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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상식] 탁구에서 공식적인 "그랜드슬램"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대회를 석권한 선수들에게 "그랜드슬램을 이루었다"라고 말하는 경우는 많습니다만, 그 중 어느 것도 공식적인 것이 아니며, 석권했다고 하는 대회들도 사람마다 모두 가지각색입니다. 테니스처럼 정해진 중요 오픈대회 4개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을 때 그랜드슬램을 이루었다고 하는 것과 같은 그런 것은 탁구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랜드슬램이 무엇인가"라고 묻는 것 자체가 탁구에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공식적이거나 모두의 합의가 이뤄진 표현이 아니라 모두가 대충 아무렇게나 적당하게 그랜드슬램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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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대회를 나가볼까해서 연습 삼아서 오랜만에 다른 탁구장을 관장님 몰래 다녀왔습니다ㅎ
강북에 지상이고 시설좋은 탁구장이었습니다. 모르고 일찍갔는데 금요리그라 많은 게임을 하고 왔습니다.
관장님도 좋으시고 회원분들도 좋은 분들이 많아서 기분은 좋았는데 회원분들이 대부분 가리는 서브와 주먹서브였습니다.
그 중 최고수라는 분의 서브는 프리핸드로 가리는 서브였는데 구장 분들도 대부분 실점을 하실 정도였습니다.
저 혼자서는 집에오는 길에 '머 그런 서브도 받아보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정리했습니다. 그런데 탁구 몇년 친 저도 헤매는데
초보들이 열심히 드라이브 익히고 커트 익혀서 게임에서 사용해보려고 하면 그런 서브에 속절없이 당하는데 그럼 그분들도 반칙서브
를 익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런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라도 다음에는 다른 탁구장 방문할 때 동영상을 찍든가 각 구장 사람들
서브에 대한 감상평을 남기든가 할 생각입니다.
각 탁구용품회사마다 스폰선수들이 있는데 그 중 허남규선수는 제가 최근까지 동영상에서도 보았지만 흠잡을 만한 부분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상위부수에서도 실력이 평준화되면서 이기기 위해서 반칙 서비스, 시간 끌기 등 반칙이 난무하는데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ㅇㅇㅇㅇ 스폰 선수중에는 동영상을 보면 가끔 아닌 분들이 계시더군요. 이런 의견은 비단 저뿐만 아니라 당시 동영상을 보신 여러분들이 말씀하셨고 실제로 1부분들 사이에서도 그런 이야기가 돌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티바, 스티가 스폰으로 선정되신 분 중에 앞으로는 행동에 더 조심하고 규칙도 더 지키려고 노력하게 될 거 같다고 말씀하신 분이 계셨는데 좋은 마음가짐이라고 생각됩니다. 적어도 스폰선수라면 반칙서비스는 고치려고 노력해야 하고 스폰서도 그점을 인지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고수분들이 가리는 반칙서브 구사하는 경우는 서브의 위력을 증대시킬
목적으로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반칙인데 말입니다.
네 서브가 아니어도 고수분들에게는 상대가 안되지만 지고도 속이 시원하지가 않네요.
구장대회를 다녀봐도 서브가 애매한 분들이 상당히 많지요. 전국대회 레벨로 가면 좀더 그런 경향이 심해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시간이 해결해줄 것으로 생각은 하지만 고칠려는 노력을 안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네 저도 과거에 룰이 바뀌기 전에 분들이 생체에서 은퇴하시면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이었지만 그분들에게 영향받은 분들이 걱정입니다. 저도 초보때 누가 알려주지 않아서 나쁜 습관이 배였는데 아직도 못고치고 있습니다.
가려도 칠 사람은 치고 못 칠 사람은 못칩니다만, 규정이 바뀐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그런 모습을 시합장가서 보고 있노라면
,, 선수출신이건 1부이건 7부이건 한심하고 못나 보입니다. 주변에서 욕 진탕 먹기 딱 좋은 소스 제공자 정도로 보이죠. 시합장 나올 정도인데 몰랐다라고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하실 분 없다고 봅니다. 습관때문에 안고치는 거죠. 못고치는 거고요. 고쳐도 서브 연습을 다시 해야하고 하니...
네 저도 안좋은 습관이 있는데 다른분들도 드라이브 기타 보완할 다른 것이 더 크니 서비스폼 바꾸는데는 무관심한 것 같습니다.
저는 가리면 구질 파악을 잘 못하는 편이고, 안가리면 어느정도는 구질이 파악 됩니다. 습관이라기 보다는 서비스 위력이 약해지니깐 계속 그렇게 하는거라 봅니다.
