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주요명소
용천사 꽃무릇공원
![용천사 꽃무릇공원 용천사 꽃무릇공원](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korean.visitkorea.or.kr%2Fcms%2Fresource%2F42%2F190942_image2_1.jpg)
함평 해보면 용천사 주변에 위치한 꽃무릇공원은 위락지가 아닌 관광지, 자연생태 체험장 이다. 공원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용천사 주변의 숲속에는 꽃무릇이 지천으로 피어 있어 국내 최대의 자생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꽃무릇은 9월-10월에 만개하는데 가장 화려한 시기인 9월 중순경에는 꽃무릇축제가 열린다. 꽃무릇은 붉은색 꽃으로 마치 공원 천지가 홍색치마를 두른 듯한 장관을 이루는데 우리나라 100경 중 48경에 선정된 꽃이기도 하다.
특히 왕대밭숲의 좋은 환경 속에서 자라서인지 더 아름답고 선명하다. 겨울에는 일반적인 산들의 황량함과 달리 꽃무릇의 녹색의 두꺼운 잎이 나와 겨울동안 숲 속에서 푸른 상태로 있어 생동감이 느껴진다. 전국각지에서 수 많은 관광객들과 사진작가들이 이곳을 찾아 추억과 기록으로 미를 담아가고 있다.
축제기간 중에는 미꾸라지·민물고기 잡기 대회 등의 자연생태 체험 행사와 누에고치 물레질, 봉선화 물들이기, 널뛰기 등의 향토생활 체험 행사가 열린다. 꽃무릇공원의 여기저기에서는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해보면사무소의 아기자기한 배려를 느낄 수 있다. 꽃무릇축제가 열리기 전 7월에는 뽀송뽀송하게 매달린 조롱박과, 수세미, 꽃호박으로 꾸며진 터널을 볼 수 있는데,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낭만을 심어주며,어른들은 옛 시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용천사를 중심으로 야트막한 산책로가 있는데, 쉬엄쉬엄 산책로를 따라서 꽃무릇을 감상 할 수 있으며 중간에는 흔들흔들 구름다리, 나무의자가 놓여져 있는 쉼터들이 있다. 산책로 입구에는 항아리들을 탑처럼 쌓아올려 전통적인 장독대를 조성하였다. 그리고 생일잔치, 숲속이라는 이름을 가진 원두막들이 있어서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으며, 천번을 생각한다는 의미의 천사사(天思舍)에는 널판에 천자문을 적어 어린이들의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공원앞쪽의 호수에는 징검다리가 있는 용분수대가 있고 그 사이를 오리들이 한가로이 헤엄치고 있다.
사계절 내내 다양한 볼거리가있는 꽃무릇공원을 한번 다녀간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다시금 또 다른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찾을 것이다. 또한, 4Km에 이르는 모악산 등산로와 용천사 진입도로인 신해선 양켠에 꽃무릇 꽃길 조성이 이루어져 찾는 관광객으로 하여금 탄성이 나오는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다.
* 꽃무릇공원 산책코스 - 40분 소요 미니초가집산책로 - 물레방앗간 - 구름다리 - 야생차밭 - 왕대밭숲 - 정자쉼터 - 미니사육장
* 꽃무릇이란? 꽃무릇(석산화)은 9월~10월에 붉은 꽃이 피는 수선화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꽃이 시든 후에 잎이 피어나고 잎이 시든 후에 꽃이피기 때문에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 하여 상사화(相思化)라고 하는 애틋한 이름도 붙여졌다. 열매를 맺지 못하고 꽃이 떨어진 다음 짙은 녹색의 잎이 나오는데 다음해 봄에 시든다. 꽃무릇은 산기슭이나 사찰 근처에 많이 피어 있는데, 뿌리를 가루로 말려 불교탱화의 방부제로 사용하였기에 사찰이면 어디를 가나 손쉽게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용천사 주위는 우리나라의 최대의 꽃무릇 군락지로 알려져 있다.
함평군 해보면 광암리 45번지 용천사 주변
* 함평군청 문화관광과 061-320-3364 * 용천사 061-322-1822
돌머리 해수욕장
![돌머리해수욕장 돌머리해수욕장](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korean.visitkorea.or.kr%2Fcms%2Fresource%2F03%2F635903_image2_1.jpg)
육지의 끝이 바위로 되어 있어 '돌머리'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곳의 해수욕장은 폭이 100여
미터되는 모래사장이 1km, 약 36,000평 정도의 규모이다.
