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이 대세가 된건 다 이유가 있을겁니다
광풍처럼 몰아치던 오토캠핑의 유행은
장비의 대형화 - 차량의 대형화 - 또다른 장비의 구입이라는
개미지옥같은 라인을 형성했고
거의 집을 옮기는 이사를 매주 경험함으로써 얻게되는 '피로'라는 달갑지 않은 손님이
슬슬 지겹고 짜증나기 시작할 무렵
오토캠핑의 또다른 부산물로써 차박이 등장합니다
모토는 가볍게 간편하게
하지만 항상 그렇듯
좁은 차안에서 '생활'을 한다는 건 불편함이 따르게 마련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