만수이모님처럼 왼손잡이는 더 민감하죠. 실력도 출중하신데 오븐서브때문에 고전하셨군요. 많이 공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혹시 이번 과천 토리아리배 나가시는지요?
아 남한산성배는 나가려고요. 다음에 한 번 더 오세요, 러버를 교체했는데 맘에 들어서 더 재밋게 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
지적은 안하셨나요?
저도 가끔 탁구장 대회 가거나 처음보는 분들과 칠 때 그런 서비스를 넣는 분들이 있습니다.
고수 하수를 떠나서 초반에 바로 얘기합니다. 보통은 다들 좋게 이해해주시고 제대로 넣으려는 노력을 하시는데 가끔 그것이 안되는 분도 있더군요. 습관이건 고의건..
아 형 처음보는 분에게 지적하기가 어려워서요, 서브를 떠나서도 잘 치시는 분이라 다만 더 오래, 재밋게 쳐보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서 안타까웠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탁구 서브가 좀 깔끔해져야 더 재밋고 사람들도 즐길텐데 아쉽습니다.
예전에 시합나가서 엣지 볼로 다툰적이 있는데, 누가봐도 엣지고 심판도 벌써 점수판을 제 쪽으로 넘겼는데...
그게 무슨 엣지냐 저랑 심판을 싸잡아서 막 뭐라고 하더군요. 나보다 어린 사람이 어쩌고 저쩌고,,엣지 하나 제대로 못보냐는 둥,,,,도저히....눈감아 줄게 따로 있어서 그건 막 덤볐죠(?). 알고보니 교회 집사. 이렇게 겉 다르고 속다르게 행동하시는 분들....보면 치가 떨립니다.
구장에서 게임 할 때 엣지가 가끔 납니다.
엣지는 사실, 게임하면 어떨 때는 친구사이도 서로 우길 때가 있어요.
보는 각도에 따라, 옳게 못보고 (억지로 우길려고가 아니고) 오늘 저녁에 내가 우길 수도 있어요.
TV를 보면 전문적인 야구 심판들도 오심을 하잖아요.
나이드신 어르신들과 한 게임하면 엣지와 카운터도 우길 때가 많아요.
우짭니까? 나도 나이들면 저렇지 싶은데요.
<본인이 확실히 맞다고 함, 나이들면 시력과 기억력이 떨어지는데>
저렇게라도 운동 할 수있는 건강이 되면, 좋지 싶은데 알 수가 있나요.
그런데 서브는 아닙니다. 이의를 제기하는데도 들은 척도 않고 계속한다는 것은, 정말 상식에 어긋나지요.
가리는 것은 둘째치고 공 띄우는 것 조차 안하시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그걸 조심스레 말씀 드리면 습관되어서라고 미안해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대다수는 이때까지 그런얘기는 들어본적이 없느니 계속 띄우고 넣고 있는데 왜 얘기해서 기분 나쁘게 하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실제로 그렇게 얘기하시고 띄우는 분들도 계시는데 시합 중간중간 마치 절 놀리는 듯한 주먹서브 ~ 으~ 괜히 얘기해서 타이밍만 더 뺏기는구나! 씁쓸한적도 꽤 있습니다~ 요즘은 방법을 바꿔서 시합 끝나고 말씀 드립니다~ 그러니 분쟁도 없고 인정도 하시고 나름 고쳐야 겠다는 말씀도 듣고 하니 얘기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합니다~
네 저도 그래서 앞에서는 웃으면서 나왔는데 글로 뒤에서 이야기 하는것 같아 삭제하려다 많은 분들이 보시고 생각하셨으면 해서 지우지 않았습니다.
탁구대회 나갈정도 되는데 규정을 모른다는건 말도 안되는 겁니다. 몰랐다 하더라도 모르는게 바보고 대회 나올 자격이 없는겁니다. 차후 그럴일이 있으면 한두번 정중히 주의를 주셨다가 안드으면 아주 심하게 면박을 주시기 바랍니다. 낯이 뜨거울 정도로요. 규정이 바뀐지 언젠데..그건 버스전용차로로 승용차 몰고가다 경찰관에 딱지뗄때 몰랐다라고 하는거와 다를 바 없습니다..시골 농촌에서 살다 서울에 처음 올라왔다고 변명해도 봐주나요? 실제가 그렇다 하더라도 안 봐주죠? 왜 보면 알게 되니까요..차 몰다보면 승용차는 거의 글로 안가지 않습니까? 표지판/안내판도 있고요..하여간 그런 서비스 넣는분은 개망신을 주어야 합니다..