물이 맑고 수심이 얕으나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해 썰물이 되면 광활한 뻘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2,700여평의 인공해수풀장을 만들어 썰물때도 수영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바닷가 뒤쪽의 울창한 송림은 시원한 그늘막을 만들어 주며 해수욕장 주변에 세발낙지와 왕새우, 도미같은 것이 많아 바다 낚시채비를 챙겨 가는 것도 좋다. 매년 11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질 좋고 맛 좋은 석화가 해수욕장 왼쪽 일대를 따라 많이 생산된다.
인근에 함평 해수찜질장이 있어 산후통, 신경통, 피부염, 관절염 환자들에게 특히 피서와 치료를 겸한 장소로 환영을 받는다.
함평군 함평읍 석성리 석두마을 함평군 문화관광과 061-320-3364
모악산
해보면 광암리 불갑산의 혈맥이 연이어 만든 봉우리로 주위의 다른 산과는 달리 잡목과 단풍나무가 많아 다람쥐 등 동물 종류가 많고 가을이면 단풍이 천하 절경을 이룬다. 중턱에 함평의 최고 사찰인 용천사가 있다.
모악산의 용천사 계곡에는 꽃무릇(상사화)이 수백만본 무리를 지어 자생하고 있어 8∼9월이면 온통 주위를 붉게 물들이는 장관을 이루고 있다.
* 가는 길 : 전남 함평 함평읍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안악해수욕장
![안악해수욕장 안악해수욕장](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korean.visitkorea.or.kr%2Fcms%2Fresource%2F77%2F190577_image2_1.jpg)
1991년 7월 13일 새로 개발한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만도 200m가 넘는 대형 해수욕장으로 백사장과 주위의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여름철 주민들과 피서객들의 휴식공간으로 더할 나위없이 좋은 곳이다.
여기에 함평만 갯벌에서 나오는 싱싱한 숭어, 세발낙지, 보리새우 등이 여름철 미각을 돋구고 있으며, 세간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까닭으로 깨끗하고 조용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최근 해수욕장 주변 석축정비, 지하수개발, 화장실과 세면장 등 편의시설 설치로 외지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다.
* 해당화꽃길 조성 기념비
2km에 걸친 해당화 꽃길을 따라 들어간 안악해수욕장 입구에는 함평만 해당화꽃길조성기념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으며,이 조형물 중앙의 소녀상은 국민가수 이미자의 노래 ‘섬마을 선생님’에 등장하는 섬 처녀의 총각선생님에 대한 간절한 기다림으로 표현되고 있다. 기념탑에는 500원짜리 주화를 넣고 이미자 대표곡 ‘섬마을 선생님’ 노래 또한 들을 수 있어 안악해수욕장의 또 하나의 볼거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 가는 길 : 전남 함평 옥슬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함평군 손불면 월천리 1140
함평군청 문화관광과 061-320-3260
함평 자연생태공원
![함평 자연생태공원 함평 자연생태공원](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korean.visitkorea.or.kr%2Fcms%2Fresource%2F18%2F196418_image2_1.jpg)
자연생태공원은 오감만족의 체험관광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난 보존 육성사업과 함께 나비·곤충 ·우리꽃 등이 어우러진 친환경 자연생태공원으로 곤충생태관 조성 사업 등 6개사업을 추가「하늘에는 나비와 잠자리」「땅에는 꽃과 난초」「물속에는 물고기」가 어우러지는 테마별 관람공간을 조성, 사계절 쉬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 명소로 확대
개발하였으며 나비ㆍ곤충표본전시관 등 전시관 5종과 12종의 관람시설, 청소년야영장 및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하였다.
* 규모 - 1,652,900㎡ (500,000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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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대동면 운교리 500-1번지
자연생태공원사업소 운영담당 061-320-3513~4
나산솟대장승공원
![나산솟대장승공원 나산솟대장승공원](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korean.visitkorea.or.kr%2Fcms%2Fresource%2F23%2F191023_image2_1.jpg)
1998년도 태풍 '예니'로 인한 산림 피해목 활용방안을 강구하던 중 광주 비엔날레, 2002년 월드컵 개최지인 광주광역시와 인접하고 국도 24호선과 지방도 825호선이 관통함과 동시에 국도 1·22·23호선으로부터 15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한 교통·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전형적인 농촌면으로써 지역내 산재한 수변공간, 시설채소단지, 화훼단지, 선사유적지 등과 연계한 현존하는 솟대섬의 역사성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정부의 공공근로사업 계획상 자치단체 필수 사업인 국토공원화사업 일환으로 추진하여 조성한 공원이라고 한다.
함평의 솟대.장승 한마당은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 민속을 되새기고 점차 보기 힘들어 지는 여러 종류의 장승을 한자리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행사로 매년 석을 전후해 열리며, 이 기간에 솟대.장승 공원이 조성된 나산면과 용천사 주변 국도에서는 풍요로운 가을 들녘의 모습과 더불어 흥겨운 축제행렬을 볼 수 있다.
