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 과
영적 성장을 위한 비결-증인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신 목적은 무엇일까?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그들로하여금 예수님의 증인이 되게하시는 것이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는데 성령을 주시는 목적은 무엇일까?
“성령을 받기까지는 제자들이 세상에 복음을 전파할 사명을 성취할 수 없었다. 그러나 성령은 이제 특별한 목적을 위하여 주신 바 되었다. 제자들로 하여금 교회와 관련된 그들의 직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성령을 제자들에게 불어 넣으셨다. 그분은 그들에게 가장 신성한 임무를 위탁하고 계셨으며 성령이 없이는 이 사업이 성취될 수 없다는 사실을 제자들이 깊이 느끼기를 바라셨다.”(소망, 805)
제자들에게 성령을 주시는 목적도 증인이 되게하기 위함이다.
이처럼 사도행전은 증인의 삶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사도행전을 세 부분으로 나누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분: 1~7장=예루살렘 전도
둘째 부분: 8~12장=유대와 사마리아 전도
셋째 부분: 13-28장=땅끝까지 전도
우리들이 예루살렘의 증인이 되고 유대와 사마리아의 증인이 되고 땅끝까지 증인이 되기를 바라시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제자들은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에 힘쓴 이후 그들에게 필요한 부분이 있음을 깨닫게된다. 가룟 유다가 빠진 자리에 한 사람을 선택하는 일이었다.
한 사람을 뽑고자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행 1:22) 『 [22]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제자들과 함께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기위하여 한 사람을 뽑게된 것이다. 증인이 될 한 사람을 뽑은 것이다. 이처럼 초대교회는 교회가 해야할 사명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았다. 그것은 바로 증인의 사명이었다.
사도들의 손으로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나자 대제사장과 사두개인들이 사도들을 붙잡아 감옥에 넣게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도들을 감옥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감옥문을 열어주신다. 사도들을 감옥에서 나가도록 기적을 베푸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행 5:17-21) 『[17]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18]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더니 [19]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이르되 [20]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 [21] 그들이 듣고 새벽에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더니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와서 공회와 이스라엘 족속의 원로들을 다 모으고 사람을 옥에 보내어 사도들을 잡아오라 하니』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풀어서 사도들로하여금 감옥에서 탈출할 수 있게하신 이유는 바로 증인이 되게하기 위함이었다.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도록 하기위하여 감옥문을 여신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을 결박하고 붙잡기위해 다메섹으로 가는 사울을 예수님께서 만나시고 그를 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행 9:3-4) 『[3] 사울이 행하여 다메섹에 가까이 가더니 홀연히 하늘로서 빛이 저를 둘러 비추는지라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 있어 가라사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행 9:15) 『주께서 가라사대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하나님께서 사울을 택하신 이유도 예수님을 이방인들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는 증인이 되게하기 위함이었다. 증인이 되게하기위해 사울을 선택하신 것이다.
그럼 예수님의 증인은 어떤 자격들을 갖추어야 할까?
증인이 하는 것은 보고 들은 것을 전하는 일이다.
(행 4:20)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행 22:15) 『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너의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제자들은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나아가 저희가 그리스도에 관하여 보고 들은 바를 세상에 선포하여야 하였다”(행적, 19)
증인이 되기위해서 많은 자격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사람들로부터 멸시를 받는 여인이었다. 남편이 다섯이었던 여인으로 우리들의 생애보다 훨씬 타락한 삶을 살았던 여인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 이후 그는 곧 바로 예수님의 증인이 되었다.
“사마리아 여자는 구주를 발견하자마자 다른 사람들을 예수 앞으로 이끌고 나왔다. 그 여자는 자신이 예수의 제자들보다 더욱 능률적인 선교사임을 증명하였다. 제자들은 사마리아가 훌륭한 선교지라는 것을 나타내는 아무런 표시도 보지 못했다. 그들의 생각은 장래에 마쳐야 할 큰 사업에만 집중되어 있었다. 그들은 자기들 바로 주변에 거두어야 할 영혼의 수확이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그러나 그들이 멸시하던 그 여인을 통하여 온 동네가 구주의 말씀을 들으러 나왔다. 그 여자는 그 빛을 즉시로 자기 부락민들에게 전하였다.”(소망, 195)
증인이 되기위해서는 어떤 높은 조건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증인은 좋은 학교를 나와야만 증인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니요
좋은 직장을 다녀야만 증인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니요 부자가 되어야만 증인이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보고 들은 것을 말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자 곧바로 예수님의 증인이 되었다. 그리고 동네로 들어가서 친구들에게 빛을 전하여 예수님께로 나아오게 만들었다. 증인이 되기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도 아니었다. 오늘날 우리들도 예수님의 증인으로 태어날 수 있다.
이 사마리아 여인이 곧 바로 증인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그녀의 마음 속에는 메시야를 만나고자하는 마음이 있었다.
