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blog/131505344CA3544B4B)
꽃게 껍질에 듬뿍 들어있는 키토산. 이걸 버릴 수는 없잖아.
가을 꽃게를 바삭하게 튀기고 매콤달콤한 양념에 버무려 껍질째 먹고 건강해지고 예뻐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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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150A812E4CA2F81B42)
꽃게는 여름이 산란기이다. 그래서 봄에는 알을 품은 암게가 맛있고 가을에는 숫게가 더 맛있다 한다.
등딱지가 푸른 것은 1년생. 햇수가 더 할 수록 등딱지가 갈색빛을 띤다. 누르스름한 빛이 많은 걸로 고른다.
깨끗이 씻어 딱지 떼내고 손질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을 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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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간은 필요없고.. 허브와 후추. 매실청을 약간 뿌려둔다.
(등딱지는 바로 버리지 말고 육수를 내어 된장국 육수로 사용하면 아주 개운한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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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옷은 녹말가루가 제 격이다. 녹말가루로 튀김옷을 하면 튀김가루나 밀가루에 비해 튀김이 훨씬 바삭하다.
기름온도가 너무 낮으면 눅눅해지고 너무 높으면 검게 타기 쉽다.
적당한 온도에서 바삭~하게 튀겨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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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기름이 빠지도록 체에 받쳐 놓고
토마토 파프리카 양파를 잘게 썰어둔다. 캔 옥수수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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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기름(라유)에 다진 마늘을 볶다가 준비해둔 채소를 넣어 함께 볶으면서
토마토 케첩. 칠리소스.설탕.후추를 넣어 매콤달콤하게 간을 맞춘 후
튀겨 놓은 게를 넣고 뒤적이며 간이 고루 배이게 하면 완성.
(간장을 약간 넣어주면 감칠 맛이 배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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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나 새우 등의 껍질에 많은 것으로 알려진 <키토산>은 혈관계통 질환에 좋으며
항암효과, 지방산 배출을 돕는 효과가 있어 갑각류를 먹을 때 껍질까지 먹는 것이 좋다.
딱딱한 꽃게의 경우, 튀기면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워져서 껍질까지 먹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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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맛있게 껍질까지 먹을 수 있는 꽃게 튀김.
일품요리로도 아주 근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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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즐겁게
이 가을 풍성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꼴깍~@@~ 게장에 밥 두 그릇 뚝딱~!!
동생네서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