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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說)조선중앙TV가 노출한 "한국만화 캐릭터상품"의 의미와 김정은의 "서해해상 국경선"은 남북평화수역의 기준점?
2024-02-17 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15793
북러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은 군사가 아닌, 정치와 외교를 통해 해결하기로 한 결정을 공개한 이후,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 회담에 대해 "양국은 미국과 그 동맹의 무책임한 도발적 행동으로 촉발된 역내 긴장을 정치·외교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상호 의지를 확인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2024.01.1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451410?sid=100
가장 커다란 변화는 역시, 몇일 전의 한국-쿠바 전격수교발표와 그에 대한 반발을 하지 않으므로서, 러중로드맵에 따라, 남북주도의 북핵협상구도구축과 6자회담재개에 대한 북지도부의 북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항간에서 말하는 "김정은은 한-쿠바 수교를 전혀 몰랐을 것"이라는 해석은 그야말로 러중로드맵에 의한 북핵문제의 해결전개를 전혀 모르는 견해인 것입니다.
주지하다시피, 북지도부가 "교전 중인 2국가"관계를 천명한 근본적인 이유는, 북비핵화의 상응조치인 김정은 체제의 안전보장(+대북제재해제포함)을 일시적으로 위장해 향후의 전개에 따라 한국주도의 원코리아를 지향하는 남북연합연방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므로, 북러외교장관 회담 외에도 북당국은 수많은 조치를 통해 대남강경발언과 정반대의 시그널을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解說) 김정은의 "교전 중인 2국가 관계"의 진의를 말해주는 조총련보고 <2020년 5.28 김정은 서한 "조국통일 공헌">
2024-01-26 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15593
(解說) 김정은 건군절 연설"대남 적대발언"을 대외매체인 "조중통과 조선신보"에서 삭제보도한 北 지도부의 시그널
2024-02-09 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15718
(解說)한미일 3국 대북군사훈련에 침묵 "북일관계개선"암시한 김여정 2.15 담화와 北국가에서 "삼천리"삭제의 의미
2024-02-15 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15785
특히, 최근 북당국은 북의 애국가에서 한반도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삼천리"라는 표현을 삭제하므로서 스스로 한반도에 대한 정통성을 부정하는 결정을 내린 것은, 한국-쿠바 국교수교의 본질적인 의미(북의 적대국과 수교한 공산국가 쿠바)를 잘 나타내는 조치인 것입니다. 이와 같은 북지도부의 진의를 오늘 주한 러대사는 역시 한반도의 정통성이 한국에 있음을 의미하는 140년 전의 한러수호조약을 언급한 것으로도 나타낸 것입니다.
(解說)주한 러대사가"韓과의 경제협력은 北보다 크다"며 한러수호조약을 언급한 것은 "한국주도의 한반도"를 의미
2024-02-17 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15791
즉, 북당국의 시그널에 따라 러중로드맵을 추동하는 러시아는 그 의도를 상기와 같이 확인하므로서, 동 로드맵의 전진을 추동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와 같은 경위에서 오늘 북한의 관영TV가 방영한 "한국의 만화 캐릭터"의 공개 역시, 의도적으로 전개되는 퍼포먼스인 것이며, 그 방향성은 한국주도의 원 코리아인 것입니다.
북한 TV에 한국 애니 캐릭터가…'슈퍼 윙스' 풍선 포착
2024-02-17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7019500504?section=nk/news/all
북TV서 韓애니 '출동! 슈퍼윙스' 캐릭터풍선 포착
북한 관영 TV에서 한국의 아동용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모습이 포착됐다.조선중앙TV는 지난 16일 저녁 광명성절(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을 맞아 평양 시내에서 열린 기념 공연 소식을 전했는데, 아이를 대동한 한 관객이 들고 있는 캐릭터 풍선에 애니메이션 '출동! 슈퍼 윙스'의 캐릭터 '호기'와 '아리'가 보였다.
