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나무 울타리

[mari]

장독대의 대나무 울타리를 만드는 중입니다.

 지난 번에 만들었던 장독대의 대나무 울타리를 만드는 중입니다.

처음에는 대나무의 끝을 뾰족하게 하여 땅에 박아 넣는 방법으로 만들었는 데

그날 밤 온 몸이 쑤시고 아픈 것이...뭔가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야만 했습니다.

땅바닥이 파쇄석이 깔린 상태에서 수년간 다저졌기 때문에

땅에 박아 넣어서 만들기에는 무리가 따렀습니다.

 

우선 대나무를 자르기에 적합한 톱날을 새로 구입하였고 케이블타이도 구입했습니다.

왠만한 톱날들은 대나무를 자르면 너무 잘 부러졌는 데 이 폭이 좁은 톱날은 대나무를 자르기에 아주 적합했습니다.

또 케이블타이는 대나무울타리를 고정하기 위하여 처음에 이용했던 전선줄 보다

비용도 적게 들고 작업의 효율성도 아주 높았습니다.

 

그리고 배척(빠루)를 이용해서 폭이 좁게 땅을 파고 묻는 방법(두번째 사진)으로 바꾸었습니다.

삽을 이용해서 넓게 파면 혼자서 작업을 해야 하는 저에게는 효율성이 떨어질 것 같았거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