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약120km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700km 거리에 위치한
침켄은 인구100만의 카자흐스탄 3대도시다.
카자흐스탄에는 3개의 오페라.발레극장이 있는데
수도인 아스타나, 알마티, 침켄에 있다.
침켄에 들어설 예정인 오페라.발레극장
극장은 크지않고 무대도 작았다.
재정상태가 열악하여서 무대제작비를 절약하기위하여 프로젝트로 무대를 변화시키고 있었다.
극장은 오케스트라 35명이 있었지만 시스템은 구식이었다. 발레단과 합창단의 단원수를 줄이고 있었고
상주솔리스트도 줄이고있었다.
오페라 레퍼토리는 많지않았으나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입상자출신 극장장답게 수준을 높이고있었다.
타쉬켄트에서 침켄까지는 멀지가 않았다.
국경까지 자동차나 택시로 30분(차비6,000원)
국경에서 침켄까지 택시비는 24,000원(1인당 6,000원) 버스도 있지만 하루에 3회 밖에 없어서 시간을 마추기가 쉽지않았다.
우즈베키스탄 ㅡ 카자흐스탄 국경에는 자동차로 이동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국경을 통과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육로로 국경을 통과하려는 사람들.
우즈베키스탄 출국심사대를 통과하기전에 약200m를 걸어가야하는데 중간에 두번 여권을 보여줘야한다.
출국심사대 통과후에도 두번이나 여권을 보여주어야한다. 대도시에는 이미 없어진 여권검사를 여기서는 아직까지 열심히 진행하고 있었다.
카자흐스탄 탕에 들어서면
이렇게 손님을 끌기위하여 택시들이 줄서있다.
언어간 안되면 바가지를 쓰는 것은 당연하다.
국경에서 침켄까지 100km는 가끔 과일나무가 심겨저있고 소나 양을 키우는 것이 보이지만 삭막하다.
길은 그런대로 잘 닦여져있다.
오페라극장 근처의 상점들이 허름한것을 보니까
오페라극장의 상황이 상상되었다.
오페라.발레극장전경.
첫댓글 침켄에 가신거예요? 먼길 고생이 많으시네요.
한국엔 여전히 변이 코로나가 성성해요.
건강은 어떠신지 궁금해요.
저는 요즘 두달전부터 일이 바빠서 한달에 겨우 하루정도만 쉬고 토.일도 없이 일하고 있답니다.
건강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