북의 모든 매체는 노동당 선전부의 엄격한 검열을 통과한다는 점에서 이와 같은 한국상품의 노출은 당연히 실수라고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북당국은 2020년 12월 10일,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제정해, 특히 한국과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한 제재와 검열을 강화하고 있으므로, 이같은 한국제품의 노출은 현재 진행 중인 러중로드맵에 의한 북핵문제해결의 일환인 것이며, 그 중에서 한국주도의 원코리아에 대한 북의 입장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출동! 슈퍼윙스"는 2019년에 어린이의 통일교육용 자료로서 '북한편"이 제작되었다는 배경을 생각하면, 의도적인 노출이 아니라고 할 수 없을 것이며,
작품은 비행기 캐릭터들이 각국 어린이에게 택배를 배달하며 겪는 모험 이야기로, 2019년에는 어린이 통일교육용 자료 차원에서 '북한편'이 제작되기도 했다.
< 출동! 슈퍼윙스 : 아빠를 위한 깜짝 생일파티(북한 편) 줄거리 >
- 슈퍼윙스 비행기 호기가 북한 평양에 사는 꼬마 과학자 보배에게 배달을 간다. 보배는 개마고원에서 풍력발전 시설을 연구하느라 바쁜 아빠를 위하여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직접 개발한 거대한 고무 동력기를 타고 아빠한테 날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개마고원의 바람이 여간 센 게 아니어서 보배와 호기가 이동하던 중에 바람에 휩쓸려 날아가고, 정신을 차려보니 남쪽의 대관령에 불시착! 보배와 호기는 그곳에서 친절한 남한 소년 동호를 만나고, 모두 함께 보배가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
여기에 더해, 이 작품이 한중합작이라는 묘한 배경도 있는 것입니다.
한국 애니메이션이지만 중국 알파그룹도 제작에 참여했다. 중국에서도 유아용 교재로 활용되는 등 인기를 끌어 중국을 통해 북한에 캐릭터가 소개됐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출동! 슈퍼윙스》(중국어: 超级飞侠, 영어: Super Wings)는 2014년의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으로, 대한민국의 퍼니플럭스 엔터테인먼트, 중화인민공화국의 Qianqi Animation (千骐动漫)가 제작하였으며, 한국교육방송공사와 CJ E&M의 제작 지원을 받았다. 대한민국에서는 EBS TV(현 EBS1)에서 방송하였다. 이후 일본에서 건너와서 BS11에서 방영하였다.
또한, 이 작품은 공교롭게도 2014년에 처음 제작되었는데, 그 해는 바로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명의로 "남북주도의 북핵협상제안"이 공개된 해인 것입니다.
김정은, 남북주도 북핵협상 제안 "미전략자산 한반도 진입금지"가 조건
2014-01-16 https://willow200man.livejournal.com/3331799.html)
국방위원회의 중대제안(1월 16일)에는 동북아시아의 력학관계와 국제정세의 추이에 대한 랭정한 판단이 깔려있다. 남조선당국에 핵재난을 막기 위한 조치를 호상 취해나갈것을 제안한 사실은 이에 대한 반증자료다. 조선은 핵문제와 관련하여 조미회담이나 6자회담이 아닌 북남공조의 구도를 새로 제시한것이다
국방위원회는 핵재난을 막기 위한 조치를 제안하면서 조선반도비핵화가 《민족공동의 목표》라는데 대하여 확언하였다. 《북의 핵포기》는 목표가 아니다. 온 민족의 힘으로 실현해야 할 비핵화는 남조선을 포함한 조선반도전역의 비핵화이며 여기서 관건은 조선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을 종식시키는것이다.
중대제안에는 비핵화를 위한 북남공조의 구체적인 방도가 제시되고있다. 남조선당국이 더이상 미국의 핵타격수단들을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 끌어들이지 않는 립장을 견지하여야 한다는것이다
북남의 공조가 조미간의 핵협상을 촉진시킬수 있다. 미국의 핵타격수단을 더이상 끌어들이지 않을 결단이 그를 위한 단서를 마련한다. 남조선당국이 동족대결의 사고방식을 바꾸기만 하면 조선반도비핵화를 위한 선순환은 이루어질수 있다.
