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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교향악단
"2014 교향악축제"
■ 일시: 2014. 4. 4(금) 19:30
■ 장소: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 입장권: R석 30,000원 / S석 20,000원 / A석 10,000원 (학생 50% 할인)
■ 광주시립교향악단 062) 524-5086
※회관 우대 ․ 정기회원 추가 구매시 40% 할인
․ 예 매 :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www.gjart.net (062-613-8364)
․ 티켓 오픈일 : 3월 17일(월) 오전 10시 예정
2014 교향악축제
http://www.sac.or.kr/bannerPage.jsp?htmlURL=/lab2014/2014_festival/index.jsp
광주시립교향악단은 2014 교향악축제에 초청받아 4월 14일(월) 서울예술의전당 무대에 설 예정이다. 본 공연에 앞서 4월 4일(금)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광주시민들을 위한 프리뷰 콘서트를 갖는다.
전반부는 이태리의 두 작곡가 베르디와 파가니니의 작품을 후반부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8번을 연주한다.
오페라 ‘루이자 밀러’는 베르디 중기의 작품으로, 그 이전의 베르디 오페라들이 보여준 '선동성'과 '민족주의적 경향'에서 약간 물러나 앉아, 인간 내면의 적막한 슬픔과 고독을 담담한 필치로 그려낸 작품이다. 서곡은 당시 관례에 따라 ‘신포니아’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곡은 3막의 도입부에서 빌려온 주제에 의한 소나타 형식으로 오페라의 극적 전개를 압축해서 들려주고 있다.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은 '라 캄파넬라(La Campanella, 종)'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데, 이는 3악장에서 종소리를 묘사한 모티브가 등장하여 붙은 것이다. 제3악장은 1,2악장과 분리되어 ‘라 캄파넬라’라는 작품명으로 별도로 연주되고 있다. 이날 협연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를 바이올린의 거장 티보르 바르가가 “내 평생 이렇게 아름다운 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다”라고 극찬하였다.
드보르자크는 교향곡 제8번으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그의 교향곡 제6번과 제7번이 빈의 고전주의를 표방하고 있다면, 제8번은 자유로운 형식의 실험을 하고 있다. 특히 1악장과 마지막 악장의 서정성이 무척 뛰어나다. 1889년 완성된 이 작품은 목가적이고, 자연의 생동감을 체코의 민족적인 선율과 리듬으로 완성도 높게 작곡하여 평론가들은 이 작품을 베토벤의 교향곡 제6번 ‘전원’과도 비교 하고 있다.
2014 교향악축제 서울공연에 앞서 광주시민들에게 먼저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성원바랍니다.
Program
베르디 루이자 밀러 서곡
G. Verdi 'Luisa Miller' Overture
N. Paganini Violin Concert No.2 Op.7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2번 작품7
Intermission
A. Dvořák Symphony No.8 Op.88
드보르작 교향곡 8번 작품88
연주자 프로필
■ 지휘 / 이현세
서정적이며 또한 극적인 표현을 아끼지 않는 지휘로 인정받고 있는 이현세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통하여 그만의 독특하고 진보적인 음악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바이올린으로 음악공부를 시작하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 바이올린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막스 로스탈 (스위스), 빅토르 리버만 (룩셈부르크) 의 마스터 코스에서 수학하였으며, 미국의 오하이오, 미시간, 일리노이, 위스콘신 주 등지에서 많은 독주회를 가졌다. 뿐만 아니라 Audubon Chamber Ensemble, Sorie Duo 등과 미국 중서부를 중심으로 활발한 실내악 연주 활동을 하였으며, Ohio Chamber Orchestra, Sinfonia da Camera 등의 교향악단에서도 연주 활동을 하였다.
이스턴 일리노이 주립대학교에서 바이올린 교수로 재직하며 후진 양성과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던 중 이현세는 보다 더 포괄적 음악표현인 지휘에 매력을 느껴 지휘자의 길을 걷게 된다. 일리노이 대학원과 미시간 주립대학원에서 Donald Schleicher 와 Leon Gregorian 을 사사하고, Gustav Meier, Michael Tilson Thomas, Erwin Acel, Jorma Panula 의 마스터 코스에서 수학하였으며, Vakhtang Jordania 를 사사하며 인정받는 지휘자로 성장하게 되었다.
KBS 교향악단, 서울시향, 코리안 심포니, 부산시향, 대전시향, 사라예보 필하모니, 러시아 훼더럴 오케스트라, 소피아 필하모니, 하르코프 필하모니 등을 객원 지휘 하였으며, 1998년부터 2005년까지 미국 미시간 그랜드밸리 주립대학교 지휘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동대학교의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극장을 단기간에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끊임없는 진지한 연구를 통하여 참신하고 폭넓은 레퍼토리와 치밀한 앙상블을 바탕으로 항상 작곡자의 의도에 충실한 연주를 구현하고 있는 이현세는 대구시립교향악단, 경북도립교향악단,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를 역임 하였으며, 대구 가톨릭 대학교 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2014년 1월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하는 교향악단을 지향하며 교향악단 발전에 힘쓰고 있다.
■ 바이올린 / 김응수
“내 평생 이렇게 아름다운 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다”- 거장 티보르 바르가
“오이스트라흐를 연상케 하는 새로운 마에스트로”- 저널리스트 베른트 호페
“완벽하다! 음악의 본질을 표현하다”- 스트라드, 코리아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는 비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궤팅엔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라하 챔버 오케스트라, 레겐스부르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안탈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시비우 필하모니카 등과의 협연과 독일, 오스트리아, 폴란드, 스페인, 이태리, 영국 등에서 수차례의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를 하며 유럽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바로크합주단, KT 챔버오케스트라, 부산시향, 울산시향, 충남도향, 경북도향, 대구시향,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대구 멜로스합주단, 원주시향, 진주시향 등과 협연하였다. 특히 창원시향 100회 특별정기연주회에 초청되어 협연하였으며, ARTE방송을 통해 전파를 탔다.
특히 2012년부터 매년 8월 최고의 알프스 휴양지인 오스트리아 레히에서 음악페스티벌을 열어 음악감독 및 메인 연주자로서 공연하였다. 4일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유럽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세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명’ 라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페스티발 오프닝 공연은 ORF 오스트리아 국영방송을 통해 중계되었고, 전 공연은 라디오로 생중계되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2011년 조수미가 공연하여 더욱 알려진 55년 역사의 체코의 권위있는 리토미슬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레오스 스와로브스키와 파르두비체 챔버 오케스트라와의 무대를 가졌으며 관객전원이 기립, 15번의 커튼콜을 받기도 하였다. 지난 9월에는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과의 연주로 까다로운 프라하의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지네티 콩쿨 1위, 마리아 카날스 국제콩쿨 1위, 티보르바르가 국제 바이올린 콩쿨 2위, 리피저 국제 바이올린 콩쿨 청중상, 모차르트상, 현대곡상, 비루투오소 상 및 3위 입상, 피아트라 리구레 국제 콩쿨 1위, 아바도 국제 바이올린 콩쿨 1위, 칼타니세타 국제 실내악콩쿨 특별상, 슈포어 국제 바이올린 콩쿨에서 특별상 등을 수상하였다.
2008년에 이태리 베로나시가 후원한 CD 발매, 슈만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Telos Music Records에서 음반, 또한 레히 페스티벌 라이브 연주가 음반으로 출시되었다.
김응수는 한국에서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빈 국립음대, 그라즈 국립음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을 모두 만점으로 수석 졸업하였다.
김응수는 Marlies Wagner Management 전속 아티스트이며, 2012년 3월부터는 한양대학교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