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만드는 4차 산업혁명 / 클라우스 슈바프 인터뷰
지난 1일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의 최대 화두는 '4차 산업혁명' 이었다고 합니다.
컴퓨터와 인터넷, 자동차가 3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 였다면 그 다음 주인공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3D 프린팅 등 이라고 합니다.
4차 신업혁명은 특정기업에 해당하는 이슈가 아니라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변화로
빅데이터 활용 속도가 빨라지면서 생산과 소비 패턴이 바뀌고 있고, 아마존 같은 기업은
운송 수단과 유통시스템까지 개혁하고 있다고 하네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술은 3차 산업혁명이 공장과 전력이라는 2차 산업 기반으로 시작됐듯
디지털이란 3차 산업이 토대라고 하네요.
4차 산업혁명은 이전보다 훨씬 새롭고, 근본적인 변화로, 지금 우리가 공장이나 도로 같은
기반시설을 당연하게 여기듯 디지털 인프라를 공기처럼 자연스럽게 여길날이 머지 않았다고 하네요.
인공지능과 신경기술, 3D 프린팅, 유전자 편집, 퀸텀 컴퓨팅(양자 컴퓨터공학) 등 이라고 하네요.
클라우스 슈바프 교수는 이런 새로운 환경에 대해 가르쳐 주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직접 그 안으로
뛰어들어가서 구체적으로 행위를 할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산성'과 '고용'에 대한 전망도 일자리의 총량이 감소하기 보다는 구조의 변화를 전망했는데요.
저소득 육체노동직과 창의적 업무를 하는 고소독 일자리는 늘어나고 , 반복적 업무를 하는 중간 소득자의 일자리는
감소할 것 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클라우스 슈바프(Klaus Schwab)?
1938년 독일 출생. 경제학·공학·공공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위를 받았고, 1972년 최연소로 스위스 제네바대학
교수에 임용되었습니다. 다중이해관계자 이론을 바탕으로
1971년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 을 창립하였습니다.
WEF는 각국 정치·경제·산업 리더가 모여 국제적·산업적 어젠다를 구축하는 글로별 협력기구로
매년 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연차총회를 개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