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구입 해본 나름 고급께나 UR F Key.
F키 께나가 익숙치 않아서 연주가 안 되다가, 연습을 하니 조금 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손가락 벌리는 것도 약간 익숙해 졌고, 입술모양을 조정하니 훨씬 시원하게 소리가 쏟아져 나오는 느낌입니다. 호소력 있는 것이 저가형 께나들과는 확연히 다르더라구요.
El Condor Pasa를 주로 연습해 봤습니다. 녹음도 해 봤는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한번 올려봅니다. 반주 쓸 줄 몰라서 무반주로 불어봤습니다. 녹음 된 걸 들어보니 박자가 엉망이네요. 메트로놈이라도 쓰면서 연습 더 해야겠습니다.
아무렇게나 막 불어본 아주 짧은 즉흥곡 같은것도 한번 올려봅니다.
헝가리산 UR께나는 특유의 음색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불어도 유튜브 영상에서 들은 것과 비슷한 음색이 나네요.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색 좋고 음정 좋고 비브라토도 아주 잘 받아주고 소리가 꽤 근사한 것이 만족스럽네요.
실제로 불면서 들으면 저음에서 훨씬 깊고 풍부하고 고음에서 훨씬 시원하고 호쾌한 소리가 나는데, 초저가 마이크가 다 담아내지 못하네요. 잡음도 있고 고음에서는 이상한 금속마찰음 같은 것도 들리는데, 감안해서 들어주세요.
첫댓글 우와!!!
연주 잘 하십니다.
F 께나로 연주 하셨네요.
그리고, 자작곡도 멋집니다.
또 연주 올려주세요. 무반주라도 좋습니다.
감사!!!
박자도 엉망인 서툰 연주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번째 음원은 작곡 할 능력은 못 돼서 자작곡은 아니고, 그냥 손가락 가는대로 맡겨 본 애드립 같은 겁니다.
요즘 연습할 시간이 거의 없는데, 시간 나서 연습도 하고 실력이 좀 늘면 또 올려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