* 솟대란? 옛날 선조들이 나무나 돌로 만든 새를 나무 장대나 4돌기둥 위에 앉혀 마을어귀 등에 세운 것을 말하는 것으로 조선시대 과거급제에 의한 입신양면의 풍조에 따라 과거급제를 기념하기 위한 화주 대와 행주형(배국형) * 장승이란? 돌이나 나무 상단에 사람의 얼굴형태를 조각하고 몸통엔 손을 새기거나 당장군(唐將軍), 주장군(周將軍) 등의 글씨를 써 넣은 남녀 한 쌍이 마을 입구나 성문(城門) 혹은 절 어귀에 수호신이나 경계표지 또는 이정표 역할을 하는 민속 유물을 장승이나 벅수라 한다. 특히, 벅수라는 용어는 장승의 토박이 말로 호남과 경남 일부 지역에만 남아있어 더욱 정감 이 가는 단어이다. * 상세위치 함평군 나산면 국·지방도 2개 노선 3개소 1,000평 나산면 구산리 원구산 입구 - 현대장승 27기, 조탑 2기 나산면 나산리 입구 삼거리 400평 - 읍면 마을장승 30기 나산면 이문리 환곡교 주변 500평 - 팔도·산천장승 44기
남도노동요
![남도노동요 남도노동요](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korean.visitkorea.or.kr%2Fcms%2Fresource%2F56%2F190956_image2_1.jpg)
1977년 10월 20일 전라남도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었다. 전라남도의 들노래는 크게 세개의 분포권으로 구분되는데,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전라남도 서부 평야지역의 긴소리권, 섬진강 유역에서 여천과 고흥으로 뻗어내린 전라남도 동부지역의 산아지타령권, 그리고 남해와 서남해 도서 해안지역의 절로소리권 등이다.
그 중 남도 노동요는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전라남도 서부 평야지역의 긴소리권에서 전승되는 노동요, 특히 들노래를 이르는 말로서 해당 지역은 무안군, 함평군, 나주시, 광산군, 영광군, 영암군의 서부지역, 장성군의 남부지역, 담양군의 영산강 유역 등지이다.
이 지역에서 전승되는 모찌는소리, 모심는소리,논매는소리, 장원질노래 등은 음악성이 뛰어나 1974년 남도문화제에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함평군 엄다면 엄다리에서 전승되는 남도 노동요는 모찌는소리, 모심는소리(늦은상사소리, 작은상사소리), 논매는소리(무삼벗기는소리, 외주삼장, 긴소리, 들내기소리),풍장소리,등짐소리, 홀태소리, 개상질소리, 매통질소리,디딜방아소리 등으로 짜여져 있다.
그 중에서도 논매는소리의 긴소리가 이 지역의 특성을 대표하는 소리이다. 긴소리는 논매기노래의 중심 소리로 느리게 부르기 때문에‘진소리’라고도 한다. 구성음은‘도·레·미·파·솔·라’이며 소리가 높은 상성에서 형성된다. 각 마디의 길이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설소리꾼의 능력에 따라 적절하게 조정된다. 노래하는 중간에 높은 구음을 떠는 소리로 길게 이어내면서 변화를 주면 긴소리의 특성이 훨씬 잘 드러난다.
또 중간에 사설을 읊조리는 식으로 이어가는 창법을 구사하며 설소리 중간에 농군들이 함께 ‘어, 그렇제!’ 하는 샛소리를 지른다. 그러므로 소리가 매우 느리지만 힘찬 느낌을 주며, 소리를 하는 데 힘이 많이 든다.
남도 노동요는 천학실(1910∼1991)에 의해 전승되었다. 천학실은 함평군 엄다리에서 태어 났으며 농삿일을 하면서 들노래를 익혔고 걸궁농악패에서 소고잡이를 한 적이 있으며 명창 강남중(姜南中)에게서 판소리를 배웠다. 특히 전통 소리꾼들을 찾아다니며 전승되는 들노래를 배워 30여 곡의 들노래를 익혔다. 천학실 이후에는 함평군 엄다리의 남도 노동요 전승이 중단된 상태에 있으나 무안, 함평, 나주 등지에서는 천학실이 부른 남도 노동요가 전승되고 있다.
함평군 엄다면 엄다리 270
함평군 문화관광과 061-320-3249
용천사
![용천사 용천사](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korean.visitkorea.or.kr%2Fcms%2Fresource%2F83%2F191083_image2_1.jpg)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백양사의 말사이다. 600년(백제 무왕 1) 행은(幸恩)이 창건하였다. 절 이름은 대웅전 층계 아래에 있는 용천(龍泉)이라는 샘에서 유래한다. 이 샘은 황해로 통하며 용이 살다가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한다. 645년(의자왕 5) 각진(覺眞)이 중수하고, 1275년(고려 충렬왕 1) 국사 각적(覺積)이 중수하였다. 조선시대에 들어서도 세조와 명종 때 중수하여 큰 절로 성장하였다.
