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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교향악단 2014 Classical Series
“처음으로”
■ 일시: 2014. 4. 25(금) 19:30
■ 장소: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 입장권: 전석 10,000원 학생 50% 할인
■ 광주시립교향악단 062) 524-5086
※회관 우대 ․ 정기회원 추가 구매시 40% 할인
․ 예 매 :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www.gjart.net (062-613-8364)
․ 티켓 오픈일 : 4월 9일(수) 오전10시 오픈 예정 (교향악단 정기회원은 선착순 100분에 한함)
광주시립교향악단은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2014년 두 번째 클래시컬 시리즈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처음으로’라는 주제로 부지휘자 김영언의 지휘와 신예피아니스트 문지영과 트럼펫터 알레스 볼코프의 협연으로 구성된다.
제목 뒤에 붙는 ‘1’이라는 숫자를 가진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베토벤 교향곡 1번이 갖는 참신함과 자신들의 창작의 새장을 여는 토대가 되는 작품들이 연주된다.
20세기의 현대음악 작곡가 타케미추는 시대를 앞서가는 실험음악적(Experimental music) 음악보다는 더 정제된 정적이고 특히 동양적 사상과 철학이 음악에 포함되어 있다. 이날 연주될 밤의 신호는 금관악기 편성의 작품으로 현대음악의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피아노와 트럼펫을 같이 들을 수 있는 고전음악 형식이라면 먼저, 트럼펫 소나타를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쉽게 찾을 수 있는 곡이 많지 않다. 이날 연주할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1번은 "피아노와 트럼펫, 현악 합주를 위한 협주곡"으로 두 악기의 조화와 기량이 눈부시게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이날 피아노 연주는 2012년 독일 에틀링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문지영과 트럼펫은 평택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알렉스 볼코프의 협연으로 그들의 불꽃 튀는 연주가 기대된다.
베토벤 교향곡 1번은 빈 체재 시기인 1799년에 본격적으로 작곡이 시작되었지만 소재나 스케치는 훨씬 이전인 1796년부터 준비된 것으로 당시 그의 나이 30세에 가까웠을 무렵으로 작곡가로서의 명성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을 때이다. 베토벤이 이처럼 늦게 교향곡을 썼다는 것은 그가 교향곡 작곡에 매우 신중했다는 것을 시사해준다. 베토벤은 이 교향곡을 발판으로 삼아 하이든이나 모차르트 같은 선배 작곡가의 영향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길로 나아가고자 했다.
이번 공연은 쇼스타코비치와 베토벤의 첫 번째 피아노 협주곡이자 교향곡 1번으로 그들의 젊은 시절 영감을 담고 있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곡들로 청중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Program
타케미추 낙원의 신호 Ⅱ 중 밤의 신호
Takemitsu Night Signal (1987) - Signals from Heaven II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1번 작품35
Shostakovich Piano Concerto No.1 Op.35
휴식
베토벤 교향곡 1번 작품21
Beethoven Symphony No.1 Op.21
연주자 프로필
■ 지휘 / 김영언
서울음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독일 라이프치히국립음대에서 지휘를 전공했다. 동대학 재학 당시 뉴욕 메트로폴리탄의 음악감독인 세계적인 지휘자 파비오 루이지(Fabio Luisi)의 지휘전공학생들을 위한 세미나에서 최종 선발되어 바르톡의 ‘디베르티멘토’를 연주하기도 하였으며 독일중부도시인 카셀소재 카셀국립대학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다.
2005년에 귀국하여 이듬해인 2006년에는 팀프앙상블(통영국제음악제 상주오케스트라)과 통영국제음악제 개막제 지휘와 더불어 같은 해에 부천시향과 데뷔무대를 가졌다. 또한 부천시향과 서울음대의 새로운 기획시리즈인 21세기 음악축제에서 다양한 현대음악을 연주했고 2007, 2008년 연이어 차이콥스키의 발레 ‘호두까기인형’의 지휘자로 초청되어 성남시향과 함께 성공적인 공연을 무대에 올린 바 있다. 2009년에는 말러전곡시리즈에 이은 부천시향의 부르크너 전곡시리즈에 참여하여 부르크너의 교향곡 1번을 지휘하였고 이후로도 정기연주회와 더불어 고정적으로 부천시향의 연주를 도와왔다.
이 외에도 건국대, 경원대, 목원대, 선화예고오케스트라를 지휘했고 서울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신여대 등에서 지휘법과 건반화성, 스코어리딩 등을 강의해 왔다. 또한 2005년 이후 국내 최고의 순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인 서울시민교향악단과 함께 클래식음악의 저변확대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 피아노 / 문지영
2014 다카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2012 독일 에틀링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및 바렌라이터 특별상을 수상한 신예 피아니스트 문지영은 1995년 여수 출생으로 5세에 처음 피아노 교육을 받기 시작하여 2009년 폴란드 루빈스타인 국제 콩쿠르 1위, 2011년 이탈리아 발세시아 무지카 콩쿠르 최연소 세미파이널리스트 특별상, 2013년 동아음악콩쿠르 2위 등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하며 국내외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0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하여 폴란드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 초청 독주회, 프랑스 파리 아니마토 재단 초청 살레 꼬르또 홀 독주회,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 아트엠 콘서트 라이징스타 시리즈, 여수 예울마루 대극장 초청 피아노 독주회 등 국내외 유명 홀에서 독주회를 가진 바 있으며 2013년 예술의전당 신년음악회에서 최희준의 지휘로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KNIGA(한국예술영재교육원)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미라벨 체임버 오케스트라, 서울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지영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수여하는 2012년 대한민국 인재상(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같은 해 보신각 타종인사에도 선정되었다. 2013년 대원문화재단과 대신금융그룹에서 장학금 및 학술연구지원금을 수여 받기도 한 문지영은 김대진을 사사하며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수료하였으며 2014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수학 중이다.
■ 트럼펫 / 알렉스 볼코프(Alex Volkov)
알렉스 볼코프는 슈니트케 음악원과 모스크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였다. 졸업후 Moscow Symphony Orchestra, Tchaikovsky Big Symphony Orchestra, Symphony Capella, Russian National Orchestra, American Metro Philharmonic Orchestra, Russian Philharmonic Orchestra 등에서 수석 연주자로 활동하였다.
Moscow Symphony Orchestra, Russian State Wind Orchestra, Euro-Asian Philharmonic
인천시향과 협연하였으며 Moscow Brass Quintet 솔리스트로 연주하였고,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스페인, 벨기에,투어 콘서트를 통하여 트럼펫티스트로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모스크바 음악원 강사, 건국대 영재 강사, 유라시안 필하모닉 수석을 역임하였고, 현재 코리안 심포니, 서울 필하모닉, 인천시향, 부천필하모닉, 원주시향, 목포시향, 프라임 필하모닉에서 객원수석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코치와 평택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