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자들이 사는 법 !
인생을 살아가노라면 주위 환경과 조건이 급격하게 변하는 일이 더러 있다. 가난하게 살았는데
갑자기 부자가 되기도 하고, 부자로 살다가 가난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럴 때 중요한 것은 새로운
환경에 적합하도록 자기의 태도를 바꿔야 한다.
가난한 집 자녀이면서 부잣집 아이들만 바라보고 자기 현실을 견주면 한없이 비참해진다. 그건
어리석은 태도이다. 사람들에게는 자기에게 맞는 삶의 태도와 방식이 제각각 있다.
하나님을 모르고 살다가 신앙인이 되었다면, 이는 자기가 경험한 지금까지의 변화 중에서도 가장
큰 환경과 조건의 변화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노숙인으로 살다가 로또에 당첨된 것보다도 훨씬 큰
변화이다. 예수 믿고 구원 받은 자는 그 이전의 모든 태도와 관점으로부터 돌아서야 한다.
홈리스 족으로 살다가 지금까지 몰랐던 엄청나게 많은 자기의 재산이 발견되어 손에 쥐어졌음에
도 계속하여 노숙인 생활에 만족하겠다고 고집한다면 그보다 더 어리석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먹고 사는 일’에 대한 전문가들이다. 먹고 살기 위해
서는 무엇보다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돈 되는 일’에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돈 앞에서는 의
리도 신뢰도 헌신짝이 된다.
그러나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어떻게 변해야 할까? 하루 세끼 먹
어야 하는 일은 변함이 없지만, 이제는 ‘먹고 사는 일’ 최우선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세상 사람들이 사는 모습과 내 신앙적 삶의 모습을 비교하지 않아야 한
다. 그들 앞에서 우월감도 열등감도 가질 이유 없이, 오직 성도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에만 집중
해야 한다.
사사기에 나오는 사사 삼손은 자기의 선배 사사들과도 비교하지 않았다. 왜냐면 그 당시의 이스
라엘 백성들의 영적 상황이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이스라엘의 영적 상황에 맞는 하나님의 구
원 섭리에 삼손은 대단히 적합하게 쓰임을 받는다. 우리에게도 그런 축복 있기를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