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에서 '장애인 사회사업 공부 모임' 시작했습니다.
안산시장애인복지관 박선미 선생님,
하사랑주간센터 조아름 선생님,
<오늘 출근합니다> 저자 고진실 선생님,
성프란치스꼬장애인복지관 최우림 선생님.
네 선생님과 <자산접근과 대인사회서비스> 읽습니다.
오늘 첫 모임.
1시 반부터 5시 반까지, 책을 머리말부터 시작해 돌아가며 읽었습니다.
꼼꼼하게 읽었습니다.
책 내용과 이어지는 사례는 나누고, 중간중간 떠오르는 생각도 보탰습니다.
어려워 이해가 쉽지 않은 대목도 있었는데, 그냥 넘겼습니다.
이해하지 못하는 나를 탓하지 않고,
실무자인 우리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저자의 잘못이라고,
화살을 밖으로 돌렸습니다. 하하.
중간에 자주 쉬었고,
각자 챙겨온 간식도 나눠먹고,
차와 커피도 마시며 편안하게 공부했습니다.
chapter 1 자산접근의 기원과 개념
section 1 ABCD 접근과 자산접근
section 2 지역사회와 ABCD 접근
section 3 ABCD 수행 모형
chapter 2 자산접근의 대인사회서비스 영역으로의 확산
section 1 대인사회서비스와 자산접근 의미
section 2 대인사회서비스 자산접근 실천 구성과 모형
여기까지 40쪽 읽는 데 4시간 걸렸습니다.
다음에는 오전부터 모여 책 읽기로 했습니다.
각자 반찬 준비하고, 책방에는 밥만 합니다.
점심 먹고 잠깐 산책하고, 늦은 오후까지 계속 읽자고 했습니다.
이렇게 올해 사회사업 이론서 두세 권 완독할 계획입니다.
첫댓글 제안해 주신 덕분에, <자산접근과 대인사회서비스> 함께 읽게 되었습니다 :)
김세진 선생님께서 말씀주신 것처럼, 한 글자도 빠짐없이 책을 완독하는 것에 집중하니 부담을 내려놓고 읽을 수 있었습니다. 설레는 마음 반, 걱정되는 마음 반으로 함께한 첫 모임은 함께 책 읽고, 차 마시고, 이야기 나누니 따뜻하고 편안했어요!
10월까지 꾸준히 읽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