北 국방위 중대제안, 유엔안보리 공식문건으로 배포
2014.01.25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5815
북한은 지난 16일 국방위원회가 한국 정부에 보낸 '중대제안'을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공식문건으로 배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국방위원회가 남조선 당국에 보낸 중대제안 '우리민족끼리의 단합된 힘으로 북남관계 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자'가 23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공식문건 S/2014/37호로 배포됐다"고 전했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중대제안에서 △서로를 자극하고 비방중상하는 모든 행위 전면중지 △모든 군사적인 적대행위 무조건 즉시 중지 △핵재난을 막기 위한 현실적인 상호 조치를 취해 나갈 것 등을 제안하고 자신들이 "실천적인 행동을 먼저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바로 위와 같은 북지도부의 의지를 표명한 2014년이기도 하고, 이 제안에 대해 한국은 "북의 진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전징성 입증 행동 리스트"를 작성해 북의 의도를 테스트한 사실도 있습니다만,북은 상기의 안보리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실천적인 행동을 먼저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천명했던 것이며,
2014년 2월, 진정성 입증 행동 리스트를 제시한 남" 화답한 북, 박 정부 첫 고위급 회담 개최의 이면
2016.03.30 https://cafe.daum.net/flyingdaese/Uw6W/182
중대성명 제안 후인 14년 3월 6일, 이하와 같이 한국 애니메이션인 "뽀로로"캐릭터가 오늘 "출동!슈퍼윙스"의 캐릭터제품을 소개한 북한 조선중앙TV를 통해 노출되었던 것입니다.
과거에도 한국의 대표 캐릭터의 하나인 '뽀로로'가 북한에서 아동용 인형과 육아시설 미끄럼틀 장식물로 활용되고 있는 모습이 조선중앙TV를 통해 전해진 바 있다.
北 육아원에 '뽀로로 미끄럼틀'
조선중앙TV가 2014년 3월 6일 방송한 프로그램 '평양시 육아원을 찾아서'에서 한 어린이가 한국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로 장식된 미끄럼틀을 타고 놀고 있는 장면. 이곳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2월 방문한 평양시 고아양육시설이다.
이와 같은 경위에서, 이번에 북당국이 노출한 한국만화영화 캐릭터 상품의 노출은 "한국주도의 원 코리아"에 대한 북지도부의 입장을 우회적으로 나타낸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일, 그렇지 않고, 어느 부서나 관계직원의 실수에 의한 것이라면, 이는 북이 제정한 "반도사상문화배결법"의 3조 17조와 27조에 저촉되어 그에 따른 처벌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제 1 장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의 기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은 반동적인 사상문화, 반사회주의 사상문화의 류입, 류포 행위를 막기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우리의 사상진지,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강화하는데 이바지한다
국가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혁명적인 제도와 질서를 엄격히 세워 반동적인 출판 선전물을 류입, 시청, 류포하는 것과 같은 반사회주의적, 비사회주의적 행위들을 확고히 제압하고 견제하도록 한다
제 17조(TV, 라디오를 통한 시청, 류포 금지)
기관, 기업소, 단체와 공민은 TV, 라디오 통로를 고정하지 않거나 고정해 놓은 것을 해제하여 불순출판선전물을 시청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류포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제 27조(괴뢰사상문화전파죄)
괴뢰영화나 록화물, 편집물, 도서, 노래, 그림, 사진 같은 것을 보았거나 들었거나 보관한자 또는 괴뢰노래, 그림, 사진, 도안 같은 것을 류입, 류포한자는 5년 이상 10년 이하의 로동교화형에 처한다. 정상이 무거운 경우에는 10년 이상의 로동교화형에 처한다. 괴뢰 영화 록화물, 편집물, 도서를 류입하였거나 류포한 경우에는 무기로동 교화형에 처한다.
