상으로 인해 일반적인 신체활동 및 운동참여가 어려운 이들에게 태권도를 통해 신체의 원활한 동작은 물론 정신적으로 도움을 준다는 계획으로 진행됐다.
[황인식 교육분과위원장]
국기원 오대영 연수처장은 “이번 장애인 3급 사범지도자 교육을 이수하면 장애인 시설이나 특수학교 등에서 장애인들을 지도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특히 함께 사는 사회 속에서 태권도를 통해 봉사 할 수 있다는 마음에 이번과 같은 교육을 실시했다.”며 국기원이 종주국의 사명을 다하려면 이러한 장애인을 위한 지도자 특수교육도 반드시 병행돼야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장애인3급 지도자 교육에서는 수화(手話)는 물론 장애인을 대하는 지도자들의 마음가짐과 행동에 관한 교육도 실시됐으며 이번 교육을 토대로 차후에는 비장애인들도 장애인들의 고통을 몸소 느껴보는 장애인 체험교육도 실시한다는 방침도 내보였다.
[여성 지도자들도 대거 참석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종관 국기원교육팀장은 “앞으로는 장애인들만을 위한 국기원심사규정을 별도로 마련 신체와 정신적으로 불편한 이들도 심사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계획도 내보였다.
한편 이번 교육은 5일간 실기와 이론으로 이뤄지며 오는 8일 교육을 종료 할 예정이다.
[TK TIMES 양재곤 기자] www.tk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