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경기도의 노동과 산업(2019년 10월 기준)

[과유불급]

경기도의 노동과 산업

(2019년 10월 기준)

사단법인 시화노동정책연구소

경기도의 노동과 산업_19년하_0621.hwp

※ 이 보고서는 통계청에서 매년 4월과 10월에 실시하는 ‘지역별 고용조사’ 원자료(A형)를 분석해 경기도의 지역별·산업별·직업별 고용현황과 임금, 노동시간 자료를 담고 있다. 연구소는 해당 조사의 원자료가 공개되는 시점에 맞춰 매년 2차례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 이 보고서는 공식 통계자료를 이용해 경기도의 전반적인 고용·노동조건 현황을 살펴보는 보고서이다. 구체적으로는,

ⅰ) 경기도의 권역별 고용 현황

ⅱ) 경기도의 권역별-산업별·직업별 고용 현황

ⅲ) 경기도의 권역별 노동시장(임금, 근로시간) 현황

ⅳ) 경기도의 권역별-산업별·직업별 노동시장(임금, 근로시간) 현황

- 고용현황은 전반적인 고용규모를 살펴보는 것이며 노동시장 현황은 임금 및 노동시간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서 위 2가지 핵심 지표를 중심으로 경기도의 노동·고용과 산업 현황 전반을 살펴보고자 한다.

< 목 차 >

1. 조사 방법 및 용어 설명 1

2. 경기도의 산업과 고용 현황 2

1) 경기도의 사업체 현황 3

2) 경기도의 고용현황 6

3. 경기도의 임금·노동시간 16

1) 경기도의 임금 16

2) 산업·직업별 임금 19

3) 경기도의 노동시간 21

<결론>

○ 전국 사업체의 10곳중 2곳은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다. 특히 전국의 제조업 사업체 10개중 3개(30.4%)는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다.

- 산업별 고용 규모에서도 제조업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근무하고 있는 노동자 4,776천명중 124,5천명(26.1%)이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전국 제조업 노동자 3,976천명중 31.3%를 차지하고 있다.

○ 경기도의 주력산업인 제조업 사업체 규모별 종사자 현황을 전국사업체조사 자료를 통해 살펴보면, 경기도 제조업 노동자의 1/2가량(49.3%)은 10인 이상 ~ 100인 미만의 사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다. 300인 미만 사업체에 종사하고 있는 노동자 비중은 89.2%에 이른다.

- 전국 제조업 고용과 비교시 10인 미만 사업체의 비중치가 높은 편인 반면에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비중은 전국보다 낮은 편이다.

○ 임금 및 노동시간에서의 편차가 큰 편이다. 특히 제조업만 놓고 보면 가장 높은 지역 대비 가장 낮은 지역의 임금 수준은 56.0% 수준이다. 지역간 임금 격차가 1/2 수준에 이르고 있는 셈이다.

- 반면에 북동부 지역 제조업의 상용직과 임시직 노동시간은 경기도 평균과 비교시 약간 짧은 수준에 불과하며,

- 전체적으로 임금, 노동시간 등에서 지역별 편차가 큰 편으로서 북동부 권역의 노동시장 조건이 도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편이다. 임금은 확연히 낮은 반면에 노동시간은 경기도 평균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 36시간 미만자의 고용 비중도 확연히 높은 편이다.

- 이런 점에서 지역별 고용과 노동시장 조건간 격차를 축소하기 위한 경기도 차원의 중장기적 정책 수립 필요하다.

○ 아울러 2019년 상반기(4월) 대비 6개월 기간 동안에 77천여명의 노동자가 증가했지만, 대부분 서비스업 부문을 중심으로 고용이 증가했으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인 제조업 부문에서는 2만여명이 넘게 고용이 감소하였다.

- 서비스업은 최근의 코로나 19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맞은 업종이라는 점에서 올해 상반기 경기도의 서비스업 고용은 큰 폭으로 감소했을 것으로 보이며,

- 미-중간 무역분쟁에 따른 구조적 수출 수요 감소와 코로나 19로 인한 수출 교역 감소로 경기도의 제조업 부문 또한 구조적 압력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에서

- 경제위기 국면에서 단기적이면서도 대증적인 고용위기 극복 정책과 더불어 구조적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안 마련도 필요하다.

 ** 자세한 것은 첨부파일 참조