그러나, 북당국은, 특히 김정은, 리설주, 김주애, 김여정이라는 백두혈통과 고위급 간부인 최선희 등에 의한 외제차량(특히 일제)이나, 외제 시계, 프랑스나 이태리의 명품 의상 및 엑세사리의 사용과 착용은 물론이고 대외선전영상을 제작하면서 한국가수의 음악을 차용하는 등으로 스스로 제정한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무시해왔던 경위가 있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례가 있지만, 작년 1월 부터 북지도부가 보여준 위반사례를 나열해보면,
(쇼킹) 조국미래 짊어졌다는 조선소년단에게 대북독자제재한 일본시계 선물하고, 세계가라데 연맹에도 가입한 김정은
2023-01-02 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12630
(注目)한국 드라마 단속하던 北,홍보영상에 보아 노래 사용+이번엔 중국어 유창한 北유튜버 등장…만두빚는 '연미'
2023-04-13 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13432
해당 영상의 마지막 장면에는 가수 보아의 곡 ‘문 앤드 선라이즈(Moon & Sunrise)’가 삽입됐다. 은아가 여행을 마친 뒤 관광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장면에서 40초가량 흘러나온다. 영상에 삽입된 ‘문 앤드 선라이즈’는 가사 없는 기악곡으로 2003년 발매된 보아의 두 번째 싱글 앨범에 실렸다.
(注目)北, 김정은 지시로 군가도 뮤직비디오처럼 연출,디즈니의 '겨울왕국'으로 어린이들 영어 교육도
2023-05-11 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13662
(疑問)왜 북지도부는 김여정의 프랑스 명품백을 든 사진을 공개했을까? +통일장관 "北, 김정은 딸 이용해 선전선동"
2023-09-16 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14671
주민 굶는데…김정은 손목엔 ‘IWC’ 10살 딸·동생은 ‘디올’
2023. 9. 16. https://v.daum.net/v/20230916144901306
北주민 굶어 죽어도…김여정 디오르, 최선희는 구찌 '명품 사랑'
2023.09.1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08805?sid=100
(解說) 美전략자산 전개하에도, "영문 단체T"에 軍관계자 배제하고 "미제박살 아닌 위성보유 정당방위"강조한 김정은
2023-11-24 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15149
(奇妙) 화성-18형 발사 지휘한 北 4성 장군 군복에 영어 'BEST CLASS' 가 쓰인 이유
2023-12-20 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15310
(重要) 북한의 "남한문화 박멸위한 법교육 12월 4주차 학습제강 표지"와 선전 영상 속 아이 목도리 ‘흐림처리’한 이유
2023-12-31 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15393
이상과 같은 경위에서, 북지도부는 표면적으로 내세우는 주장과 정반대의 행동을 통해, 북의 대남 및 대외정책의 진정한 방향이 무엇인지를 지속적으로 발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모순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는 북당국이 군사문제에 있어서 보여준 가장 커다란 모순이 바로 22년 9월 10일, "핵무력정책법"을 제정하면서 포함시킨 선제핵타격 5대조건을 거기에 부합하는 군사적 움직임을 미전략자산을 동원하는 한미 및 한미일의 3국 연합훈련에 대해서도 전혀 적용하지 않고 있는 것이며, 오늘도 지적했지만, 한미정찰기의 정찰반경을 스스로 확대해 결정한 후에 그것을 침범하는 한미의 정찰기에 의한 대북군사활동을 침묵(용인)하고 있는 것입니다.
(解說)김정은 직격한 南국방장관의 "도발시 <즉·강·끝 원칙> 초토화!에 침묵하고 "한미의 대북정찰"을 비난한 의미
2024-02-17 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15792
이와 같은 사례는 2월 14일, 김정은의 <연평·백령도 북쪽에 해상국경선> 을 긋고 그것을 침범하면 초토화하겠다는 발언에서도 살펴볼 수 있는 것입니다.
김정은 “연평·백령도 북쪽에 해상국경선”…새로 선 긋고 도발 위협
2024-02-15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40215500068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처음으로 ‘해상국경선’을 언급했다.15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14일 신형 대함미사일 검수사격 시험을 지도하는 자리에서 “적 해군의 모험적인 기도를 철저히 제압분쇄”할 것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제는 우리가 해상주권을 그 무슨 수사적 표현이나 성명, 발표문으로 지킬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무력행사로, 행동으로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해상 국경선’이 언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무시하고 연평도와 백령도 북쪽에 이른바 ‘국경선’을 그어 군사적 대비태세를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위 발언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국경선을 침범하면 남측을 초토화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국경선의 위치를 연평도와 백령도 북쪽에 긋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하의 해설에서도 설명했듯이, 북측의 위협이 아니라 양보인 것입니다.