아마츄어대회라도 엄연히 시상이(공1개라도)걸려 있고, 무엇보다 개인의 자존심이 걸려 있는 겁니다..대회는 대회니까요..피땀흘려 연습해서 누구는 규정을 지키고 누구는 안지키고..만약 앞으로 상대가 그러면요..다른 방법이 있어요..상대가 리시브 준비 안된 상태에서 걍 서비스 넣으세요...그럼 아마 분명 항의 할겁니다.심판은 무효를 선언할 거고요..그럼 그때 한마디 하세요..그럼 당신도 서비스 규정을 지키시라고..심판한테도 말씀 하시고요..^^
저도 맘으로는 그러고 싶지만 막상 그런 상황이 되면 당황해서 잘 안되더군요.
가리는게 먹히는건, 처음 만났을때 한두 세트인거 같아요. 어려운 서브는 빤히 보여도 잘못받아요. 가리는 서브보다 어려운건 후다닥 주먹서브인듯해요.리시버 입장에서는 긴장하게 되고 당하면 기분이 나빠요.
저는 반대로 주먹서브는 보이니까 할만한데 가리고 넣는 빠른 서브는 공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더 어렵더군요.
반칙의 정도가 '악질이다' 혹은 '넘어가줄만한 서비스이다'
정도의 차이로 판단하시려는 분위기를 종종 보곤 합니다.
반칙의 심한 정도를 보려하지 맙시다.
정지 없는 상태 연속 동작으로 테이블위에서 토스 ,
손바닥 올려놓는척하고 정지시킨후 토스되기 전 순간 다시 공을 감싸않고 몸 안쪽으로 토스,
손가락 위에 올려놓고 테이블밑으로 사려졌다가 다시 올라오는 토스 등등
이정도는 신경쓰지말고 그냥 넘어가라파들의 각종 종합반칙세트 요소들이 있습니다.
몰랐든 알았든 습관이든 그건 자신의 문제입니다.
남을 배려하고 인지상정이라는 단어속에 포장된 자신의 눈속임
특히 선출 고수분들의 본받을만한 자세가 요구됩니다
네 저도 선출 고수분들 특히 스폰받는 분들(민감한 문제라 구체적으로 용품사를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이 반칙서브를 사용하는 경우는 그 스폰서가 제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 해당 회사에 이미지가 있어서 주저했는데 말씀 참고하겠습니다.
네 오픈서비스를 하지않는 상대를 만나면 그 서브가 강한서비스, 눈속임이 되는 서비스를 넣어서 내가 리시브하기
힘듬에서 오는 짜증보다는 왜 이게 룰인데... 안지키고 반칙을 하는가... 이것에서 불만가 짜증이 시작됩니다.
제가 아직 하수라 모든 부정서비스를 짚어 내지 못 할 수도 있지만 제 눈에 들어오는 불량서브에는 무조건 양해를 한번 부탁하고 또 오픈서비스를 하지 않으면 두번, 세번 계속 부탁합니다.
그럼 상대는 위에 글 들 처럼 화를 내죠... 그 경기에서 상대방의 분노 플레이 덕에 이길 수 도 있고 실력차가 커서 질 수도 있지만... 적어도 당신이 반칙을 하고 있다는 인식을 줄 수 있고 저의 짜증남을 공유할 수 있죠
네 저도 짜증이 밀려오고 익숙치 않으니까 더 못받는 것 같아요.
보통 저같이 구력이 좀 짧고(3년) 하수인 경우는 실제 게임에서 동영상으로 찍어보지 않는 한 자신의 서비스 자세에 대해 잘 모르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초반에 누가 지적을 해주면 오히려 고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겠지요. 저는 대회라는걸 나가보지 않아서 그런 클레임에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지만 앞으로는 구장 게임때라도 동영상 촬영을 해서 좀 더 정확하게 서비스 자세 등을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오른손 잡이이인데 왼손인 분들과 게임을 할때는 제 임팩트가 잘 보이는지 신경이 많이 쓰이는게 사실입니다.
오랜만이네요~왼손 오른손은 서로 그런면이 있죠, 저도 그런건 이해하는데 팔로 가리면서 몸으로도 가리는 분들은 좀 심한 것 같아요.
지난해 수원 그 인근지역 탁구장 리그전에 몇번 갔었습니다. 아주 심한 반칙서브를 넣는분이 몇분 있어서 관장님하고 차마시는 시간에 오픈서비스 규칙 지킬것을 주지시켜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참가자 중 고수그룹에 해당하는 분들이 더욱 심했습니다. 게임 상대자인 하수님들은 게임중 말못하고 뒷담화만 열심히 하고 있더군요. 만수이모님 글에 공감하는바 매우 큽니다.
네 사실 고수분들이 반칙서브를 상대적으로 잘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