(요 4:25) 『여자가 가로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고하시리이다』
메시야를 만나고자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그 사마리아 여인은 기다리고 있었던 메시야가 곧 예수님이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 순간 자신에게 다가오신 예수님의 은혜에 너무 감사하게 되었고 가지고 왔던 물동이도 내동댕이 치고 곧 바로 동네로 들어가 예수님의 증인이 되었다.
“이 여인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실천적 믿음의 활동을 대표한다. 모든 참된 제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선교사로서 태어난다. 생수를 마시는 자는 생명의 샘물이 된다. 받는 자는 주는 자가 된다. 영혼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은혜는 광야에 솟아나는 샘과 같아서, 모든 것을 소성시키고 멸망하여 가는 자들로 하여금 생명수를 마시기를 열망하도록 만든다.”(소망, 195)
이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사람들에게 전하고자는 열망이 있었던 것이다. 예수님의 증인이 되기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인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오늘날 우리들도 예수님의 증인이 되기를 원하신다.
증인이 된 제자들은 어떤 핍박이나 죽음의 위협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님에 대하여 더 이상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경고하는 것에 대하여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오히려 증인의 사명을 다할 것을 선포한다.
(행 4:18-20) 『[18] 그들을 불러 경계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19]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20]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스데반은 죽음 앞에 자신의 믿음을 버리지않았다.
(행 7: 51-54) 『[51]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가 항상 성령을 거스려 너희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는도다 [52] 너희 조상들은 선지자 중에 누구를 핍박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저희가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53] 너희가 천사의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하니라 [54]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저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스데반의 설교를 듣는 자들을 책망하며 마음에 찔리도록 설교한다. 그리고 죽는 순간까지 증인의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 증인의 삶은 그의 생애가 끝마칠 때 마치게된다.
제자들이 전도해야할 지역은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이었다.
그럼 나의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은 어디일까?
예루살렘은 가장 가까운 나의 가족이라 할 수 있으며, 유대는 내가 알고있는 친구, 내가 알고있는 이웃, 내가 알고있는 직장 동료라 할 수 있고, 사마리아는 내가 모르는 사람들, 그리고 땅끝은 온 세상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우리의 일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자들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그 일은 우리의 가정에서 시작하여야 한다. 이보다 더 중요한 선교지는 다시 없다.”(자녀, 476)
나의 선교지는 나의 가정에서부터 시작하여 온 세상으로 확대되어야 한다. 이는 물리적 거리가 가까운 사람들부터 먼 사람들까지요, 심리적 거리 또한 가까운 사람들부터 땅 끝인 사람들까지 모두가 우리의 전도대상인 것이다.
우리의 선교영역은 고정적인가? 그렇지않다.
예루살렘으로부터 유대와 사마리와 땅끝까지로 확대되어 가야한다. 마찬가지로 내가 전도하는 영역과 대상도 확대되어 가야한다.
선교는 계속해서 확장되어져 가야한다. 그래서 개인의 선교의 영역과 대상과 방법까지도 점점 확장되어 가야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교회의 선교영역과 대상과 방법도 점점 확장되어 가야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하셨다 ―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업 방법을 통하여 여러 가지 귀중한 교훈들을 배울 수 있다. 주님께서는 단 한 가지 방법만을 따르지 아니하시고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하여 여러 가지 방법들을 사용하심으로 무리들에게 복음의 진리를 전파할 수 있으셨다.”(전도, 123)
“예수께서는 각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가실 통로(通路)를 찾고 계셨다. 그는 여러 가지 실례를 사용하심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진리를 제시하셨을 뿐 아니라 여러 같지 않은 사람들의 마음에 호소하셨다. 그가 사용한 실례들 모두가 그들이 일상 보고 듣는 현장에서 인용된 것이었기 때문에 청중들의 흥미는 더욱 고조되었다. ”(실물, 21)
“우리는 가능한 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선행을 세상 사람들에게 행하여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이에 대한 모본을 우리에게 주셨다. 세리들과 죄인들과 더불어 식사를 하도록 초청을 받았을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거절하지 아니하셨다. 이는 저들 가운데 섞이지 아니하고는 이 부류의 사람들을 접촉하실 수가 없기 때문이었다. 주님께서는 기회를 만날 때 마다 저희 마음에 영원한 관심거리들을 전하여 주는 화제로 말문을 여셨다. 그리하여 우리에게도 명하시기를 “이 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고 하신다.”(교권, 312)
“전도집회를 매력적으로 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 ― 이러한 집회에는 신분이 높고 낮은 자, 부자와 가난한 자, 온갖 종류의 죄인들이 참석하게 되며, 모두 주님께서 파견하신 종들이 전하는 자비의 기별을 듣게 된다. 거기에서는 성경의 주제들을 다양하게 취급하고 집회 기간 동안에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게 된다.”(전도, 150)
사람들도 다양한 특징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사람들마다 다양한 관심들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들을 가지고 접해야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을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 다양한 증인들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빠짐없이 증인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