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요즈음 내가 많이 묵상하는 말씀이다.
아침에 유진 피터슨의 글이 눈에 들어왔다.
내가 생각했던것을 그도 그렇게 생각하셨네...
저녁/아침으로 연결되는 히브리 방식의 '날' 개념은 은혜의 규칙적인 반복을 보여준다.
우리는 잠들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역을 시작하신다.
우리가 자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언약을 시작하신다.
우리가 자고 있을 때 하나님게서는 당신의 언약을 발전시키신다.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 하나님의 창조 행위에 참여하라는 부름을 받는다.
우리는 믿음과 직업 속에서 응답한다.
그러나 언제나 은혜가 앞선다. 은혜가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만들지 않은 세계 속에서 깨어난다.
우리 힘으로 획득하지 않은 구원 안에서 깨어난다.
저녁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도움없이 당신의 창조의 날을 시작하신다.
아침에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시작하신 사역을
향유하고 나누며 발전시키라고 우리를 부르신다.
창조와 언약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며, 우리는 매일 아침 그 은혜를 맞이한다. ...
이와 같은 성경적인 창세기 리듬이 내 속에서 역사하면, 다른 많은 사실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내가 한낮에 행하던 일들을 멈추더라도
본질적인 것들은 아무것도 멈추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
내가 잠자고 있는 시간 동안,
하나님께서는 아침이 오기까지
나의 순종과 봉사와 언어를 사용할 준비를 어떻게 하실까?
나는 잠시 길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잠을 잔다.
구원의 믿음에 몸을 맡긴다.
우리가 잠자고 있는 동안, 위대하고 신비로운 일들
우리에게 있는
무엇을 고안하거나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월등히 능가하는 일들이 진행된다. ...
우리가 행하는 일들은 하나님의 사역의 컨텍스트 속에서 이루어진다.
인간의 노력은 그 자체로 존중되고 높임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은혜와 축복의 리듬 속에 통합됨으로써 고귀하게 여겨진다.
우리는 그러한 은혜를 마음으로 이해하기 전에 이미 몸으로 경험한다.
우리는 물리적/영적 기술의 문제에 참여한다.
사상이나 교리나 덕목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몸은 창세기의 리듬에 따라 움직인다.
- 유진 피터슨, 균형있는 목회자, 좋은씨앗, 107-109쪽 -
또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저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그 어떻게 된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때가 이르렀음이니라
마가복음 4:26-29
자는 중에 ......6번 자야 하는데.....
첫댓글
우리가 자는 중에도
시작하시고 계속 업그레이드
하시는 하나님임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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