(解說)김여정에 이어 남측군사용어"북방한계선"을 쓴 김정은과 한미동맹을 빼고 "북한인권"을 강조(中國)한 윤석열
2024-01-16 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15520
왜냐하면 연평도와 백령도의 북쪽에 국경선을 긋게되면 오히려, 북이 주장하던 그 이남의 "서해해상군사분계선"을 국경선 설정에서 배제한다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하의 그림에서 북이 주장하는 붉은 색으로 표시된 해상군사분계선과 남측이 주장하는 푸른색 북방한계선을 살펴보면, 김정은이 지도상에서 최북단인 백령도와 연평도 이북에 국경선을 긋게되면, 종래의 북한의 서해 해상군사분계선은 모두 남측의 국경에 포함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아직 북당국은 관련 국경선 설정을 공식적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본인의 주장은 확정이 아닌 예상일 수 밖에 없지만, "강대강"을 강조하면서 "교전 중이 2국가 관계"를 천명한 북지도부의 결정이 "군사적인 해결"을 내포하는 것이라면, 스스로 종래의 서해 해상군사분계선을 배제하게 되는 백령과 연평 이북에 국경선 설정이라는 발언은 결코 하지 않았을 것이며, 오히려 그런 의도라면, 종래의 해상군사분계선을 그대로 국경선으로 선포해 법으로 제정해버리면 될 것입니다.
김 위원장이 말한 ‘해상국경선’이 북한이 과거 서해 NLL을 무시하면서 꺼내 들었던 ‘서해 해상경계선’이나 ‘서해 경비계선’ 등과 일치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김 위원장이 “연평도와 백령도 북쪽 국경선 수역”을 말한 만큼 국경선도 NLL처럼 연평도·백령도의 북쪽에 그으려고 할 가능성이 있다.
일단 북한은 향후 헌법을 개정하며 이 해상국경선을 규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16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에서도 “우리 국가의 남쪽 국경선이 명백히 그어진 이상 불법 무법의 북방한계선을 비롯한 그 어떤 경계선도 허용될 수 없으며 대한민국이 우리의 영토·영공·영해를 0.001㎜라도 침범한다면 그것은 곧 전쟁 도발”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 현재 북한 헌법에 영토·영해·영공 규정이 없다며 “이와 관련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의 일부 내용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했었다.
이러한 경위에서 김정은의 상기 국경선 발언은 "교전 중인 2국가관계"가 남북주도의 북핵협상을 통해 "협상 중인 2국가관계"로 전환되었을 때, 설정될 남북연합연방지향의 2국가로서의 국경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판단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남의 북방한계선과 북의 서해 해상 군사경계선이 혼재해 있는 수역을 서해 평화수역 및 공동어로구역으로 합의한 9.19군사합의를 복원하는 것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서해 평화수역·공동어로구역 합의…구체 기준점 설정은 과제
2019-10-19 https://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862873.html
남북은 서해 해상에 평화수역과 시범적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범위를 정하진 못하고 향후 구성될 남북군사공동위원회의 협의 과제로 남겼다.
남북은 이번에도 평화수역 설정의 기준점을 어디로 하느냐를 두고 엇박자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공동어로구역의 경우 백령도와 장산곶 사이에 설정하자고 대략적인 합의를 이룬 것은 진전이다. 남북이 군사공동위에서 계속 협의해가기로 하는 등 해결 의지를 확인한 것도 전망을 밝게 한다.
따라서, 2월 15일의 김정은에 의한 "백령도와 연평도 이북 국경선 설정" 발언은, 상기의 남북평화수역의 설정기준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추정되는 것입니다.
[보너스1]
'수교국' 쿠바 최고 예술대학에 3월부터 한국어 수업 생긴다
2024. 2. 18.https://v.daum.net/v/20240218141313848
한국의 193번째 수교국인 카리브해 섬나라 쿠바 대학에 한국어 수업이 개설됩니다.현지시간 17일 쿠바 한국문화센터·한글학교에 따르면 쿠바 예술대학인 ISA에서 다음 달부터 한국어 강좌가 시범 운영됩니다.
