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생명살림온라인그린스쿨을 진행할 김신영입니다.
4주간 진행되는 그린스쿨은 아래와 같은 주제와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1강 "식탁에서 배우는 창조신앙"은 기후위기라는 거대담론을 우리 식탁에서부터 차근차근 쉽게 이해하기 위한 시간입니다. 특히 먹거리를 신앙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오늘날의 생태위기와의 연관성 가운데 살펴보게 됩니다.
2강 "버림과 비움"에서는 폐기물 문제를 다룹니다. 우리나라 각 영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종류와 현황에서부터 우리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의 처리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잘 버리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 쓰레기 문제를 나눕니다. 내가 버리는 쓰레기 어디로 갈까요? 우리나라는 외국에서 쓰레기를 수입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쓰레기와 우리나라에게 내보내는 쓰레기는 어떤 것일까요?
3강 "기후변화와 환경선교"에서는 기후위기의 원인, 전망, 시나리오 등을 살펴보며 온실가스, RCP 시나리오,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 해수면상승, 극한기후현상 등에 대해 배우고, 기후위기 시대에 교회 할 수 있는/해야 하는 일들에 대해 나눕니다.
4강 "에너지와 정의"에서는 탈색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에너지와 민주주의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정의로운 에너지는 무엇일까요? 에너지와 탄소배출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핵발전소가 한 기라도 멈추면 전력난이 일어날까요? 사용후핵연료는 어떻게 보관하고 있을까요? 핵발전소 폐로 비용은 어느 정도일까요? 태양광발전과 핵발전 중에 뭐가 더 정의롭고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발전 방식일까요? 이런 질문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기후위기로 인해 창조세계 안에 있는 생명들이 위협 받고 있습니다. 이 위협은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야기 되었고, 되돌리기 어려워 보이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기독교인이라면 하나님의 창조세계가 당하고 있는 고통과 그것에 대한 책임에 무관심할 수 없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창조세계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를 느끼고, 기후위기라는 위급한 상황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읽고 실천해야 하는지 알아가는 시간을 함께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