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곳간 하반기프로그램 자수북커버링

[별별곳간]

2021년 한 해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가을부터 별별곳간에서는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이 열렸는데요.

저번주 금요일에 이어 이번주에 별별곳간 하반기 프로그램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바로 연말 안쓰는 과년도 달력을 재활용해 만드는  북바인딩과 북자수커버링이었는데요!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이나 노트에 천의 크기를 잡아 놓고, 그 천 위에 열심히 자수를 놓는데요.

북 커버를 제단해 바느질하는 것보다, 수를 놓는 게 더 큰 시간이 듭니다.

시작하기 전까지는 자수가 이토록 폼이 많이 가는 지 몰랐는데요. 시간은 만이 들어도, 일단 완성해두니 뿌듯합니다.

그래도 모두 만들어 놓고 보니, 집에 미처 못 채우고 돌아다니던 노트와 책이 생각났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새로운 커버로 책을 씌워두려합니다*-*

천 커버에 수놓는 꽃 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