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나무 /다이아몬드

[박형호]

보코테  부빙가  아마란스 로즈우드  샌달우드 흑단

침향 그레나다

다이아몬드가 이처럼 비싸고 강도가 높은 이유는 탄생 과정에 있습니다.
다이아몬드를 구성하고 있는 분자는 C, 즉 탄소인데 이 탄소가 아주아주 강력한 압력과 열
을 받으면 다이아몬드로 바뀌게 됩니다.


이때의 압력과 열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말해요. 우리 대기압이
1이라고 친다면 다이아몬드를 만들때 필요한 기압은 10만기압정도이죠. 예를 들자면... 계
란이 콩알보다 더 작아질 수 있을 만한 기압??

만약 다이아몬드 중에서도 물방울 다이아몬드가 될려면 백만년동안 땅속의 멘틀 에너지를
받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를 받은 후에는 열을 식혀야 되는데 식는 시간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오랜시간 천천히 핵이 식어야 물방울 다이아몬드가 되거든요.


이러한 어려운 상황들 때문에, 다이아몬드가 이리도 비싼 것입니다.
다이아몬드가 만들어 지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가 들어가야 하니까요

[하지만 다이아몬드가 만들어지면 이것은 불에 타지도 않고 영원불변한 존재에 가깝습니다
탄소로 이루어진 물질 중 가장 단단하고 투명하기도 하죠. (갖고 싶다아...)


다이아몬드 중 아주 블루, 블랙, 그린, 핑크 다이아몬드와 같이 색깔을 띄는 것도 있는데
이것은 무색투명한 다이아몬드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불순물이 섞여서 색이 변한 것
입니다. 무색투명한 것은 불순물이 섞이지 않아서 그런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