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속 짜투리 야채들을 처리하고자 계란말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희집은 부추를 자주 사다가 먹는 편이거든요.
대장암 예방에도 좋고 부추양이 좋아서 자주 먹는데 , 시골이라 조금은 안팔고 1묶음으로 파니...
어쩔땐 처치 곤란할때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부추를 넣고 계란말이를 해보았습니다^^
재료: 계란4개 , 부추 열가닥 , 당근
양념: 소금 한꼬집
당근과 부추는 쫑쫑쫑 썰어 준비합니다.
계란은 껍질을 한번씻어주시구요.
오목한 볼에 계란4개를 풀어주세요.
첨엔3개를 풀었다가 , 계란알이 작아서 1개더 추가로 넣었습니다.
계란을 풀은후 채에 거르거나 계란 거품을 수저로 걷어주세요.
계란을 풀었으면 , 쫑쫑쫑썬 야채들을 넣고 섞어주세요.
소금 한꼬집도 넣어서 간을 맞추어 주시구요.
피망이나 파프리카도 다져서 넣어도 좋습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물을 부어준후 , 돌돌돌 말아주세요.
팬을 기울여서 계란물을 끝으로 밀어준후 , 돌돌돌 말아주시면 됩니다.
도마에 계란말은것을 올러준후 , 약 3분간 식혀주시구요.
칼로 계란을 썰어준후 다시한번 반으로 썰어주세요.
반으로 썰때는 어숫썰어 준비합니다.
어숫썰은 계란을 반쪽씩 계란물을 입힌후 , 팬에 다시한번 부쳐주세요.
계란을 서로 반쪽씩 맞부쳐서 하트모양을 만들어 부쳐주시면 완성입니다.
사진이 흔들리게 나와서 부치는 모습은 못올리네요...
일반 계란말이보다는 약간 시간이 더걸리지만 , 아이들 반찬으로 최고입니다.
모양도 이쁘고 , 담백하니 맛있습니다.
여기에 김을 한장 넣고 돌돌 말았으면 더 이쁘지요^^
아이들 반찬으로 한번 만들어보세요~
모양이 이뻐서 계란 싫어하는 아이들도 잘먹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