《용천사대웅전현판단청기》에 따르면 전성기에는 3천여 명의 승려가 머물렀다고 한다. 1597년(조선 선조 30) 정유재란 때 불에 탄 것을 1600년(선조 33) 중창하였고, 1632년(인조 10)에는 법당을 새로 지었다. 1638년(인조 16)과 1705년(숙종 31)에 중건하고, 1938년에 중수했으나 1950년 6·25전쟁 때 모두 불에 타 없어졌다. 1964년에 금당이 옛 보광전(普光殿)자리에 대웅전을 새로 세우고, 요사채도 지어 절의 면모를 바꾸었다. 1996년에 대웅전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른다.
함평군 해보면 광암리 415번지
함평군청 문화관광과 061-320-3364
용월리 지석묘군
![용월리 지석묘군 용월리 지석묘군](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korean.visitkorea.or.kr%2Fcms%2Fresource%2F52%2F196252_image2_1.jpg)
1995년 12월 26일 전라남도기념물 제158호로 지정되었다. 영산강의 지류인 고막원천 주변에 총 16기가 한 군데에 밀집해 있다. 고인돌은 선돌과 함께 거석문화(巨石文化)를 대표하는 유적으로 전세계적인 분포를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고인돌은 돌방[石室] 이 지상에 있는 북방식(탁자식)과 지하에 있는 것으로 크게 나누어지며, 지하에 있는 것은 받침돌[支石]이 있는 남방식과 받침돌이 없는 개석식(蓋石式)으로 구분된다.
용월리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전기부터 후기에 이르기까지 축조되었다. 총 16기 가운데 12기가 받침돌이 보이는 남방식 고인돌인데, 상돌이 받침돌에 의해 들려진 상태여서 하부는 대부분 교란되어 있다. 상돌은 60∼80cm의 두께이며 대부분 직사각형이다. 북방식 고인돌의 장벽석과 같은 두꺼운 판석을 가진 것도 1∼5개가 있는데 대부분 유실된 상태이다.
* 시대 - 청동기시대. * 면적 - 3,000㎡
함평군 월야면 용월리 367-2 함평군청 문화관광과 061-320-3249
자산서원
![자산서원 자산서원](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korean.visitkorea.or.kr%2Fcms%2Fresource%2F98%2F191098_image2_1.jpg)
자산서원은 조선중기 호남사림의 거두였던 곤재 정개청이 1589년 기축옥사에 연루되어 유배지에서 병사하자 그의 문인들이 스승의 신원운동을 전개하면서 건립한 서원이다. 이 서원은 1616년 엄다면 엄다리 제동마을(당시 무안현지역)에 설립하여 1678년 자산서원이라는 사액을 받았다.
함평군 엄다면 엄다리 제동마을 함평군청 문화관광과 061-320-3249
용천사 석등
![용천사 석등 용천사 석등](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korean.visitkorea.or.kr%2Fcms%2Fresource%2F88%2F191088_image2_1.jpg)
1981년 10월 20일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84호로 지정되었다. 이 석등은 대웅전의 오른쪽에 있는 삼층석탑 옆에 자리잡고 있다. 석등은 절 안을 환하게 밝히는 기능 뿐 아니라 부처님의 빛이 사방을 비춘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석등은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석등으로 크기나 짜임새가 투박하면서도 정감이 있다. 쑥돌(화강암)로 만들어졌으며 높이 2.37m이다. 용천사는 신라 때 행은존자에 의해 창건된, 서해안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다. 사찰 앞에는 용천이 있는데 이곳에서 용이 승천하였다 하여 용천(龍泉)이라 하였고 이곳에 절을 지어 용천사라 하였다고 한다.
한국전쟁때 불에 타서 거의 모든 유물이 사라졌는데 다행히 이 석등은 기둥 받침석의 상단에 붙어 있는 두귀의 거북만 깨졌을 뿐 제 모습을 갖추고 있다. 거북조각은 간략하게 묘사되어 있지만 그 모양이 세련되어 보인다. 석등 상부의 지붕돌은 목조건물의 팔작지붕(옆에서 볼때 '八'자 모양) 형식을 그대로 모방한 것으로 특이한 양식이다. 석등 밑 8각 간석에 새겨진 글에는 숙종11년(1685)에 만들어졌으며 당시 시주한 사람의 이름을 알 수 있다.
* 시대 - 조선시대 * 크기 - 높이 2.37m
함평군 해보면 광암리 415 함평군청 문화관광과 061-320-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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