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고3이 썼다는 시집 <꿈꿀 수 없는 세상이 싫어요>..."계절을 느낄 수 있는 자류를 주세요"라는 그의 절규가 오래 오래 가슴을 후벼팝니다. 정말 이 상황에서 어쩔수 없다고 포기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비겁함을 넘어서 죄악이네요...
문제에는 공감하지만 대안이 없다는 생각..늘 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대안세력이 없는 것이라는 말씀이 충격적이었습니다. 메가 스터디 대표이사의 전망(앞으로 사교육이 대폭 줄어들것이라는)도 희망적입니다.
진정한 대안세력이 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 강연이었습니다. 사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양심이 아니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Passion into action"이라는 표어를 책상머리에 적어 붙여놓고 있으면서도 방법을 몰라서, 용기가 없어서 이래저래 핑게를 만들어 행동하지 못했습니다.
등대지기학교 학생이 된 것을 작은 실천으로 생각하고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감동적인 강연이었습니다.
첫댓글 맞습니다. 등대지기가 되신 것으로 이제 실천이 시작되었습니다! 문패도 달고 가이드라인 국민약속운동도 하고, 모임하면서 공부하고 결기도 다지면서 그렇게 즐겁게 사는 것으로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은 이미 실현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감동적인 강연...우리 송인수 대표님이 약을 팔긴 잘 파는 분이군요^^
더불어 힘을 실어주신 댓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