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4일 지리산 학교 마당장 모습입니다~~
어제는 미세먼지가 너무나 심했었어요.
햇빛을 두껍게 가려서 춥기까지 했지요.
잠시 였지만 차가 더러워 질만큼만 비를 뿌리기도 했었구요.
그런데 오늘은 날씨가 봄날씨였습니다.~~
밀려있는 칼들 좀 보세요.
오자마자 칼 맡겨 놓고.......
일단 토스트를 먼저 주문해 놓고, 쇼핑하시는 고수들........
주인을 기다리는 토스트들.................
먼저 입는게 장땡
마당장이 열릴 때 마다 순식간에 팔려 버리는 간식거리들
누구는 밤새 주스를 만들고,
누구는 새벽 부터 오븐을 돌리고
이 분들이라고 왜 귀찮지 않겠어요.
재료비 빼면 얼마 남지도 않는데.... 재료도 좋은것만 쓰시는데......
돈이 전부가 아님을 .......
지리산 학교의 행사니까.....
그리고 이제는 다 아는 얼굴들인데.....
한 달에 한 번 일부러 찾아주시는 분들을 실망 시키면 마음이 불편해서,
돈도 안되는 일에 정성을 쏟아 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하다는 말밖에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루요
맛있게 해주세요~~~
토스트를 기다리던 그 아이가 맞습니다. 더워서 옷을 벗었어요. 정말 봄날이였거든요.
양 손 가득히 귀가하는 아주 바람직한 뒷모습......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다음 마당장은 3월 24일. (토). 12~2시입니다.
3월 장날은 시골 마당을 풍요롭게 할 화초나 채소들의 씨앗이나 모종을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이 나누고 싶은 무언가가 있으면 연락주세요.(055-883-3245)
나누고 나면 참 잘 했다고 스스로 뿌듯해 지고, 입꼬리가 올라 가게 될꺼에요.
그러면 아마 ......................음........................
예뻐지실껄요 ^^
오늘도 모두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마당장에는 매화향을 가득 잡아 두겠습니다.^^
첫댓글 자주 못 만난 분 . 오랜만에 만난 한분한분의 모습 다시 눈찍고...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