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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비의 향연 작가/ 김호영 =
★*…그대의 들꽃 시인/ 이효녕 노을 속에 묻힌 초저녁별 화살표 같은 마음 위에 내다 걸면 호롱불빛 그물 속에 던져진 나는 부드럽고도 단단한 어둠 아래 너의 가슴에 한 다발씩 피어나던 보랏빛 들꽃이었는지 모른다 별빛으로 도장 찍은 이슬 내 가슴 적시는 너의 넓은 들 여름이 와도 잠들지 않는 오, 피어난 사랑이여 불꽃으로 타오른 마음 가슴에 풀어 놓은 따뜻한 사람 내가 한 마리 나비로 날아들면 향기는 너의 가슴에 묻히지 않겠는가 |
첫댓글 멋진 시입니다./그 깊은 뜻 여러번 읽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