수도 아바나에 있는 ISA는 4년제 국립대학으로, 음악·시각예술·연극 등 예술 분야에 강점이 있는 쿠바의 관련 분야 최고 교육기관입니다.
현재 이 학교 내 언어 관련 수업 과목은 스페인어·영어·프랑스어·독일어·이탈리아어·포르투갈어·일본어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SA는 쿠바 내 한국어 교육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 1월부터 쿠바 한글학교 측에 문의해 강좌를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쿠바에는 2012년 아바나국립대에 개설된 한국어 강좌가 있었으나, 이 수업은 여러 가지 쿠바 국내 사정으로 2018년쯤 중단된 바 있습니다.사회주의 체제를 택하고 있는 쿠바 특성상 의사 결정권자의 뜻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는 있으나, 현지에서는 이르면 9월께 정식 교양과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너스2]
與 하태경 "북한 통일 폐기 정책, 체제경쟁 완패 인정한 것"
2024.02.15.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506637
범민련 출신 패널 "주사파, 자기합리화 통해 종북노선 고수할 것"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15일 북한의 통일 폐기 정책에 대해 "김정은의 통일 폐기는 북한이 체제 경쟁에서 완패했음을 인정한 것이자 스스로를 반통일 세력으로 자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해산 등 북한의 통일 폐기 정책을 어떻게 볼 것인가'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과거 범민련에서 핵심 간부 등으로 활동했던 전향 운동권 인사들이 모여 북한의 통일 폐기 정책을 진단하고 정부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에 참여한 홍진표 전 범민련 남측본부(준) 간사는 북한의 통일 폐기 정책이 국내 종북세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범민련을 해산하면 국내 종북세력은 일부가 이탈하겠지만 조직화된 주사파는 자기 합리화 논리를 만들어 종북 노선을 고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경우 전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은 "북한 정권은 남한을 동포보다는 적대국으로 규정하는 것이 한류 확산을 막고 체제 위기 극복에 더 용이하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다만 국내 주사파는 범민련보다 북한 노동당에 대한 충성심이 더 높아 앞으로도 반미·반정부 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함운경 전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조직국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 불법 송금까지 하며 북한과의 만남에 매달렸다"며 "북한의 통일 폐기 정책은 민주당의 이런 무조건적인 대북 협력 정책에 사실상 종언을 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를 '적대적 교전국 관계'로 규정한 뒤 대남기구 정리를 지시했고,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북측본부, 민족화해협의회 등의 단체들이 문을 닫았다.이에 카운터파트 격인 남측 단체들도 해산을 논의하고 있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17일 총회를 열어 조직 해산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댓글 참으로 인타까운 일입니다.
매궁노당이 집권하면 암울한 불협화음이 일어나고 미국의 꼭두각시가 되어 그들이 원하는대로 북을 자극해 전쟁분위기로 몰아갑니다.
미국이 원하는 러우전쟁, 중동분쟁, 다음은 동북아에서 전쟁을 기획 실현하려는 뜻에따라 굥이 뇌하부동할 가능성이 100%에 가까우니 궁민들이 정신을 차려야할 때입니다.
지금까지 미국과 서방은 앞선 물질문명을 바탕으로 제3세계를 식민지배하고, 2차대전 후부터는 현지인을 그들의 꼭두각시로 앉혀 자원을 약탈하는 짓을 계속하고 있지요.
최근에 그들의 패권이 허물어지기 시작하니 러시아 중국을 견제하기위해 러우전쟁 동북아에 중국과 대만전쟁 또는 남북분쟁을 기획하고, 중동에서는 쥬시를 앞세워 돈과 무기를 제공해 끔찍한 민간인 학살에 동참합니다.
인류의 주적으로 몰리는 미국과 서방은 패권이 무너지는 날이 그들이 멸망하는 날이라 앞으로 인류에게 어떤 해악질을 할지 끔직한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